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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g`s Life ★
날짜 : 2024.06.12제목 : 일하는 크리스천을 위한 모세오경/역사서저자 : TOW 프로젝트책 속 문구 :01 창세기 1-11장 & 일의 신학 "일, 형벌인가 선물인가"사람을 만드시기 이전부터, 하나님은 복수 대명사로 자신을 지칭하셨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창1:26). 여기서 "우리"가 천사 같은 존재의 천상 집단을 가리키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독특한 단일성 안의 복수성인지에 대해서 학자들의 견해가 엇갈리지만, 어느 견해를 취하든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관계 속에서 존재하는 분이란 것만은 암시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우리와 함께 일하는 주변 사람을 사랑하라는 부르심을 받았다. 관계의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다(요일4:7) 사람의 임무는 ..
일자 : 2023.11.23 제목 : 바울 평전 저자 : 톰 라이트 책 속 문구 : 성전을 세움은 하나님의 영역('하늘')과 인간의 영역('땅')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었다. 그러나 성경에 더 합당한 설명은 하나님이 소위 자연계의 인과 법칙 안에서도 기이한 일을 꾸준히 행하신다는 것을 인정함으로써, 갑작스럽고 충격을 안겨 주는 새 사건도 결국 하나님으로 귀결되는 더 커다란 인과법칙의 연속선 안에 놓고 볼 것이다. 왜 사울은 아라비아로 갔을까? 그와 엘리야의 유사성 -두 사람의 말에서 울려 퍼지는 메아리가 아주 비슷하고, '열심'에 관한 생각이 딱 들어맞는 것으로 보아, 바울도 틀림없이 엘리야와 같은 일을 하려 했을 것이다- 은 그도 엘리야처럼 언약 비준이 이루어졌던 곳으로 되돌아가려고 시내산으로 순례 ..
일시 : 2023.09.08 제목 : 철학자의 신학 수업 저자 : 강영안 책 속 문구 : 잃어버린 자기 마음조차 찾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찾을 수 있겠느냐고 우리는 물어볼 수 있습니다. 자기의 비참에 관한 지식 없이 하나님을 아는 것은 오만을 낳는다. 하나님에 관한 지식 없이 자기의 비참을 아는 것은 절망을 낳는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은 그 중간을 낳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거기에서 우리의 비참과 하나님을 모두 발견하기 때문이다.(파스칼, 블레즈) 요한복음에는 세상을 보는 관점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1. (생략) 세상은 하나님이 선하게 지으신 세계이며, 존재하는 모든 사물과 동물과 인간이 살도록 선물로 주신 장소요 공간입니다. 2. (생략) 세상은 하나님과 적대적인 사람들이요 적대적인 삶..
일시 : 2023.08.15 제목 : 용서를 배우다 저자 : 팀 켈러 책 속 문구 : 예수님은 용서에 한도를 정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신다. 용서는 일종의 자발적 고생이다. 복수하지 않고 용서하는 것은 대가를 자신이 치르겠다는 선택이다. 용서하려면 첫째, 죄를 그저 양해하는 것이 아니라 처벌받아 마땅한 죄로 사실대로 지적해야 한다. 둘째, 가해자를 자신과 다른 악한 존재로 볼 게 아니라, 같은 죄인으로서 그와 자신을 동일하게 여겨야 한다. 상대가 잘되기를 바라야 한다. 셋째, 복수를 꾀하고 되갚을 게 아니라 빚을 스스로 부담해 가해자를 의무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 끝으로, 관계를 영영 끊을 게 아니라 화해에 힘써야 한다. 이 네 가지 행동 중 어느 것 하나라도 빠뜨리면 그것은 진정한 용서가 아니다. 예..
일시 : 2023.07.06 제목 : 천종호 판사의 예수 이야기 저자 : 천종호 책 속 문구 : 동방박사들의 방문은 예수님이 이스라엘만의 메시아가 아니라 천하 만민을 위한 메이사이심을 강력하게 암시합니다. 그런데 사탄과의 시험을 통해서 예수님이 선포하시고자 하신 것은 자신의 신적 능력을 자신을 위해서는 0.1%도 사용할 수 없고 사용하지도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이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입니까? 그 조건은 첫째, 하나님 앞에 설 자격을 갖추는 것이고, 둘째, 하나님과 교제할 성품과 인격을 갖추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자격은 거룩함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설 때는 반드시 거룩함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려면 하나님을 닮은 성품을 지..
