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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크리스천을 위한 모세오경/역사서 본문
날짜 : 2024.06.12
제목 : 일하는 크리스천을 위한 모세오경/역사서
저자 : TOW 프로젝트
책 속 문구 :
01 창세기 1-11장 & 일의 신학 "일, 형벌인가 선물인가"
사람을 만드시기 이전부터, 하나님은 복수 대명사로 자신을 지칭하셨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자"(창1:26). 여기서 "우리"가 천사 같은 존재의 천상 집단을 가리키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독특한 단일성 안의 복수성인지에 대해서 학자들의 견해가 엇갈리지만, 어느 견해를 취하든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관계 속에서 존재하는 분이란 것만은 암시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우리와 함께 일하는 주변 사람을 사랑하라는 부르심을 받았다. 관계의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다(요일4:7)
사람의 임무는 하나님이 주신 상상력과 기술, 하나님이 정하신 한계에 의해서만 제한되는 하나님의 창조적 일을 아주 여러 방식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윌터 브루그만은 그것을 이렇게 표현했다. "안식일은 하나님이 삶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가시적으로 증거하는 것이다. 즉, 사람의 생산과 소비는 모든 피조물의 하나님이 규정하고 축복하고 제한하신 세상 안에서 발생한다는 걸 증거하는 것이다."
하와와 아담이 그 열매를 먹고자 결심한 것은 그들 자신 때문이다. 이제 더는 "선"이 하나님 말씀을 좇아 삶을 향상시키는 것에 뿌리를 두지 않고, 사람이 생각하기에 삶을 고양시킬 것 같은 것에 뿌리를 두게 됐다. 간단히 말하면, 그들은 선한 것을 악한 것으로 만들어 버렸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혁신가, 기업가, 직장 내에서 우세한 의견과 시스템에 도전하는 사람은 내적인 힘과 신념이 필요하다. 우리가 반대나 낙담에 처할 때 해답은 우리 자신을 설득해 어리석게도 위험을 감수하도록 하는 게 아니라 기도로 주의를 돌리며 하나님 안에서 현명한 사람의 조언을 듣는 것이다.
일은 여전히 하나님의 선물이며, 일에 내재된 인간관계와 한계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다.
02 창세기 12-50장 & 일의 신학 "약속을 따라 살고 일하다"
다른 사람과는 달리 아브라함은 그런 것을 자기 힘으로 성취하려고 하는 시도는 아무리 해 봐야 헛되게 끝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하나님을 신뢰했으며 매일 하나님의 인도와 공급하심을 의지해 살았다(창22:8-14)
아브라함처럼 우리는 어떤 일을 하든지 간에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너그럽게 행동할 때와 자기 자신이나 자기 조직의 유익을 위해 자원과 권리를 주장해야 할 때를 분별해야 한다.
성숙한 믿음의 사람은 자기 힘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
야곱이 자기 유익을 위해 무자비하게 몰아붙였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그가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의 변화시키는 은혜에 얼마나 저항했는지를 보여 준다. 상황을 이용해서 자기 유익을 추구하려는 우리 성향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게 되기까지는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다. 동기의 순수성과 관련해 우리는 자기 자신까지 속일 수 있다는 것을 언제나 인식해야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사람과의 관계와 연계되어 있다. 하나님과 우리가 화해하는 것은 우리와 다른 사람과의 화해를 가능하게 한다. 마찬가지로 인간과 화해할 때 우리는 하나님을 더 잘 보고 알게 된다. 화해하는 일은 가족, 친구, 교회, 회사, 심지어는 집단과 나라에도 적용된다.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평화가 될 수 있으나 우리는 그것을 전할 그분의 대사다.
직장에서 신자가 종종 천박한 태도로 그들의 성공이 하나님 때문이라고 주장함으로써 사람들로부터 멀어지게 될 수 있다. 요셉은 바로 인상 깊게 행동한 나머지 사람들이 믿을 수 있는 방식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공적으로 보여 줄 수 있었다.
