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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g`s Life ★

요나 (우리말) 본문

Bible/우리말 구약 성경

요나 (우리말)

퐁~★ 2020. 7. 8. 12:10

1장
1.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해 말씀하셨습니다.
2.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 도시에 선포하여라. 이는 그 도시의 죄악이 내 앞에까지 이르렀기 때문이다.
3. 그러나 요나는 여호와로부터 도망쳐 나와 다시스로 향했습니다. 그는 욥바로 내려가서 그곳에서 다시스행 배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뱃삯을 내고 여호와를 피하기 위해 배를 타고 다시스로 향했습니다.
4. 그러자 여호와께서 바다에 폭풍을 보내셨습니다. 거친 폭풍우가 배를 위협해 배는 거의 부서지게 됐습니다.
5. 선원들이 두려워했고 사람들은 각각 자기 신에게 소리쳐 부르짖었습니다. 그러고는 배를 가볍게 해 보려고 짐들을 바다에 던졌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 누워 깊이 잠들었습니다.
6. 선장이 그에게 다가와서 말했습니다. "네가 어떻게 잠을 잘 수 있느냐? 일어나 네 하나님께 소리쳐 부르짖어라! 혹시 하나님께서 우리를 생각해서 우리가 죽지 않게 될지도 모른다."
7. 선원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이리 와서 제비를 뽑아 이 재난이 누구 탓인지 알아내자." 그들이 제비를 뽑았더니 제비가 요나에게 뽑혔습니다.
8. 그러자 그들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우리에게 닥친 이 재난은 누구 때문인지 말해 보아라. 네 직업은 무엇이냐? 어디에서 오느냐? 어느 나라 사람이냐? 네가 어느 민족이냐?"
9. 요나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히브리 사람입니다. 바다와 땅을 만드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있습니다.
10. 그들은 크게 두려워하며 요나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왜 이렇게 행동했느냐?" 그들은 그가 여호와 앞에서 도망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가 그들에게 말했기 때문입니다.
11. 바다에 폭풍이 점점 더 거세졌습니다. 그들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바다를 진정시키려면 대체 우리가 네게 어떻게 해야 하느냐?"
12. 그가 대답했습니다. "나를 들어서 바다 속에 던지십시오. 그러면 바다가 잠잠해질 것입니다. 이렇게 엄청난 폭풍이 당신들에게 닥친 것은 나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13. 그러나 그들은 육지로 돌아가려고 힘껏 노를 저었습니다. 그래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바다에 폭풍이 더 거세졌습니다.
14. 그러자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여호와여, 제발 이 사람의 목숨 때문에 저희가 죽게 하지 마십시오. 죄 없는 피 흘림을 우리가 책임지게 하지 마십시오. 여호와여, 주께서는 원하는 대로 하십시오."
15. 그리고 그들은 요나를 들어서 바다 속으로 던졌습니다. 그러자 사나운 바다가 잠잠해졌습니다.
16. 그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해 그들은 여호와께 희생제물을 드리고 서원했습니다.
17. 여호와께서는 큰 물고기를 준비하셔서 요나를 삼키게 하셨습니다. 요나는 그 물고기 배 속에서 3일 밤낮을 보냈습니다.


2장
1. 물고기 배 속에서 요나는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2. 그가 말했습니다. "내가 고난당할 때 내가 여호와를 불렀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습니다. 지옥의 깊은 곳에서 내가 도움을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울부짖음을 들으셨습니다.
3. 주께서 나를 깊은 곳 바다 한가운데에 던지셨습니다. 그러자 물결이 나를 에워싸고 주의 파도와 소용돌이가 나를 덮쳤습니다.
4. 내가 말했습니다. '내가 주의 눈앞에서 쫓겨났지만 그럴지라도 나는 주의 거룩한 성전을 다시 바라보겠습니다.'
5. 물이 내 영혼을 에워싸고 심연이 나를 삼키고 해초가 내 머리를 감쌌습니다.
6. 산의 뿌리에까지 내가 내려갔습니다. 저 땅이 나를 오랫동안 가로막았습니다. 그러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목숨을 구덩이에서 건져 올리셨습니다.
7. 내 영혼이 쇠약해져 갈 때 내가 여호와를 기억했습니다.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으며 주의 거룩한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8. 쓸모없는 우상들에 집착하는 사람들은 그들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습니다.
9. 그러나 내가 감사의 노래로 주께 제물을 드릴 것입니다. 내가 서원한 것을 내가 잘 지킬 것입니다. 구원은 여호와께로부터 옵니다."
10. 그러자 여호와께서 물고기에게 명령하셨고 물고기는 요나를 땅으로 토해 냈습니다.


