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ng`s Life ★
마음의 과학 본문
일시 : 2016.04.29
제목 : 마음의 과학
저자 : 스티븐 핑커 외
내용 :
스티븐 핑커 - 인간의 뇌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V.S.라마찬드란 - 인류의 진화는 거울 뉴런을 통해 일어났다.
프랭크 설로웨이 - 태어난 순서가 성격을 결정한다.
필립 짐바르도 - 선한 사람들을 악한 장소에 놓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로버트 새폴스키 - 임산부가 고양이를 피해야 하는 이유
스티븐 로즈 - 알츠하이머병은 치료될 수 있을까.
니컬러스 험프리 - 눈이 멀어도 볼 수 있다.
데이비드 리켄 - 행복의 절반은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
조너선 헤이트 - 신앙인이 무신론자보다 행복할까.
느낀 점 :
사람의 영혼은 어디에 있는지, 사람의 생각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의 연구 결과가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이 좋다. 우리의 마음에 대해 신체에서 비롯되어 생각하는 방식으로도 연구하지만, 태어난 이후 환경적으로도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행동적인 입장에서 생각하는 방식으로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신분석학 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우울증에 걸리는 것은 우리의 뇌가 감기에 걸리는 것일 뿐 우리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내용이 있다. 우리의 생각과 영혼이 우리 몸의 신체 어느 부분에서 구성되어 발행되는 것인지 알 수 있다면 이것 또한 의미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의 성격은 유전적인 요인도 크지만, 이 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요인도 클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부분이 더 파악되어야 하지만 이 분야에 과학자들이 계속 노력하는 한 언젠가 알 수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을 가져 본다.
특히 이 질문들이 모두 해결되면,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세상이 진짜 세상인지 아닌지 확인해 볼 길이 열리지 않을까? 색맹들은 자신이 색맹이라는 사실을 못느낀다고 한다. 태어 났을 때부터 그 사람의 세상은 색이 없었으니까 말이다. 그렇다면 내가 느끼는 감각이 전두엽의 교란을 통해서 생긴 것인지 실제로 느낀 것인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사람의 마음에 대해 몸 안밖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이 서로 만나게 되는 시점이 이것을 알 수 있는 시점일 것이라 생각해 본다.
삶의 적용할 점 :
책 내용 중에 이라크에 파병나간 미군 병사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또한 관련되어 선한 죄수/간수에 대한 실험 내용이 있다. 이 글에 따르면 아무리 선한 사람도 나쁜 환경에 처하면 대체로 동화되어 나쁜 일을 하는 사람과 하지 않고 방관하는 사람으로 나뉜다고 한다. 한 두명의 특이한 사람이 이 사실을 외부에 알리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리고 옳은 일을 한 결과로 사회에서는 내부고발자로써 철저히 소외된 삶을 산다. 내가 이 상황에 처하면 어떤 선택을 할까? 내 신념이란 이리도 나약한 것이였을가 싶다. 이런 상황에 대한 어떤 행동을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미리 더 생각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