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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g`s Life ★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본문

Books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퐁~★ 2016. 7. 21. 13:03

일시 : 2016.07.20

제목 :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저자 : 사사키 후미오

책 속 문구 :


인생이 가벼워지는 비움의 기술 55

rule 01 : 버릴 수 없다는 생각을 버려라

rule 02 : 버리는 것도 기술이다.

rule 03 : 잃는 게 아니라 얻는 것이다.

rule 04 : 버리지 못하는 이유를 확실히 파악하라

rule 05 : 버릴 수 없는 게 아니라 버리기 싫을 뿐

rule 06 : 뇌의 메모리는 한정되어 있다.

rule 07 : 지금 당장 버려라.

rule 08 : 버리고 후회할 물건은 하나도 없다.

rule 09 : 확실한 쓰레기부터 버려라.

rule 10 : 여러 개 있는 물건은 버려라.

rule 11 : 일 년간 사용하지 않은 물건은 버려라.

rule 12 : 남의 눈을 의식해 갖고 싶은 물건을 구분하라.

rule 13 : 필요한 물건과 갖고 싶은 물건은 버려라.

rule 14 : 버리기 힘든 물건은 사진으로 남겨라.

rule 15 : 추억은 디지털로 보관하라.

rule 16 : 물건 씨의 집세가지 내지 마라.

rule 17 : 수납, 정리 개념을 버려라.

rule 18 : 수납장이라는 둥지를 버려라.

rule 19 : 데드 스페이스를 살리지 마라.

rule 20 : 영원히 오지 않을 '언젠가'를 버려라.

rule 21 : 과거에 집착하지 마라.

rule 22 : 잊고 있던 물건은 버려라.

rule 23 : 버릴 때 창조적이 되지 마라.

rule 24 : 본전을 되찾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rule 25 : 여분을 비축해두지 마라.

rule 26 :아직도 설레는지 확인하라.

rule 27 : 대리 옥션을 이용하라.

rule 28 : 버리기 전, 물건과 다시 마주하라.

rule 29 : 출장 매입을 이용하라.

rule 30 : 구매 가격 그대로 생각하지 마라.

rule 31 : 마트를 창고로 생각하라.

rule 32 : 거리가 당신의 응접실이다.

rule 33 : 열정을 갖고 말할 수 없는 물건은 버려라.

rule 34 : 한 번 더 사고 싶지 않다면 버려라.

rule 35 : 버리지 않는 게 우정은 아니다.

rule 36 : 고인의 물건이 아닌 말과 행동을 기억하라.

rule 37 : 버리고 남은 것이 가장 소중하다.

rule 38 :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물건, 근본을 잘라내라.

rule 39 : 박물관을 지을 게 아니면 컬렉션은 버려라.

rule 40 : 누군가 가지고 있는 물건은 빌려라.

rule 41 :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라.

rule 42 : 버린 물건과 방을 SNS에 공개하라.

rule 43 : 정말로 필요한지 물건에게 물어보라.

rule 44 : 임시로 버려보라.

rule 45 : 시야에 걸리적거리는 물건은 버려라.

rule 46 : 한 가지를 사면 한 가지를 줄여라.

rule 47 : 매몰 비용을 기억하라.

rule 48 : 잘못 샀다는 생각이 들면 버려라.

rule 49 : 구입한 물건을 빌렷다고 생각하라.

rule 50 : 싸다고 사지 말고 공짜라고 받지 마라.

rule 51 : 버릴까 말까 망설일 때 버려라.

rule 52 : 진짜 필요한 물건은 반드시 돌아온다.

rule 53 : 감사하는 마음으로 버려라.

rule 54 : 정말로 아까운 것은 내 마음이다.

rule 55 : 버렸기에 더욱 잊지 못한다.


더 버리고 싶은 이들을 위한 15가지 방법

+rule 01 : 적은 물건을 소중하게 의식하라

+rule 02 : 사복을 제복화하라.

+rule 03 : 개성을 만드는 것은 경험이다.

+rule 04 : 다섯 번 정도 망설였다면 버려라.

+rule 05 : 정말로 필요한지 시험 삼아 버려보라.

+rule 06 : 사소한 불편도 즐겁다.

+rule 07 : 마음이 설레는 물건도 버려라.

+rule 08 : 건강할 때 인생 정리를 하라.

+rule 09 : 물건을 줄여도 바뀌는 것은 없다.

+rule 10 : 물건의 용도를 한정하지 마라.

+rule 11 : 생각하지 말고 그냥 버려라.

+rule 12 : 버리기 대결에 빠지지 마라.

+rule 13 : 버리고 싶은 병도 위험하다.

+rule 14 : 미니멀리즘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다.

+rule 15 : 자신에게 맞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라.


물건을 줄인 후 찾아온 12가지 변화

01. 시간이 생긴다.

02. 생활이 즐거워진다.

03. 자유와 해방감을 느낀다.

04.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05. 남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06. 행동하는 사람이 된다.

07. 집중력이 높아진다.

08. 절약하고 환경을 생각한다.

09. 건강하고 안전하다.

10. 인간관계가 달라진다.

11. 지금 이 순간을 즐긴다.

12. 감사하는 삶을 산다.


그런데 물건을 많이 버리고 나자 내 안의 가치관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자신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 소유하는 미니멀리스트, 즉 최소주의자 삶은 단순히 방이 깨끗해져서 기분이 좋다든가, 청소하기 편하다는 표면적인 장점뿐만 아니라 훨씬 더 깊은 본질에 그 가치가 있다. 바로 내가 어떻게 살아갈지를 생각하는 것, 누구나 추구해 마지않는 행복을 되짚어보는 일이다.