일시: 2023.06.08 제목: 팀켈러, 하나님을 말하다 저자: 팀 켈러 책 속 문구 : 그렇다면 종교는 무엇인가? 삶은 무엇이고, 자신이 누구이며, 인간이 시간을 모두 들여 해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지 설명하는 일단의 믿음을 가리킨다. 철학자 피터 크레프트는 여기에 답하면서, 기독교의 하나님은 일부러 인간의 고통을 뒤집어쓰기 위해 세상에 왔음을 지적한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지극히 크고 깊은 고통을 체험했다. 그러기에 기독교는 고통스러운 경험 하나하나의 속뜻을 알려 주지는 않지만, 쓰라린 아픔과 절망이 아니라 희망과 용기를 품고 실제로 고통에 맞설 수 있는 자원을 제공한다.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고통을 두고도 흔히들 '나중에 큰 복을 받으면 뭐해, 지금 이렇게 힘든데'라고 말하지..
일시 : 2023.4.13 제목 : 전능자의 그늘 저자 : 엘리자베스 엘리엇 책 속 문구 : 짐의 목표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었다. 그의 길은 순종이었다. 순종은 그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 "성경은 조금도 '옛날 얘기'가 아니다. 살아계신 말씀인 그리스도가 활자 속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지 않는 것은 생각도 못하면서 주님의 말씀으로 깨끗게 씻는 것은 곧잘 잊어버린다. 말씀이 우리를 깨워 책임을 직시하게 한다." "이전 어느 때보다 깊은 확신이 듭니다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개별적으로 반응하며 하나님도 소속 교회와 무고나하게 우리를 개별적으로 대하십니다. 그래서 요즘은 정작 강조해야 할 것은 교회의 예배형식이 아니라 성경을 부지런히 살펴 순종하는 것이라는 생..
일시 : 2023.03.23 제목 : 팀켈러의 부활을 입다 책 속 문구 : 예수님의 부활은 대반전으로, 현재의 삶을 미래에 완성될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세계와 연결지어 살아가도록 우리에게 그만한 능력과 틀을 가져다준다. 반대로 그는 자신이 여전히 사도 중에 가장 작은자이며 또한 "죄인 중에 괴수"(딤전1:15)라 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많은 열매를 맺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이런 자아상을 잘 모른다. 자만심에 빠지거나 자신을 비하하거나 둘 중 하나를 알 뿐이다. 그런데 바울은 두 가지 사실적 평가를 거뜬히 통합했다. 하나님 나라는 이미 이 땅에 임했지만 아직 전부는 아니다. 그 나라의 현재성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되지만, 장차 올 미래의 많은 부분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 나라가 현존하되 온전히는 아니고 ..
일시 : 2022.11.24 제목 : 칼빈주의 강연 저자 : 아브라함 카이퍼 책 속 문구: 기도할 때 우리는 하나님과의 통일성을 느끼며 동시에 우리 개인의 삶도 통일성을 이룹니다. 칼빈주의는 이교처럼 피조물 안에서 하나님을 찾지 않고, 이슬람교처럼 하나님을 피조물로부터 분리시키지 않고, 로마교처럼 하나님과 피조물 사이에 매개적 공동체를 두지 않습니다. 칼빈주의는 하나님께서 위엄 가운데 모든 피조물 위에 높이 계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성령을 통해 피조물과 직접 교제하신다는 숭고한 사상을 선포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예정에 대한 칼빈주의의 고백의 중심이자 핵심입니다. 이 사람들은 모든 신분계층과 민족들 출신의 남녀들로서 하나님께서 친히 영원한 존재의 위엄과 직접 교제하도록 부르셨습니다. 마음속에 나..
일시 : 2022.10.14 제목 : 순례자의 귀향 저자 : C.S.루이스 책 속 문구: "이런 걸 귀납법이라고 한다네. 젊은 친구, 가설은 누적 과정을 거쳐 확립되는 걸세. 쉽게 말하면, 동일한 추측을 충분히 자주 하면 그것은 더 이상 추측이 아니라 과학적 사실이 된다, 이걸세." "세상에,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어느 한쪽으로 정해 버리면 안돼요. 불확실한 상태로 지낼 줄 모르세요?" 주어진 상황에 만족하고 거기에 어울리는 장난감을 잘 가지고 노는 사람이 가장 지혜로운 거요. 이와 같은 사상들 앞에서 전통 도덕은 흔들린다. 욕망 없이는 동기를 찾을 수 없고, 욕망을 따르자니 도덕이 설 자리가 없다. 양심은 더 이상 존을 이끌지 못한다.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에 신물이 나고 지친 그는 결국 절망에 빠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