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ng`s Life ★
갈라디아서 (우리말) 본문
1장
1.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인해 된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을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인해 사도가 된 나 바울과
2. 나와 함께 있는 모든 형제들이 갈라디아에 있는 교회들에게 편지를 씁니다.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4.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져 내시려고 우리 죄를 대신해 자신의 몸을 내주셨습니다.
5. 하나님께 영광이 영원무궁하기를 빕니다. 아멘.
6. 그리스도의 은혜로 여러분을 부르신 분을 여러분이 그렇게 쉽게 떠나 다른 복음을 쫓는 것에 대해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7. 사실 다른 복음은 없습니다. 다만 어떤 사람들이 여러분을 혼란에 빠뜨려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질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8. 그러나 우리든 하늘에서 온 천사든 우리가 여러분에게 전한 복음 이외의 것을 전한다면 그는 저주를 받아 마땅합니다.
9. 우리가 전에도 말한 것처럼 내가 지금 다시 말합니다. 만일 누구든지 여러분이 받은 복음 이외의 것을 전한다면 그는 저주를 받아 마땅합니다.
10. 내가 지금 사람들을 좋게 하려고 합니까? 아니면 하나님을 좋게 하려고 합니까? 또는 내가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려고 애씁니까? 만일 내가 아직도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려고 애쓴다면 나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닙니다.
11. 형제들이여,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을 따라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에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12. 그 복음은 내가 사람에게 받은 것도 배운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통해 받은 것입니다.
13. 내가 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 한 행위에 관해 여러분이 이미 들었을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몹시 핍박했고 파괴하려고 했습니다.
14. 나는 내 동족 가운데 나와 나이가 같은 또래의 많은 사람들보다 유대교를 믿는 데 앞장섰으며 내 조상들의 전통에 대해서도 매우 열성적이었습니다.
15. 그러나 어머니의 태에서부터 나를 따로 세우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신 하나님께서
16. 하나님의 아들을 이방 사람들에게 전하게 하시려고 하나님의 아들을 내 안에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그때 나는 사람들과 의논하지도 않았고
17. 나보다 먼저 사도가 된 사람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도 않았습니다. 나는 곧장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되돌아 갔습니다.
18. 3년 뒤 나는 게바를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그와 함께 15일을 지냈습니다.
19. 그리고 사도들 가운데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는 어느 누구도 만나지 않았습니다.
20. 내가 하나님 앞에서 장담하건대 내가 여러분에게 쓰는 이것은 결코 거짓말이 아닙니다.
21. 그 후 나는 시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으로 갔습니다.
22. 그래서 내 얼굴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유대의 교회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3. 다만 그들은 "전에 우리를 핍박하던 사람이 지금은 전에 그가 파괴하려고 하던 그 믿음을 전하고 있다"하는 소문을 듣고
24. 나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2장
1. 그 후 14년이 지나서 나는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습니다.
2. 내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간 것은 하나님의 계시를 따른 것으로 나는 이방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복음을 그들에게도 제시했습니다. 다만 유명하다 하는 사람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복음을 제시했는데 이는 내가 달음질하고 있는 것이나 달음질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3. 나와 함께 있는 디도는 그리스 사람이었지만 억지로 할례를 받도록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4. 그 이유는 몰래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유를 엿보려고 몰래 들어온 사람들입니다.
5. 그러나 우리는 그들에게 잠시도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복음의 진리가 여러분에게 머물러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6. 그 유명하다는 사람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그러한 사람들이 누구든 간에 내게는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십니다.) 그 유명하다는 사람들은 내게 아무것도 보태 준 것이 없습니다.
7. 오히려 그들은 베드로가 할례 받은 사람에게 복음 전하는 일을 맡은 것처럼 내가 할레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 복음 전하는 일을 맡은 것을 알았습니다.
8. 베드로가 할례 받은 사람의 사도가 되도록 역사하신 분이 내게도 역사하셔서 이방 사람의 사도가 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9. 기둥같이 여김받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인정하고 나와 바나바에게 교제의 악수를 청했습니다. 우리는 이방 사람에게로, 그들은 할례 받은 사람에게로 가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10. 다만 그들은 우리에게 가난한 사람을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는데 이것은 나 또한 힘써 행해오던 일입니다.
11. 그러나 게바가 안디옥에 왔을 때 그에게 책망할 일이 있어서 얼굴을 마주 대하고 그를 책망했습니다.
12. 게바는 야고보가 보낸 몇몇 사람들이 오기 전에 이방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오자 그는 할례 받은 사람들을 두려워해 슬그머니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13. 그러자 다른 유대 사람들도 게바와 함께 위선을 행했고 바나바까지도 그들의 위선에 휩쓸렸습니다.
