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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g`s Life ★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본문

Books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퐁~★ 2019. 12. 19. 08:39

일시 : 2019.12.19
제목 :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저자 : 기욤 뮈소
책 속 문구 :

-스포의 소지가 있어 [표지 문구]로 대체함-

 

1999년, 세 권의 소설로 일약 유명작가가 된 네이선 파울스는 절필을 선언하고,
야생의 자연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지중해의 진주 보몽 섬에서 칩거생활을 시작한다.

 

2000년, 파리 7구 아파트에서 유명의사 알렉상드르 베르뇌유 일가족이 총격을 받고 살해된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끝내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내지 못하고,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2018년, <르 탕>지 여기자 마틸드 몽네는 네이선의 비밀을 파헤치고자 보몽 섬에 잠입한다.
바로 그날, 보몽 섬에서 한 여인의 사체가 발견되고, 경찰은 섬의 출입을 금지하는 봉쇄령을 내린다.

 

네이선과 마틸드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지난 20년 간 꼭꼭 숨겨져 있던 비밀의 정체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가려진 진실과 조작된 거짓, 사랑과 공포가 교차하는 가운데
악마적인 반전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조각이 맞춰진다.

 

느낀 점 :

기욤 뮈소의 소설들은 대체로 첫 장부터 끝장까지 단숨에 읽게 만드는 힘이 있다.
이번 책도 일정상 쉬는 시간에 나눠 읽어야지라고 생각했지만, 읽기 시작한 순간 없던 시간도 쪼개서 만들어 내서 단숨에 읽게 되었다. 그리고 매번 다 읽고 나서 밀려드는 감정은 한 편의 박진감 넘치는 스릴러 영화를 보고 난 기분과 같다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이라고 해서 외딴 섬에서 조용하게 사는 작가들의 고뇌나 고민 등 어떤 비밀스러운 삶, 연예인의 사생활 정도의 이야기가 진행될 것이라 생각했고 초반에 배경설명도 이에 대한 관심 유발이라고 생각했었다. 이 부분도 기욤 뮈소의 소설은 다른 소설 대비 빠른 편이다. 그래도 전작들은 장르 예측은 했었는데 이번 소설은 장르 예측조차 내겐 반전으로 다가와서 놀랐다. 마치 로맨스 영화라고 보고 있는데 스릴러 물로 바뀐 된 기분이었다. 여기에 더해 등장 인물이 작가다보니 어디까지고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판단하기가 어려웠다. 한장 한장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박진감 속에서 책을 볼 수 있었다.

 

소설을 보며 마치 박진감 넘치는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에 사로잡힐 수 있었던 것은 기욤 뮈소 소설만의 힘인 것 같다.

 

삶에 적용할 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