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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g`s Life ★

예레미야애가 (우리말) 본문

Bible/우리말 구약 성경

예레미야애가 (우리말)

퐁~★ 2020. 7. 1. 16:42

1장
1. 사람으로 가득 찼던 성읍이 얼마나 외롭게 앉아 있는지! 민족들 가운데 뛰어났떤 성읍이 어찌 과부처럼 됐는지! 열방들 가운데 공주였던 이 성읍이 노예가 되고 말았다.
2. 예루살렘이 밤에 비통하게 울어 눈물이 뺨 위로 흐른다. 그를 사랑하던 사람들 가운데 위로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의 모든 친구들이 배신하고 적이 되고 말았다.
3. 유다는 고통과 고역을 겪은 후에 포로가 돼 버렸다. 유다가 민족들 가운데 살며 안식처를 찾지 못한다. 유다를 추적하던 사람들이 그의 고난의 한복판에서 그를 따라잡는다.
4. 절기를 지키러 오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시온으로 가는 길이 슬피 애곡한다. 시온의 모든 성문이 황폐했으니 시온의 제사장들이 탄식한다. 처녀들이 고통을 당하고 시온이 쓰라리게 고통스러워한다.
5. 그 적들이 주인이 되고 대적들이 번성한다. 숱한 죄들로 인해 여호와께서 고통을 주셨다. 그의 자녀들은 끌려가 적들 앞에서 포로가 됐다.
6. 모든 영광이 딸 시온으로부터 떠났다. 관료들은 풀밭을 찾지 못한 사슴들과 같이 돼서 쫓아오는 사람들 앞에서 힘없이 도망친다.
7. 고난과 방황의 날에 예루살렘이 옛날에 갖고 있었던 모든 귀한 것들을 기억한다. 백성들이 적의 손에 떨어졌을 때 그를 돕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예루살렘의 원수들이 그를 보고 그의 몰락을 비웃었다.
8. 예루살렘이 크게 죄를 지었기에 그가 불결하게 됐다. 그의 벌거벗은 것을 보았기 때문에 그를 존경하던 모든 사람들이 그를 경멸한다. 그가 스스로도 탄식하며 외면한다.
9. 예루살렘의 불결함이 그의 치마에 있었는데 그는 자기의 미래에 대해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의 몰락은 깜짝 놀랄 만한다. 그를 위로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여호와여, 내 환난을 보십시오. 이는 대적이 승리했기 때문입니다."
10. 예루살렘의 모든 보물 위에 대적이 손을 뻗쳤습니다. 주의 성소에 들어가는 민족들을 그가 보았습니다. 그들은 주의 회중에 들어오지 못하게 주께서 명령하신 사람들입니다.
11. 예루살렘의 모든 백성들이 빵을 찾으며 탄식합니다. 그들의 귀중품들을 먹을 것과 바꾸며 목숨을 유지합니다. "오 여호와여, 살펴보소서. 내가 경멸을 받나이다."
12.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아, 너희가 살펴보라. 내게 가해진 내 고통과 같은 고통이 어디에 있는가? 여호와의 맹렬한 진노의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그 고통을 당하게 하셨다."
13. "주께서 높은 곳에서 불을 내려 불이 내 뼛속까지 사무치게 하셨다. 그분이 내 발에 그물을 펼쳐 나를 뒤로 물러가게 하셨다. 나를 황폐하게 해 온종일 기운이 없게 하셨다."
14. "내 죄들이 멍에로 묶어지고 그것들이 그분의 손으로 얽매어졌다. 그것들이 내 몫에 얹어 놓으니 그분이 나를 힘쓰지 못하게 하셨다. 내가 당해 낼 수 없는 사람들의 손에 주께서 나를 넘기셨따."
15. "내 가운데 있는 내 모든 용사들을 주께서 거절하셨다. 그분이 나를 대적해서 군대를 소집해 내 젊은이들을 무너뜨리셨다. 주께서 처녀 딸 유다의 딸을 포도주 틀을 밟듯 밟으셨다."
16. "이것들 때문에 내가 우니 내 눈에서 눈물이 물같이 흐른다. 이는 나를 위로할 사람, 내 영혼을 회복시킬 사람이 내게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었다. 내 자식들이 황폐하니 이는 대적들이 이겼기 때문이다."