14. 나는 그들의 복음의 진리대로 바르게 행하지 않는 것을 보고 모든 사람 앞에서 게바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유대 사람으로서 유대 사람처럼 살지 않고 이방 사람처럼 살면서 어떻게 이방 사람에게 유대 사람처럼 살라고 강요합니까?"
15. 우리는 본래 유대 사람이요, 이방 죄인들이 아닙니다.
16. 그러나 사람이 의롭다고 인정받는 것이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되는 것을 알기에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고 인정받으려는 것입니다. 율법의 행위로는 어떤 육체도 의롭다고 인정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17.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고 인정받으려 하다 우리 자신이 죄인으로 드러난다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시는 분입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18. 만일 내가 허물어 버린 것을 다시 세우려 한다면 나 스스로 율법을 어기는 사람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19. 나는 율법으로 인해 율법에 대해 죽었습니다.
20.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그럼로 이제 더 이상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육체 안에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해 자신의 몸을 내 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21.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게 하지 않았습니다. 만일 의롭다고 인정받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는다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신 것입니다.
3장
1. 오 어리석은 갈라디아 사람들이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여러분의 눈앞에 분명히 드러나 있는데 누가 여러분을 미혹했습니까?
2. 여러분에게 한 가지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율법의 행위로 성령을 받았습니까? 아니면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성령을 받았습니까?
3. 여러분은 그렇게도 어리석단 말입니까?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이제 와서 육체로 마치려고 합니까?
4. 여러분은 그렇게 많은 고난을 헛되이 경험했단 말입니까? 정말 헛된 일이었습니까?
5.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성령을 주시고 여러분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것이 여러분이 율법을 행하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복음을 듣고 믿기 때문입니까?
6. 이와 같이 아브라함도 "그가 하나님을 믿었떠니 이것이 하나님께 의로 여겨졌다"라고 했습니다. (창15:6)
7. 그러므로 여러분은 믿음에서 난 사람들이 바로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아십시오.
8. 성경은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인해 이방 사람을 의롭다고 인정하실 것을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선포했습니다. "모든 이방 사람이 네 안에서 복을 받을 것이다." (창12:3,18:18,22:18)
9. 그러므로 믿음에서 난 사람들은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습니다.
10. 율법의 행위에 근거해 사는 사람들은 모두 저주 아래 있습니다. 기록되기를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항상 지켜 행하지 않는 사람은 다 저주를 받는다"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신27:26)
11. 하나님 앞에서는 어느 누구도 율법으로 의롭다고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합2:4)
12. 율법은 믿음에서 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율법을 행하는 사람은 율법 안에서 살리라"라고 했습니다. (레18:5)
13.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저주를 받으시고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구속해 주셨습니다. 기록되기를 "나무에 달린 사람마다 저주를 받았다"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14. 이는 아브라함의 복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방 사람에게 미치게 하고 우리도 믿음으로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15. 형제들이여, 내가 사람의 예를 들어 말합니다. 사람의 언약이라도 한번 맺은 후에는 아무도 그것을 무효로 하거나 덧붙일 수 없습니다.
16.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에게 약속을 주실 때 여러 사람을 가르켜 "자손들에게"라고 하지 않으시고 오직 한 사람을 가르켜 "네 자손에게"라고 하셨는데 이는 곧 그리스도이십니다.
17.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430년 후에 생긴 율법이 하나님에 의해 미리 정해진 언약을 무효화해 그 약속을 취소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18. 만일 유업이 율법에서 난 것이라면 그것은 더 이상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로 약속을 통해 아브라함에게 유업을 주셨습니다.
19. 그러면 율법은 무엇입니까? 율법은 약속된 자손이 오시기까지 죄 때문에 더한 것입니다. 이 율법은 천사들을 통해 한 중보자의 손으로 주어졌습니다.
20. 그 중보자는 한편만을 위한 중보자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
21. 그러면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과 상반되는 것입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만일 율법이 생명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주어졌다면 분명히 의는 율법에서 났을 것입니다.
22. 그러나 성경은 모든 것을 죄 아래 가두었습니다. 이는 믿는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근거한 약속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23. 믿음이 오기 전에는 우리가 율법 아래 매여 장차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혀 있었습니다.
24. 그래서 율법은 그리스도의 때까지 우리를 인도하는 선생이 됐습니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25. 그러나 이제는 믿음이 왔으므로 우리는 더 이상 율법이라는 선생 아래 있지 않습니다.
26. 여러분은 모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믿음으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됐습니다.
27. 그리스도와 함께 세례를 받은 사람은 몯두 그리스도로 옷 입었기 때문입니다.
