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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g`s Life ★

영광 본문

Books

영광

퐁~★ 2022. 4. 15. 21:15

일시 : 2022.04.15

제목 : 영광

저자 : 마틴 로이드 존스

책 속 문구 :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관련하여 언제든지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이 메시지를 보내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유일한 조건은 여러분의 힘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절실한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 그가 이미 하신 일과 여러분을 위해 하실 수 있는 일, 여러분 안에서 하실 수 있는 일 -구하기만 하면 해주실 일-이 있다는 사실을 전적으로, 철저하게 인정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어떻게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셨을까요?

첫째로, 그의 능력으로 아버지의 영광을 나타내셨습니다.

주님은 또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셨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긍휼도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아들을 보내 주신 일과 그 아들의 위격을 통해서만 나타난 것이 아니라, 그가 이루신 구원과 특히 그 구원을 이루신 방식에서 최고로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십자가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습니까?

첫째로, 십자가에는 하나님의 지혜가 최고로 나타나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이 모든 일에 나타난 하나님의 능력을 생각해 보십시오.

물론 십자가는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을 무엇보다도 영광스럽게 나타낸 사건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사로잡고 있는 세력, 하나님과 그의 축복으로 나아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모든 세력으로부터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그 세력이 무엇입니까? 자, 첫째로, 하나님의 율법과 율법의 요구가 있습니다. 둘째로, 우리 안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죄가 있습니다. 셋째로, 사탄을 비롯한 온갖 악한 권세들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죽음과 무덤도 대면해야 합니다.

 

"내 양은 나를 안다"라고 그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무언가 모호하고 분명치 않은 느낌이 있는 사람 -"구원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사람- 은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이사야의 세 번째 명제는 이 구원을 경험할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첫재는 우리의 책임에 관한 것입니다. 이사야는 우리 자신이 심히 연약함을 알고, 믿음으로 그를 바라보고 순종하면서, 항상 "여호와를 앙망"하라고 말합니다.

둘째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어떤 핑계도 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복음에 계시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의 무지에 대해 어떤 핑계도 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힘을 주겠다고 하셨기 때문에 연약하다는 핑계를 댈 수가 없습니다.

 

 

느낀 점 :

인간의 머리로 하나님의 영광을 상상할 수 있는가?
한낱 인간의 머리로 하나님의 능력을 상상할 수 있는가?
나는 80억 전 인류의 전체 방향을 이끄시면서도 나같은 놈도 세밀하게 신경써주시는 그 능력을 감히 상상할 수 없다. 이 능력을 낮추고 낮춰서 생각해도 80억개의 장난감 자동차의 전체 가는 방향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끈다는 것이 가능한가? 각각의 장난감 자동차가 마주하는 노면의 상태를 다 고려하지 않고서야 가능할까? 설령 전체 노면이 좋다고 해도 80억 개를 동시 조작할 수 있는가?
내 이성으로는 할 수 있고 없고를 떠나서 어떤 능력이 필요한가 조차 가늠되지 않는다. 그저 하나님이시기에 가능한 것이다.
분명 이러한 점에서 멈춰야 할 것이다. 내가 이해할 수도 가늠할 수도 없는 부분에 대해 나로써는 생각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포기하고 그저 믿는 수 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든 그 영광과 능력을 가늠해보려고 내 생각 속으로 낮추는 우를 범하게 될 것이다. 내가 상상할 수 있는 방식까지 낮추고 낮춰서 생각하는 것은 그 영광을 이미 한참이나 퇴색시키는 것이다.
인간의 본성 중에는 어떻게든 이해해 보려고 스토리텔링이든 뭐든 갖다 붙여서 자기가 이해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습성이 있다. 그래서 번개를 섬기고 일식이 나타나면 누군가를 죽이고 그러지 않을까나. 이런 습성이 이해 안되는 게 당연한 그분을 우리의 이해 범주까지 낮추고 오해하고 잘못 알게 되는 죄를 범하게 만드는 것 같다.
성경은 하나님의 자기 계시라는 말이 있다. 인간으로써는 도저히 이해할 수도 없고 가늠할 수도 없는 그분의 뜻을 우리가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 해주시는 것 뿐이다. 성경으로 그리고 성령으로. 하나님께 물어볼 게 있다며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에 대해 알아보던 중 들은 말씀 중에 이런 말이 있었다. "이미 주신 말씀들이 다 성경에 있는데 성경도 안보면서 새로 말을 걸어 주기를 기다리기만 한다". 이미 말씀하시고 보여주신 것만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하심, 영광, 거룩하심 외에도 우리를 사랑하심까지 알 수 있다. 내 상상으로 그분에게 제약을 거는 죄를 범하는 것보다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 그분을 묵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만으로도 우리에게는 차고 넘치지 않을까 싶다.

 

삶에 적용할 점 : 

성경을 읽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신 일을,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해주신 일을 묵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