17. 시온이 손을 뻗지만 그를 위로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의 이웃들이 그의 적이 될 것이라고 여호와께서 야곱을 향해 명령하셨다. 그들 가운데서 예루살렘이 불결하게 됐다.
18. "여호와께서는 의로우시나 내가 그분의 명령을 거역했다. 모든 민족들이여, 들으라. 내 환난을 보라. 내 처녀들과 젊은이들이 포로로 끌려가고 말았다."
19. "내가 내 사랑하는 사람들으 불렀지만 그들은 나를 속였다. 내 제사장들과 내 장로들이 목숨을 유지하려고 먹을 것을 찾아다니다가 성읍 안에서 죽었다."
20. "여호와여, 보십시오! 내가 고통 가운데 있고 내 내장이 끓어오릅니다.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뒤집히는 것은 내가 크게 반역을 했기 때문입니다. 밖에는 칼의 살육이 있고 집 안에는 죽음이 있습니다."
21. "내가 탄식하는 것을 그들이 듣지만 나를 위로할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내 모든 대적들이 내 고통 소리를 듣고 주께서 그렇게 하신 것을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선포하신 그날이 오게 하셔서 그들도 나처럼 되게 하소서."
22. "그들의 모든 죄악들이 주 앞에 드러나게 하소서. 내 모든 죄악으로 인해 주께서 내게 하셨듯이 그들에게 해 주소서. 이는 내 탄식이 많고 내 마음이 기절할 지경이기 때문입니다."


2장
1. 주께서 어떻게 진노하셔서 딸 시온을 구름으로 덮어 버리셨는지! 그분이 이스라엘의 아름다움을 하늘에서 땅으로 던져 버리셨다. 그분의 진노의 날에 그분의 발판을 기억하지 않으셨다.
2. 주게서 인정을 베풀지 않고 야곱의 모든 거처들을 삼켜 버리셨다. 그분의 진노 가운데서 딸 유다의 요새들을 무너뜨리셨다. 왕국과 관료들을 욕되게 땅에 내리치셨다.
3. 그분의 맹렬한 분노로 이스라엘의 모든 뿔을 잘라 버리셨다. 원수 앞에서 그분의 오른손을 거두셨다. 활활 타는 불이 주위의 모든 것을 집어삼키듯이 야곱을 불태우셨다.
4. 마치 대적처럼 그분은 활을 당기고 그분의 오른손은 준비돼 있다. 마치 적과 같이 눈에 즐거움을 주는 사람을 모두 죽이셨다. 불처럼 그분의 진노를 딸 시온의 장막에 쏟아부으셨다.
5. 주께서 마치 원수같이 돼서 이스라엘을 집어삼키셨다. 이스라엘의 모든 성채들을 집어삼키시고 요새들을 파괴시키셨다. 딸 유다에게 애곡과 슬픔을 많게 하셨다.
6. 마치 정원의 초막을 허무는 것처럼 주께서는 공회가 모이는 곳을 파괴하셨다. 여호와께서는 시온에서 정한 절기와 안식일이 잊혀지게 하셨다. 그분의 맹렬한 진노로 왕과 제사장을 쫓아내셨다.
7. 주께서는 그분의 제단을 거부하셨고 그분의 성소르 버리셨다. 성채의 벽들을 원수의 손에 넘겨주셨다. 정해진 절기의 날처럼 대적들은 여호와의 집에서 소리를 질렀다.
8. 딸 시온의 성벽을 여호와께서는 파괴하기고 작정하셨다. 그분은 줄자를 펼치셨고 파멸로부터 손을 거두지 않으셨다. 그분이 요새와 성벽을 슬퍼하게 하셨으니 그것들이 다 함께 쇠약해 버렸다.
9. 성문들이 땅속으로 가라앉았고 주께서 빗장들을 깨뜨려 부수셨다. 왕과 관리들이 민족들 가운데 있으니 율법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예언자들도 여호와께로부터 환상을 받지 못하게 됐다.