28. 유대 사람도 없고 그리스 사람도 없고 종도 없고 자유인도 없고 남자도 없고 여자도 없습닙다. 여러분 모두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29. 만일 여러분이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면 여러분은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을 따른 상속자입니다.
4장
1. 내가 또 말합니다. 상속자가 어린아이일 동안에는 비록 모든 것의 주인이지만 종과 다름이 없고
2. 아버지가 정해 놓은 때가 되기까지 그는 후견인과 재산 관리자 아래 있습니다.
3. 이와 같이 우리도 어린아이였을 때는 세상의 초보적인 것들 아래서 종노릇했습니다.
4. 그러나 때가 차자 하나님께서는 자기 아들을 보내셔서 한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셨습니다.
5. 이는 율법 아래 있는 사람들을 구속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아들의 신분을 얻게 하기 위함입니다.
6. 여러분이 아들들이므로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속에 보내셔서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셨습니다.
7. 그러므로 여러분은 더 이상 종이 아니고 아들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아들이면 또한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상속자입니다.
8. 그러나 전에 여러분이 하나님을 알지 못했을 때는 본질적으로 하나님이 아닌 것들에게 종노릇했지만
9. 이제는 여러분이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께서 아시는 사람이 됐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여러분은 다시 무력하고 천박한 초보적인 것들로 되돌아가 또다시 그것들에 종노릇하려는 것입니까?
10. 여러분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잘도 지킵니다.
11. 내가 여러분을 위해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렵습니다.
12. 형제들이여, 내가 여러분과 같이 대ㅗㅆ으니 여러분도 나와 같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내게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았습니다.
13. 여러분이 알다시피 내가 처음에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게 된 것은 육체의 연약함 때문이었습니다.
14. 그리고 내 육체의 연약함이 여러분에게 시험거리가 될 만한 것이었는데도 여러분은 비웃거나 멸시하지 않았고 도리어 나를 하나님의 천사처럼, 그리스도 예수처럼 환영해 주었습니다.
15. 그런데 여러분의 복이 어디에 있습니까? 나는 여러분에게 증언합니다. 여러분은 만약 할 수만 있었더라면 여러분의 눈이라도 빼서 내게 주었을 것입니다.
16. 내가 여러분에게 진실을 말해서 여러분의 원수가 됐습니까?
17. 그들이 여러분에게 열심을 내는 것은 좋은 뜻으로 하는 게 아니라 여러분을 이간하고자 함입니다. 이는 오직 여러분으로 하여금 그들을 열심히 따르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18. 그러나 그들이 좋은 일로 여러분에게 열심을 내는 것은 내가 여러분에게 함께 있을 때뿐 아니라 언제라도 좋습니다.
19. 내 자녀들이여, 여러분 안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기까지 나는 다시 여러분을 해산하는 고통을 겪습니다.
20. 내가 지금 여러분과 함께 있어서 내 음성을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는 여러분에 대해 당혹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21. 율법 아래 있고자 하는 여러분, 내게 말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율법이 말하는 것을 듣지 못합니까?
22. 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한 사람은 여종에게서 났고 다른 한 사람은 자유가 있는 본처에게서 났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23. 여종에게서 난 사람은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가 있는 본처에게서 난 사람은 약속으로 인해 났습니다.
24. 이것은 비유로 말한 것인데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을 나타냅니다. 하나는 시내 산에서 비롯된 것으로 종노릇할 아들을 낳은 사람, 곧 하갈입니다
25. 이 하갈은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 산을 뜻하는 것으로 지금의 예루살렘에 해당합니다. 이는 예루살렘이 자기 자녀들과 함께 종노릇하기 때문입니다.
26. 그러나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이며 우리의 어머니입니다.
27. 기록되기를 "임신하지 못하는 여자여, 기뻐하라. 해산의 고통을 여자여, 소리 높여 외치라. 홀로 사는 여자의 자녀들이 남편 있는 여자의 자녀들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사54:1)
28.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이삭을 따르는 약속의 자녀들입니다
29. 그러나 그때 육체를 따라 난 사람이 성령을 따라 난 사람을 핍박한 것같이 지금도 그러합니다.
30. 그런데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여종과 그녀의 아들을 내쫓으라. 여종의 아들이 자유가 있는 본처의 아들과 함께 상속받지 못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창21:10)
31. 그러므로 형제들이여, 우리는 여정의 자녀가 아니라 자유가 있는 본처의 자녀입니다.
5장
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신 것은 자유를 누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굳건히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마십시오.
2. 나 바울은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할례를 받는다면 그리스도는 여러분에게 아무 유익이 없을 것입니다.