요셉처럼 우리도 우리 앞에 닥친 도전을 헤치고 나갈 힘이 없음을 고백하고 성공을 위한 해결책은 하나님께 있다고 말할 때, 우리는 대중의 갈채에 종종 따라오는 '자만'에 강력한 방벽을 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를 착취하고 속이려는 사람을 대할 때 우리는 조심스럽게 처신해야 하며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명하신 대로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해야 한다(마10:16). 어떤 사람이 말한 대로, "신뢰는 신뢰할 만한 품성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우리 악한 행위를 끊임없이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와 변화를 받아야 한다. 비록 우리가 이생에서 완벽하게 우리의 실수, 연약함, 죄를 제거하지 못한다 해도 말이다.
우리가 일하는 중에 하는 행동은 그 자체가 하나님과 다른 사람에게 극히 중요하다.
요셉은 심판은 자기가 할 일이 아님을 인식했다.
생활의 영역을 '거룩한 것'과 '세속적인 것'으로 정확히 분리하는 것은 성경의 세계관이 아니다.
03 출애굽기 & 일의 신학 "일에서의 해방이 아니라 제대로 일하도록 해방시키셨다"
이스라엘이 그들의 하나님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며, 새로운 땅에서 어떻게 일하고 예배해야 하는지를 알려 준다. 모든 면에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이스라엘의 삶은 가나안의 신을 좇는 사람의 삶과는 구별되고 그들보다 더 나아야 한다는 것을 이스라엘은 명심해야 했다.
우리의 직업이 무엇이든 공동체와 대인관계의 구축은 우리 일의 구성 요소가 될 수 있다.
우리가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며 일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축복이 완성되는 것이 매우 중요해진다.
풍성한 삶이란 사랑과 공의와 자비가 가득한 삶, 즉 여러 측면에서 하나님이 의도하신 대로 사는 삶이다.
윌터 브루그만은 성경적 믿음이 단지 하나님이 행하신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만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것은 "치유와 회복에 대한 열정을 매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실천하는 것이며, 부정직한 이득은 끊임없이 거부하는, 힘든 것이다."
리더십의 은사는 궁극적으로 권력을 적절하게 나눌 줄 아는 은사다.
우리가 부딪치는 그 어떤 문제도 하나님이 보시기에 너무 작거나 시시한 것이 아님을 율법은 우리에게 보여 준다.
그것은 일로부터의 자유가 아니라, 삶의 모든 일을 통해 여호와를 사랑하고 섬길 수 있게 하는 자유다.
04 레위기 & 일의 신학 "세속적인 일터에서 거룩이 가능한가"
율법을 성취하는 방법은 규정을 준수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율법 만드신 목적을 따르는 데서 발견된다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심을 받은 것은 일터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기 위함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방식에 반대하는 주변 사람의 행위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구별해야 한다. 우리가 일터, 가정, 교회, 사회에서 하나님의 거룩을 나타낼 때, 하나님 임재 속에 있는 우리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성경 구절을 차에 달고 다닌다든가 기도문을 줄줄 왼다든가 십자가 목걸이를 하고 다닌다든가 또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군다고 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직장 동료, 고객, 학생, 투자자, 경쟁자, 적수 및 우리가 만나는 모두를 우리 자신처럼 사랑할 때 하나님의 거룩을 나타내는 것이다. 실제 상황에서 이것은 우리 일을 통해서 자신에게 하듯 다른 사람에게 선을 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05 민수기 & 일의 신학 "우리가 임무에 성공하든 실패하든 하나님은 신의를 지키신다"
우리 모두는 이렇게 질문해 봐야 한다. '내 일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나타내며, 그분을 인식하지 못하는 이에게 그분을 보여 주며, 세상에서 그분의 목적을 달성하게 만드는가?' 민수기에 따르면, 목회자만이 아니라 모든 신자가 매일 하나님의 일을 하는 제사장 및 레위 사람의 후손이다.
하나님이 선택하신 지도자의 권위는 존중돼야 한다. 그런 지도자에게 항거하는 것은 하나님께 항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겸손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 말은 우리의 안락, 권세, 위신, 자아상에 손상이 간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람들의 선을 위해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가 사람이 가장 선호하는 방식으로 주어지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선택하시는 방식에 의해 주어진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매일 기도하거나 하루에도 여러 차례 기도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와 아주 가까워질 것이다. 신앙은 안식일만을 위한 게 아니다.