10. 달 시온의 장로들은 땅바닥에 앉아서 말이 없다. 그들은 머리 위에 흙을 뿌리고 굵은베 옷을 입었다. 예루살렘의 처녀들은 땅바닥에 머리를 숙이고 있다.
11. 내 눈이 눈물로 상하게 되고 내 내장이 끓어오른다. 내 간이 땅에 쏟아져 나왔으니 이는 딸 내 백성이 멸망했기 때문이다. 이는 내 자식들과 아기들이 성읍의 광장들에서 기운을 잃고 있기 때문이다.
12. 성읍의 광장에 마치 부상당한 사람처럼 쓰러져서 자기 어머니의 품 안에 그들의 생명을 쏟아 붓고는 "곡식과 포도주는 어디 있나요?" 하며 그들의 어머니에게 말한다.
13. 딸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어떻게 위로하겠느냐? 내가 너를 무엇에 비교하겠느냐? 처녀 딸 시온아, 내가 너를 무엇에 비유해 위로하겠느냐? 네 상처가 바다처럼 큰데 누가 너를 치료해 주겠느냐?
14. 네 예언자들이 너를 위해 거짓되고 헛된 것을 환상으로 보았다. 그들은 네가 포로 되는 것을 막도록 네 죄악을 드러내는 일을 하지 못했다. 네게 거짓된 말과 현혹시키는 예언만 했다.
15.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두 너를 보고 손뼉을 친다. 딸 예루살렘을 보고 그들이 비웃으며 머리를 흔든다. "이것이 아름다움의 완성이라고 불리고 온 세상의 기쁨이라고 불리던 성읍인가?"
16. 네 원수들이 모두 너를 향해 그들의 입을 크게 벌렸다. 그들이 조롱하고 이를 갈며 말한다. "우리가 성읍을 집어삼켰다. 이날은 진정 우리가 기다리던 날이다. 우리가 이것을 찾았고 또 보았다."
17. 여호와께서 계획하신 대로 하셨고 오래전에 그분이 명령하신 말씀을 이루셨다. 그분은 헐어 무너뜨리고 긍휼히 여기지 않으셨다. 대적들이 너를 보고 즐거워하게 하셨고 네 적들의 뿔을 높이셨다.
18. 그들의 마음이 주께 소리 질러 외쳤다. 딸 시온의 성벽아,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물처럼 흘려라. 안도의 숨을 쉬지 말고 네 눈을 쉬게 하지 마라.
19. 밤이 시작되는 시각에 일어나 부르짖어라. 주 앞에서 네 마음을 물처럼 쏟아부어라. 모든 길어귀에 배고파서 쓰러지는 네 어린 자녀들의 생명을 위해 네 손을 그를 향해 들어 올려라.
20. "여호와여, 보시고 고려해 주소서. 주께서 누구에게 이렇게 하셨습니까? 여자들이 자기 자식들을, 자기들의 귀여운 어린아이들을 먹어야만 하겠습니까? 제사장과 예언자가 주의 성소에서 죽임을 당해야만 하겠습니까?"
21. "젊은이와 늙은이가 함께 맨땅 길바닥에 드러누워 있습니다. 내 처녀들과 젊은이들이 칼에 맞아 쓰러졌습니다. 주의 진노의 날에 주께서 그들을 학살하시고 인정을 베풀지 않으시고 살육하셨습니다."
22. "마치 정해진 절기를 부르듯이 주께서는 사방에서 공포를 부르십니다. 여호와의 진노의 날에는 피할 사람도, 살아남을 사람도 없었습니다. 내가 돌보고 양육했던 사람들을 내 원수들이 멸망시켰습니다."


3장
1. 나는 여호와의 진노의 매로 고통을 겪은 사람이다.
2. 빛이 아닌 어둠 속에 나를 내몰아 다니게 하셨다.
3. 진정 나를 대적해서 하루 종일 꼐속해서 나를 치고 또 치셨다.
4. 내 살과 피부를 쇠약하게 하셨고 내 뼈들을 부러뜨리셨다.
5. 쓰라림과 고통으로 나를 어두운 곳에 머무르게 하셨다.
6. 오래전에 죽은 사람들처럼 나를 어두운 곳에 머무르게 하셨다.
7. 도망갈 수 없도록 나를 둘러싸고 내 사슬을 무겁게 하셨다.