3. 내가 할례를 받는 모든 사람에게 다시 증언합니다. 그런 사람은 율법 전체를 행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4. 율법으로 의롭다고 인정받으려고 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져 나갔습니다.
5. 그러나 우리는 성령을 통해 믿음으로 인해 의의 소망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6.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를 받는 것이나 할례를 받지 않는 것이나 아무 소용이 없고 오직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뿐입니다
7. 여러분은 잘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누가 여러분을 가로막고 진리에 순종치 못하게 했습니까?
8. 그러한 권면은 여러분을 부르신 분에게서 온 것이 아닙니다.
9. 적은 누룩이 반죽 전체를 부풀게 합니다.
10. 나는 여러분이 다른 아무 생각도 품지 않을 것을 확신합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여러분을 혼란에 빠뜨리는 사람은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11. 형제들이여, 내가 여전히 할례를 전한다면 왜 아직도 핍박을 받겠습니까? 그랬다면 십자가의 걸림돌이 없어졌을 것입니다.
12. 여러분을 선동하는 사람들은 차라리 스스로를 거세해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13. 형제들이여, 하나님은 여러분을 부르셔서 자유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자유를 육체의 만족을 위한 기회로 삼지 말고 도리어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십시오.
14. 왜냐하면 모든 율법이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라고 하신 한마디 말씀 안에서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레19:18)
15. 그러나 만일 여러분이 서로 물어뜯고 삼키면 피차 멸망할 것이니 조심하십시오.
16. 내가 또 말합니다. 여러분은 성령을 따라 행하십시오. 그러면 결코 육체의 욕망을 채우려고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17. 육체의 욕망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의 욕망은 육체를 거스릅니다. 이 둘은 서로 상반되기 때문에 여러분이 원하는 것들을 할 수 없게 합니다.
18. 그런 만일 여러분이 성령의 인도를 받는다면 여러분은 율법 아래 있지 않습니다.
19. 육체의 일들은 명백합니다. 곧 음행과 더러움과 방종과
20. 우상 숭배와 마술과 원수 맺음과 다툼과 시기와 분노와 이기심과 분열과 분파와
21. 질투와 술 취함과 방탕과 또 이와 같은 것들입니다. 내가 전에 경고한 것처럼 지금도 경고합니다. 이런 일을 행하는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것입니다.
22.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친절과 선함과 신실함과
23.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런 것들을 금지할 율법은 없습니다.
24. 그리스도 예수께 속한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욕망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25.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산다면 또한 성령을 따라 행합시다.
26. 헛된 영광을 구해 서로 노엽게 하거나 질투하지 않도록 합시다.
6장
1. 형제들이여, 어떤 사람이 무슨 범죄한 일이 들어나거든 영의 사람인 여러분은 온유한 마음으로 그런 사람을 바로잡아 주고 자기를 살펴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하십시오.
2. 여러분은 서로 짐을 나눠 지십시오. 그렇게 함으로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법을 완성하게 될 것입니다.
3. 만일 누가 아무것도 아니면서 무엇이라도 된 것처럼 생각한다면 그는 자기를 속이는 것입니다.
4. 각 사람은 자기의 행위를 돌아보십시오. 그러면 자랑할 것이 자기 자신에게는 있어도 남에게까지 할 것은 없을 것입니다.
5. 사람은 각자 자기의 짐을 져야 합니다.
6. 말씀을 배우는 사람은 가르치는 사람과 모든 좋을 것을 함께 나눠야 합니다.
7. 자기를 속이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결코 업신여김을 당하지 않으십니다.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둘 것입니다.
8. 자기 육체를 위해 심는 사람은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해 심는 사람은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둘 것입니다.
9.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 포기하지 않으면 때가 이르면 거두게 될 것입니다.
10. 그러므로 기회가 닿는 대로 모든 사람에게 선한 일을 하되 특히 믿음의 가족들에게 합시다.
11. 내 손으로 이렇게 큰 글씨로 여러분에게 쓴 것을 보십시오.
12. 육체의 겉모양을 꾸미려고 하는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할례를 강요하는 것은 다만 그리스도의 십자가 때문에 핍박을 받지 않으려는 것뿐입니다
13. 할례 받은 사람들이 스스로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서 여러분에게 할례를 강요하는 것은 여러분의 육체를 자랑하려는 것입니다.
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그리스도로 인해 세상이 내게 대해 십자가에 못 박혔고 나 또한 세상에 대해 그러합니다.
15. 할레를 받는 할례를 받지 않든 아무것도 아니며 오직 새롭게 창조되는 게 중요합니다.
16. 이 원리를 따라 사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기를 빕니다.
17. 이제부터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하지 마십시오. 나는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습니다.
18. 형제들이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여러분의 심령에 있기를 빕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