크리스천 직장인들은 우리 주님을 섬기는 방편으로 각자의 일에서 탁월해지기 위해 더욱 노력할 수 있다.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본질적인 일은 의식을 집전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과 화해시키는 사랑을 가지고 모든 사람을 축복하는 것이다.
06 신명기 & 일의 신학 "더 일하라는 채찍이 아니라 살아 있는 관계로의 초청이다"
무엇이 옳은지를 알면서도 그것을 어기고 싶은 유혹을 받을 때, 하나님을 향한 신뢰만이 우리를 하나님의 길을 이탈하는 데서 지켜 줄 수 있다.
우리가 달성한 성공은 실은 약간의 기술과 수고에 행운과 하나님이 통상적으로 내려 주시는 은혜가 가미된 것이다.
크리스천에게는 소문을 멈추게 하고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을 막아야 할 의무도 있다.
우리는 스스로 창조된 자가 아니다. 자급자족에 대한 환상은 우리 마음을 완악하게 만든다. 언제나 그렇듯 올바른 예배와 하나님을 의지해야 함을 깨닫는 것이 그 대안일 것이다(신8:18)
하나님과 맺는 살아 있는 관계만이 그분의 말씀대로 살수 있는 힘을 얻는 희망이 된다.
07 여호수아, 사사기 & 일의 신학 "비옥한 자원을 우상에게 탕진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서 그분께로 돌아가 우리 삶과 일에서 복을 누리길 기다리신다는 것이 여호수아서와 사사기의 메시지다.
우리도 하나님의 언약에 합당하게 일함으로서 우리 일터를 거룩하게 만들라는 똑같은 사명을 받았다.
08 룻기 & 일의 신학 "작고 평범한 일도 충만한 믿음을 요하는 소명이다"
하나님이 우리 일 배후에 있는 힘이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자기 능력이나 주변의 여건에 의지하지 않는다. 대신 풍성함의 약속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우리가 하는 일이 (심지어는 최악의 상황에서 하는 일조차) 가치 있다는 확신을 주는 것을 알고, 우리는 능력이 닿는 대로 충성스럽게 일하는 것이다. 대개의 경우 우리가 하는 일을 어떻게 하나님이 그분의 목적 성취에 사용하시는지를 우리는 미리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의 능력은 언제나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을 훨씬 넘어선다.
09 사무엘, 열왕기, 역대기 & 일의 신학 "지도자의 일은 다른 사람들의 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하나님의 임재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은 보호의 보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라는 초청임을 알게 됐다.
사무엘이 한 것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에 자원하는 마음을 가지고 반응하라는 것이다.
권좌는 하나님이 주셔야 할 하나님의 권한이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목적을 위해 일하는지, 아니면 그 목적을 거슬러 일하는지에 깊이 신경 쓰신다.
그러나 오바댜의 관심은 '현재 내가 있는 이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방법으로 백성을 섬길 수 있을까?'였다.
10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 일의 신학 "하나님은 각양각색의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하나님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 및 조직의 결정과 행동을 통해서도 역사하신다는 걸 믿고 살아간다.
느낀 점 :
우리의 삶에서 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인 시간을 생각해 봐도 크지만, 우리 삶의 질을 결정하는 데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절대적인 시간은 내 기준에서 1주일 총 168시간 중 52시간 쯤 차지하며 이 중 출퇴근 시간인 15시간을 더하면 67시간 쯤 된다. 잠자는 약 49시간, 가정에서 보내는 약 52시간을 생각하면 많이 차지하는 편이다. 내 기준에서 일은 단순히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 전에 돈을 버는 곳이며, 일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곳이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재밌는 일을 하며 돈도 벌 수 있게 해주신 것이다. 물론 고충은 있다. 이익 집단이기에 개인적인 경험 상 사람에 데인 적이 많아서 연차가 쌓일 수록 사람은 좀 더 멀리하고 있다. 회사에서의 이런 저런 내 모습들을 생각하면 "나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까 싶다. 스스로 판단하기에는 되려 당당히게 이런 말을 했다가 더 예수님을 욕먹이고 부끄럽게 만드는 행동 같아서 차마 먼저 말하진 못하고 있다.