8. 내가 소리치고 부르짖어도 내 기도를 닫아 버리셨다.
9. 내 앞길에 다듬은 돌을 쌓아 내 길을 막으시고 내 갈 길을 뒤틀리게 하셨다.
10. 여호와는 나를 숨어 기다리는 곰과 같고 은밀한 곳에 숨어 있는 사자와 같으시다.
11. 내 길을 잘못 들게 하시고 내 몸을 찢어서 나를 황폐하게 하셨따.
12. 그분의 활을 당기시고 나를 화살의 과녁으로 세우셨다.
13. 그분의 화살통의 화살이 내 심장을 뚫고 지나가게 하셨다.
14. 내가 내 모든 백성의 조롱거리가 됐고 그들은 하루 종일 노래를 부르며 나를 놀려 댔다.
15. 그분은 나를 비통함으로 배부르게 하시고 쓰라림으로 취하게 하셨다.
16. 자갈로 내 이를 부러뜨리셨고 재로 나를 덮으셨다.
17. 그분이 내 심령에서 평안을 빼앗으셨으니 내가 행복을 잊고 말았다.
18. 그래서 내가 말했다. "내 인내와 소망이 여호와로부터 사라져 버렸다."
19. 내 고난과 내 방황, 비통함과 쓰라림을 기억하소서.
20. 내가 아직도 기억하고 있으며 내 영혼이 내 안에서 낙심하고 있습니다.
21. 그러나 내가 이것을 생각해 내기에 오히려 내게 소망이 있습니다.
22. 여호와의 인애하심이 끝이 없는 것은 그분의 긍휼하심이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23. 그것들이 아침마다 새롭고 주의 신실하심이 큽니다.
24. 내 영혼이 말한다. "여호와는 내 유산이시니 내가 주를 기다립니다."
25. 그분을 기다리는 사람과 찾는 사람에게 여호와께서는 선하십니다.
26. 여호와의 구원을 조용히 기다리는 것이 좋도다.
27. 사람이 아직 젊을 때 멍에를 메는 것이 좋도다.
28. 그가 홀로 조용히 앉아 있게 하여라. 이는 여호와께서 그 위에 멍에를 놓으셨기 때문이다.
29. 그가 흙먼지 속에 겸손하게 하여라. 그러면 희망이 있을지 모른다.
30. 자신을 치는 사람에게 뺨을 내밀어 그에게 수치로 가득 차게 하여라.
31. 이는 주께서 영원히 버리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32. 주께서 슬픔을 주시더라도 풍성한 인애하심에 따라 긍휼히 여기실 것이다.
33. 이는 주께서 사람의 자녀들에게 고난이나 슬픔 주시기를 즐겨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34. 세상의 모든 갇힌 사람들이 발아래에서 짓밟히는 것,
35. 지극히 높으신 분 앞에서 한 인간의 정의가 부인되는 것,
36. 사람에게서 권리를 빼앗은 것은 주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는 것이다.
37. 주께서 그것을 명령하지 않으셨다면 누가 그것을 말할 수 있고 일어나게 할 수 있는가?
38.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입에서 나오지 않는가?
39. 자기 죄로 인해 벌받는데 살아 있는 사람이 어찌 불평을 하겠는가?
40. 우리의 행동을 살펴보고 점검하고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41.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우리가 우리 마음과 손을 들어 올리자.
42. "우리가 죄를 짓고 반역을 했으며 주께서 용서해 주지 않으셨습니다.
43. 주께서는 진노로 스스로를 덮으시고 우리를 추적하셔서 인정을 베풀지 않고 살해하셨습니다.
44. 주께서는 구름으로 스스로를 덮으시고 어떤 기도도 통과할 수 없게 하셨습니다.
45. 주께서는 우리를 민족들 사이에서 찌꺼기와 쓰레기가 되게 하셨습니다.
46. 우리의 모든 원수들이 우리를 향해 그들의 입을 벌렸습니다.
47. 두려움과 함정이 우리 위에 임하고 황폐함과 멸망이 닥쳐왔습니다."
48. 딸 내 백성의 멸망으로 인해 내 눈에서 눈물이 강같이 흘러내립니다.