3장
1.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했습니다.
2.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전하는 이 말을 선포하여라."
3. 요나는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해 니느웨로 갔습니다. 그때 니느웨는 통과하는 데만 걸어서 3일이 걸리는 아주 큰 성읍이었습니다.
4. 요나는 성읍 안으로 들어간 첫날에 선포했습니다. "40일 후에 니느웨는 무너질 것이다."
5. 니느웨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들은 금식을 선포하고 가장 높은 사람부터 가장 낮은 사람에 이르기까지 굵은베 옷을 입었습니다.
6. 이 소식이 니느웨 왕에게 알려지자 그는 왕좌에서 일어나 왕의 옷을 벗고 굵은베 옷을 두른 뒤 잿더미 위에 주저앉았습니다.
7. 그러고는 니느웨 온 지역에 선포했습니다. "왕과 광의 대신들의 이름으로 법령을 내리니 사람이든, 짐승이든, 소든, 양이든, 어느 누구도 아무것도 입에 대지 말라. 아무것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말라.
8. 오직 사람이든 짐승이든 굵은베 옷을 두르고 하나님께 부르짖으라. 각자가 자기의 악한 길과 자기의 손으로 행한 난폭을 회개해야 한다.
9. 누가 알겠느냐? 하나님께서 마음을 바꾸셔서 자비하심으로 그분의 무서운 진노를 누그러뜨리셔서 우리가 멸망하지 않을지 모른다."
10. 하나님께서 그들이 그 악한 길에서 돌이킨 행위를 보셨을 때 마음을 누그러뜨리시고 그들에게 내릴 거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4장
1. 그러나 요나는 몹시 기분이 상했습니다. 그는 화가 났습니다.
2. 그는 여호와께 기도했습니다. "여호와여, 이것이 내가 고향에 있을 때 내가 말씀드린 것이 아닙니까? 이래서 내가 서둘러 다시스로 도망간 것입니다. 주께서는 은혜롭고 동정심이 많은 하나님이시고 진노하는 데 더디시고 사랑은 충만하시며 재앙을 내리는 것을 주저하신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었습니다.
3. 여호와여, 이제 제발 내 목숨을 가져가십시오. 내가 사는 것보다 죽는 편이 낫겠습니다."
4. 그러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화내는 것이 옳으냐?"
5. 요나가 성읍 밖으로 나가 그 성읍 동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그곳에서 초막을 짓고서 그늘 아래서 그 성읍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때까지 앉아 있었습니다.
6. 그러자 여호와 하나님께서 넝쿨을 준비하셔서 그것이 요나 위로 자라나 요나의 머리에 그늘이 되게 하셨으며 그의 불쾌함을 없애 주셨습니다. 요나는 넝클 때문에 기분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7. 그러나 다음 날 새벽에 하나님께9서는 벌레를 보내 그 벌레가 넝쿨을 씹어 먹게 하시니 넝쿨이 시들어 버렸습니다.
8. 해가 뜨자 하나님께서는 뜨거운 동쪽 바람을 준비하셨습니다. 해가 요나의 머리 위를 따갑게 내리쬐어 그는 힘이 빠졌습니다. 그는 죽기를 원했습니다. 요나는 말했습니다. "내가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9. 그러자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그 넝쿨 때문에 화내는 게 옳으냐?" 그가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화가 나서 죽을 지경입니다."
10.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가꾸지도 않고 기르지도 않은 넝쿨도 너는 아꼈다. 하룻밤 사이에 자라나 하룻밤 사이에 죽어 버렸는데도 말이다.
11. 그런데 왼쪽과 오른쪽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12만 명이나 있고 가축도 많이 있는 이 큰 성읍 니느웨를 내가 아끼지 않을 수 있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