이런 나 따위가 내 삶으로 예수님을 증거하는 증인된 삶을 살 수 있을 것인가?
육신의 생명을 살리는 의사가 아닌 바에야 하루 종일 컴퓨터만 하는 나에겐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늘 그렇듯 나는 불가능하지만 성령께서는 가능하시기에, 성경에서는 우리에게 일터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하길 말씀하고 계신지 알기 위해 이 시리즈 책을 읽고 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우리와 함께 일하는 주변 사람을 사랑하라는 부르심을 받았다. 관계의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다(요일4:7)"
첫 부분부터 엄청난 시험이 들었다. 주변 사람을 사랑하라고? 일은 전혀 못해 경고를 받아도 아부만 잘하면 승진 시켜주는 사람들을? 일만 시키면 난 아무 것도 모르니 모든 일에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메뉴얼을 만들어 달라는 사람을? 입만 열면 불평 불만만 하고 고개라도 끄덕거리면 다른 사람에게 내가 불평 불만 했다고 전하는 사람을? 유학 생활 4년만에 없던 인종차별이 생겼다는 어떤 이의 말처럼, 난 사회 생활 15년이 넘어가며 인간에 대한 불신이 커져가는 중이다. 나는 못하지만 그러나 성령께서는 가능하시겠지라는 생각으로 기도해 보기로 했다. 내 옆에 제발 저 인간을 사랑으로 대할 수 있게 해달라고. 언젠가 나도 그리스도의 담대한 증인으로 일터의 땅에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책을 덮고 난 지금도 이 문장을 정말 나에게 큰 시험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계속 기도해 보려고 한다.
"사람의 임무는 하나님이 주신 상상력과 기술, 하나님이 정하신 한계에 의해서만 제한되는 하나님의 창조적 일을 아주 여러 방식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크리스천 직장인들은 우리 주님을 섬기는 방편으로 각자의 일에서 탁월해지기 위해 더욱 노력할 수 있다."
내게 주어진 일에 대해 주께서 시키신 일이라 생각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최선을 다해서 일하라는 바울의 말처럼, 하루 종일 컴퓨터와 씨름하는 내 일의 결과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일인지는 몰라도 이 일을 통해 주님께 영광 돌리겠다라고 최선을 다해보고 있다. 다만 내 역량은 너무나 턱 없이 부족해서 잦은 실수와 바보 짓으로 되려 주님 영광 가리는 것 같아서 부끄럽다. 그래도 일은 잘 못하지만 일을 재밌어 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 감사드린다.
"야곱이 자기 유익을 위해 무자비하게 몰아붙였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그가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의 변화시키는 은혜에 얼마나 저항했는지를 보여 준다. 상황을 이용해서 자기 유익을 추구하려는 우리 성향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게 되기까지는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다. 동기의 순수성과 관련해 우리는 자기 자신까지 속일 수 있다는 것을 언제나 인식해야 한다."
"하나님과 맺는 살아 있는 관계만이 그분의 말씀대로 살수 있는 힘을 얻는 희망이 된다."
노후의 두려움, 실직에 대한 두려움, 사내 정치질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난 하지 않아도 될 이직을 많이 했다고 생각된다. 그 때마다 정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삶을 너무 크게 넘어지지 않게 붙잡아 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지금까지 일하며 살 수 있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 드린다. 그래도 하나님과 진정 인격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면 두려움보다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기쁨과 희망을 느꼈다면 내 삶이 지금과 또 다르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한다.
일터에서 "저 교회 다닙니다! 예수님을 믿습니다"라고 스스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내가 되보고자 한다.
아무래도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인간에 대한 혐오감이 좀 큰 장벽일 것 같은데, 내 능력으로는 절대 극복 불가능한 부분들이다. 능력 주시길 기도하며 또한 이 생각을 놓지 않고 끝까지 붙잡고 살아 보고자 한다.
나머지 시리즈들도 다 읽으면 그래도 어떻게 행동해야지라는 Action Item의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