49. 내 눈에서 눈물이 쉬지도 그치지도 않고 흘러내립니다.
50.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내려다보시고 바라보실 때까지 그럴 것입니다.
51. 내 성읍의 모든 딸들로 인해 내 눈이 내 영혼에 고통을 줍니다.
52. 이유 없이 내 대적이 된 사람들이 새처럼 나를 사냥합니다.
53. 웅덩이에서 내 목숨을 끝내려고 그들이 돌을 던졌습니다.
54. 물이 내 머리 위로 넘쳐흘렀기에 내가 말했습니다. "나는 끝이 났도다!"
55. 여호와여, 내가 저 깊은 구덩이에서 주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56. 주께서 탄원을 들으셨습니다. "구원을 요청하는 내 부르짖음에 주의 귀를 막지 마소서."
57. 내가 주를 부를 때 주께서 가까이 오시며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58. 주여, 주께서 내 소송을 들으시고 내 생명을 구속해 주셨습니다.
59. 여호와여, 내게 행해진 잘못을 주께서 보셨으니 내 소송을 변호해 주십시오.
60. 나를 향한 그들의 모든 복수와 모든 계획을 주께서 보셨습니다.
61. 나를 향한 그들의 욕설과 그들의 모든 계획을 여호와여, 주께서 들으셨습니다.
62. 내 적들의 속닥거림과 중얼거림이 하루 종일 나를 향해 있습니다.
63. 그들을 보소서! 그들은 앉으나 서나 나를 조롱하는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64. 여호와여, 그들의 손이 한 것을 그대로 그들에게 갚아 주소서.
65. 그들에게 완고한 마음을 주시고 주의 저주를 그들 위에 임하게 하소서!
66. 주의 진노 가운데 그들을 추적하셔서 여호와의 하늘 아래에서 그들을 멸망시키소서.


4장
1. 어떻게 금이 빛을 잃고 어떻게 순금이 변해버렸는가! 모든 길 어귀에 성소의 돌들이 흩어져 널려 있구나.
2. 시온의 귀한 아들들이, 순금만큼 값진 그들이 어떻게 토기장이가 손으로 만든 흙 항아리로밖에 여겨지지 않는지!
3. 자칼들도 젖을 꺼내 그들의 새끼들을 젖 먹이는데 광야에 있는 타조들처럼 딸 내 백성은 잔인해졌다.
4. 젖먹이들의 혀가 목마름으로 입천장에 달라붙고 아이들이 빵을 달라고 하지만 그들에게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5. 한때 진수성찬을 먹던 사람들이 길거리에 내버려졌고 자주색 옷을 입고 자란 사람들이 쓰레기 더미를 안고 있다.
6. 딸 내 백성의 죄로 인한 처벌은 소돔의 것보다 크구나. 도움의 손길 없이 소돔은 한순간에 무너졌다.
7. 귀족들은 눈보다 깨끗했고 우유보다 희었다. 그들은 몸이 루비보다 붉고 그들의 생김새는 사파이어 같았다.
8. 그러나 이제 그들은 숯보다 검고 거리에서 그들을 알아보는 사람이 없다. 그들의 살갗이 뼈에 달라붙어서 막대기처럼 말라 버렸다.
9. 칼에 맞아 죽은 사람들이 굶주림으로 죽은 사람들보다 낫다. 들판에 생산물이 없어서 굶주림으로 그들이 수척해진다.
10. 인정 많은 여자들도 자기 손으로 자기 자식들을 삶아 먹었다. 딸 내 백성이 멸망할 때 자식들이 그들에게 양식이 됐다.
11. 여호와께서 화를 내시고 그분의 맹렬한 분노를 쏟아 내셨다. 그분이 시온에 불을 붙이시자 그불이 시온의 기초를 삼켜 버렸다.
12 .적들과 대적들이 예루살렘의 성문들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는 그 땅의 왕들도, 세상의 어느 누구도 믿지 않았다.
13. 이것은 그의 예언자들의 죄와 그의 제사장들의 죄악 때문이었다. 그들이 예루살렘 한복판에서 의인들의 피를 흘렸기 때문이다.