그래도 정의를 내린다면 내가 생각하는 미니멀리스트는 이런 사람이다.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소중한 것을 위해 줄이는 사람


소중한 것을 소중히 하기 위해 소중하지 않은 물건을 줄인다.

소중한 것에 집중하기 위해 그 외의 것을 줄인다.


물건의 가치가 자신과 동등해지고 심지어는 자신의 주인이 되어버리는 현상에 대해 한번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물건은 당연히 내가 아니며 내 주인도 아니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단지 도구일 뿐이다. 누군가의 시선을 위해 존재하는 물건이 아닌, 자기에게 필요한 물건만 소유하는 것이 이런 현상을 막는 길이다.


시간의 여유는 행복을 느끼기 위한 중요한 토대다.


물건을 최소한으로 줄이면 확실히 시간이 늘어난다. 물건에 빼앗기던 시간을 되찾을 수 있다. 행복을 밑에서 받쳐주는 것은 '시간의 여유'다. 이렇게 중요한 시간,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 평등하게 주어지는 시간을 우리는 물건 때문에 낭비하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 아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의 모습은 반복해서 행동한 일의 결과물이다. 그러므로 모든 위업은 행위가 아닌 습관에 의해 완수할 수 있다."


누마하타 나오키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미니멀&이즘'이라는 사이트는 최소한으로 줄임으로써 중요한 것을 발견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미니멀리스트는 소중한 것을 위해 줄이는 사람이다. 나는 물건을 줄이고 나서 소중한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사람'이다. 가족과 친구 뿐만이 아니다. 아름다운 사람이나 재능 있는 사람만이 아니다. 의견이 맞는 사람도, 맞지 않는 사람도 모두 소중하다. 오늘 만나는 모든 사람이 나의 목적이다. 지금 내 눈앞에 있는 사람이야 말로 나의 목적이다.


느낀 점 : 

제목만 보고 대출하다보니 읽기 전에는 삶의 패턴이나 활동 등에 대해서 단순한 삶을 추구하자는 자기 계발서로 생각했다.

첫장부터 내가 생각한 것이 아닌 곤도 마리에 식의 정리 정돈에 관련된 책일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의 주제는 미니멀리스트, 즉 내 주변 환경의 최소화로 인해 내 삶의 여유를 최대화하고, 이로 인해 행복을 극대화하자는 것이다.

나는 줄곧 Simple & Best가 내 스타일이라고 말로만 떠들고 다녔으나 실제로는 삶에서 정리 정돈도 못하지만, 필요 없는 물건을 언젠가 쓸지 모른다는 생각에 놔둠으로 내 주변을 쓰레기 더미와 같이 만들고 있다.

이런 나를 첫 장에 나타나는 미니멀리스트들의 방 사진만으로도 청소에 대한 자극은 충분했다.

다만 가구나 생활 용품 구매에 있어서 단순히 나는 이런 스타일이 좋기 때문에라는 이유가 아닌 다방면에서 장점을 생각해 볼 기회를 주었다.

물론 단점도 있어보이지만, 장점이 단점을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는다고 생각되었다.


물건을 정리함으로 얻는 이득이 단순하게는 깨끗한 환경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이 외에도 우리가 얻는 것은 굉장히 많았다.

나한테 필요없는 물건을 버림으로 내 활동과 생활에 여유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아무레도 매 순간순간 의식하며 살지는 않기에 내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내 머리 속에서 나를 잡고 있는지 깨닫기 어렵다.

그러나 물건이 많아질 수록 내 물건이 어디있는지 생각하기 어렵지 않은가? 예를 들어 옷이 많아질 수록 내가 어떤 옷을 입고 지내고, 어떤 옷을 안입고 지내는지 기억할 수 없는 것과 같다.

나 또한 지난 겨울 너무 추운데 왜 옷이 없을까란 생각을 하다가 겨울이 다 지나고 나서야 나한테도 두꺼운 파카가 있었다는 것을 떠올렸다.

이렇듯 물건 관리 측면에서도 내 머리 속에 여유를 위해서도 정리는 필요하다.


앞은 책의 정리에 대한 부분에 느낀점이라면, 지금은 정리를 통한 내 사상적, 철학적 변화에 대해 느낀점을 말하고자 한다.

책 전반에서 강조하고 있는 핵심 내용은 미니멀리스트가 추구하는 것은 최소화가 아닌 최적화라는 것이다.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다 버려버리는 것이 아닌 정말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곰곰히 생각해서 정말 필요한 것만 남기자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서 나란 어떤 사람이고, 나는 어떤 방식으로 생활하고 지내는지를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생각의 과정을 통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만, 나한테 꼭 필요한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전부 버리는 것이다.

결국에는 삶의 핵심 가치를 지키기 위해 덜 중요한 가치들을 전부 정리하는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 내 삶의 스타일이 Simple & Best가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핑계 같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내던 Simple & Best라는 내가 좋아하는 가치를 다시 상기하였고, 앞으로 다시 이 가치에 중점을 두고 최적화된 삶을 추구함으로 되려 내 삶의 풍성함을 얻도록 노력해야겠다.


삶에 적용할 점 :

SIMPLE & BEST

내 삶의 가치를 SIMPLE & BEST로 두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삶을 살고자 하는지에 집중해서 살아가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