14. 이제 그들이 눈먼 사람들처럼 거리에서 더듬으며 나아간다. 그들이 이렇게 피로 더럽혀졌으니 아무도 그들의 옷을 만지려 하지 않는다.
15. "저리 가라! 부정하다!" 사람들이 그들에게 소리친다. "저리 가라! 저리 가라! 만지지 말라!" 그들이 도망가서 방황할 때 민족들 가운데 사람들이 말한다. "그들은 여기서 더 이상 살 수 없다."
16. 여호와 그분이 그들을 흩어 버리셨다. 그분이 더 이상 그들을 지켜보지 않으신다. 그들이 제사장들을 높이지 않고 장로들을 대접하지 않는다.
17. 그러나 우리가 헛되이 도움을 기다리다가 우리 눈이 약해졌다. 우리를 구원할 수 없는 민족을 우리가 바라고 기다렸다.
18. 그들이 우리 발자취를 따라오니 우리가 길거리에서 걸어 다닐 수 없었다. 우리의 끝이 가까이 왔고 우리 날들이 다 됐다. 우리의 끝이 왔다.
19. 우리를 쫓던 사람들은 하늘의 독수리보다 재빨랐다. 그들이 우리를 쫓아 산을 넘고 광야에서 매복하고 우리를 기다렸다.
20. 우리의 코의 호흡이 되시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이가 그들의 함정에 잡혔다. 우리가 그를 두고 말했다. "그의 그늘 아래서 우리가 민족들 가운데 살겠다."
21. 딸 에돔이여, 우스 땅에 살고 있는 이여,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그러나 그 잔이 또한 네게로 넘어갈 것이니 네가 취하고 벌거벗게 될것이다.
22. 딸 시온이여, 네 죄악에 대한 벌이 끝날 것이니 주께서 더 이상 너를 포로가 되게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딸 에돔이여, 주께서 네 죄악을 처벌하시고 네 죄악을 드러내실 것이다.


5장
1. 여호와여, 우리에게 일어난 것을 기억하소서. 보소서. 우리의 수치를 보소서.
2. 우리의 유산이 이방 사람들에게, 우리의 집들이 외국 사람들에게 넘겨졌습니다.
3. 우리가 아버지 없는 고아가 됐고 우리의 어머니들은 과부같이 됐습니다.
4. 우리의 물도 돈을 지불해야만 하고 우리의 나무도 돈을 주고 사야만 합니다.
5. 우리를 뒤쫓는 사람들이 우리 발꿈치에 닿았기에 우리가 지치고 쉬지도 못합니다.
6. 우리가 음식을 충분히 얻으려고 이집트와 앗시리아에 굴복했습니다.
7. 우리 조상들이 죄를 지었으나 이제 가고 없습니다. 그들이 죄악을 우리가 감당하고 있습니다.
8. 종들이 우리를 지배하는데 우리를 그들의 손에서 구할 사람이 없습니다.
9. 우리가 목숨을 걸고 빵을 얻는 것은 광야에 칼이 있기 때문입니다.
10. 굶주림의 열기로 우리의 살갗이 화로처럼 뜨겁습니다.
11. 여인들은 시온에서, 처녀들은 유다의 성읍들에서 유린당했습니다.
12. 관료들의 손이 매달렸고 장로들이 존경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13. 젊은이들이 맷돌을 지고 소년들이 나뭇짐으로 비틀거립니다.
14. 장로들이 성문을 떠났고 젊은이들이 노래하기를 멈추었습니다.
15. 우리 마음에 기쁨이 그쳤고 우리의 춤이 애곡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16. 우리 머리에서 면류관이 떨어졌으니 우리에게 화가 있도다! 이는 우리가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17. 이 때문에 우리 마음에 활기가 없고 이것들 때문에 우리 눈이 희미해집니다.
18. 시온 산이 폐허가 돼 여우들이 거기서 어슬렁거립니다.
19.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통치하시며 주의 보좌는 자손 대대로 지속됩니다.
20. 왜 우리를 영원히 잊으시고 왜 우리를 이토록 오랫동안 버려두십니까?
21.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켜서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우리의 날들을 옛날처럼 새롭게 하소서.
22. 주께서 우리를 완전히 버리시지 않았고 주의 진노가 아주 심하지 않다면 그렇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