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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g`s Life ★

아이의 정서지능 본문

Books

아이의 정서지능

퐁~★ 2022. 4. 19. 14:00

일시 : 2022.04.19
제목 : 아이의 정서지능
저자 : EBS <엄마도 모르는 우리 아이의 정서지능> 제작팀
책 속 문구 :
인간은 순간순간 수많은 감정의 변화를 일으키며 살아간다. 그리고 누구나 기쁨과 슬픔, 분노와 두려움, 미움과 원망의 감정을 경험한다. 이처럼 다양한 감정들, 즉 특정 상황에 의해 유발되는 감정을 정서라고 하는데, 정서를 다루는 정서조절능력은 삶의 많은 것들을 좌우한다.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대부분의 사회적 문제가 이러한 감정들과 밀접하게 연결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정에서든 학교에서든 직장에서든, 자신과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며 풀어나가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정서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은 정서지능에서 나온다.

정서지능을 우리말로 바꾸면 아마 '눈치'라는 말로 대신할 수 있을 것이다. 눈치 빠른 사람들을 떠올려보자. 이들은 자신의 상황이나 타인의 상황, 즉 자신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을 잘 파악하고 받아들이는 능력자들이다. 또한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분위기에 맞게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고 상대받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잘 얻어내기도 한다. 이처럼 자신과 타인의 정서를 잘 관리하고 통제하고 조절하는 능력이 바로 정서지능이다.

자신의 욕구를 다스리는 것은 괴로워하면서 스스로를 억압하는 것과는 다르다. 이들은 위기의 순간에도 즐겁고 행복한 감정들을 찾아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는 능력이 뛰어나다.

정서지능의 시작은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며, 스스로의 감정을 조절하고 활용하는 능력, 이것이 정서지능이다.

"자기가 중요하게 해야 할 일, 가장 먼저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우선순위를 부여할 줄 알기 때문입니다. 또한 동기를 부여한다거나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에 더 잘 기억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과제에 맞게 정서를 잘 전환하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해서 잘 기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행동은 정서지능의 도움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정서지능은 학습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지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아동심리치료사 마고 선더랜드는 자신의 저서 <육아는 과확이다>에서 "아이의 뇌는 스트레스에 약하다. 어릴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아이는 작은 스트레스에도 지나치게 힘들어하고 화를 내며 살게 된다. 반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은 아이는 스트레스를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터득하게 된다."라고 했다. 사람은 감정의 뇌와 이성의 뇌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데 감정의 뇌는 분노나 슬픔, 우울함으로 나타나고, 이성의 뇌는 감정을 표출하지 않고 적절한 해결책으로 스트레스 상황을 제어한다.

하지만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의미 있는 질문을 할 때 창의력이 높아진다.

감정코칭을 위한 5단계
1단계: 감정을 인식하는 단계
2단계: 감정적 순간을 좋은 기회로 삼는 단계
3단계: 감정을 공감하고 경청하는 단계
4단계: 감정을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단계
5단계: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끌어주는 단계
     : 한계 정하기, 목표 확인하기, 해결책 모색하기, 제안된 해결책을 가치관으로 평가하기, 아이 스스로 해결책을 선택하도록 돕기

정서지능이 뛰어난 아이들의 경우, 그 부모는 아이가 부정적인 정서표현까지 마음껏 할 수 있도록 북돋워주는 경향이 있다. 자녀가 부정적 정서에 노출되거나 부정적 정서를 표현하는 것은 정서 학습에 중요한 기회가 된다.

아이의 부정적 정서에 대한 부모의 반응은 크게 지지적 태도와 비지지적 태도로 나눌 수 있다. 지지적 반응은 다음 세 가지로 나뉜다. 아이가 느끼는 부정적 감정을 마음껏 표현하도록 해서 아이가 자신의 감정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정서표현의 격려 반응', 아이의 기분이 좋아지도록 도와주는 '정서중심적 반응', 아이의 부정적 정서를 유발시킨 스트레스에 자녀가 스스로 대처해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제중심적 반응'이 그것이다. 비지지적 반응은 아이가 처한 상황의 심각성을 최소화하거나 아이가 경험하는 부정적 정서나 스트레스 반응의 가치를 낮추는 '최소화 반응', 아이의 부정적 정서표현에 대한 '처벌적 반응', 아이의 부정적 정서표현에 대해 불안과 스트레스를 드러내는 '스트레스 반응'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칭찬의 10계명
1. 칭찬할 일이 생겼을 때는 즉시 칭찬하라.
2. 잘한 점을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3. 가능한 한 공개적으로 칭찬하라.
4.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라.
5.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듯 칭찬하라.
6. 거짓 없이 진실한 마음으로 칭찬하라.
7.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칭찬할 일이 보인다.
8. 일의 진척사항이 여의치 않을 때 더욱 격려하라.
9. 잘못된 일이 생기면 관심을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라.
10. 가끔씩 자기자신을 칭찬하라.

칭찬은 어떤 일을 잘했을 때만 하는 것이 아니다.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지 않았을 때도 칭찬해야 한다.

그저 아이가 공부할 때 항상 옆에서 함께 공부했다.

초등학생들이 올바른 공부 습관을 가지려면 매일 일정량의 학습을 반복하는 것이 필수이다. 특히 학교 숙제와 학습지 등은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미루지 말고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 이때 엄마가 일일이 확인하고 감시하는 것은 오히려 공부에 대한 의욕을 떨어뜨릴 수 있다. 공부 습관은 체크리스트로 잡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이가 오늘 행복하지 않은데 어떻게 내일 행복할 수 있을까요?"
좋은 대학과 먼 미래의 성공 대신 '오늘 우리 아이가 행복한지'를 먼저 생각해보자. 아이에게 하루에 한 번씩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집에 돌아오면 꼭 안아주고, 실수해도 용서해주고, 칭찬을 아끼지 말자. 이 간단한 원칙이 행복한 아이를 만들고 나아가 성공하는 사람을 만든다.

 

느낀 점 :

사회 생활을 하며 사람을 많이 만나면 만날 수록 확실히 사랑받고 큰 사람은 눈에 띈다. 사랑 받고 큰 사람들을 한 마디로 딱 정의하긴 어렵지만 마음에 구김이 없고 자존감이 높으며 이 외에도 여러 특징이 있으며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해봐도 이런 특징을 갖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눈에도 사랑 받고 큰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마음 한 구석이 어두운 사람이 나쁜 것도 아니고 세상에는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있지만 내심 사랑 받고 큰 것처럼 보이는 사람은 많이 부럽다. 그렇다고 내가 사랑을 안받고 자란 것도 아닌데 말이다. 
[정서적 흙수저와 정서적 금수저]라는 책을 보면 이런 부분들은 대체로 어릴 때 환경에서 기인한다고 한다. 어릴 때 어떤 가정 환경에서 컸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뭐 같은 가정에서도 나와는 다른 성격으로 큰 우리 부모님 자식을 보면 가정 환경이 전부는 아니고 개인의 타고난 기질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내가 우리 아가에게 줄 수 있는 것 중에 물질적인 것이 아닌지라 이런 쪽으로라도 해줄 수 있는 것은 해주고 싶어서 이 책까지 읽기에 이른 것 같다.

"자존감이 높고 삶이 행복한 느낌이 가득한"이라는 모호한 개념에서 조금 구체적인 느낌을 잡고 싶었는데, 추가적으로 알게 된 부분은 이러한 능력이 개인의 발전과 성공, 공부 등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내가 바라기에도 어렵고 힘든 일이 오면 악으로 깡으로 견뎌내어 고통의 시간을 견뎌내서 찰나의 행복을 얻는 것보다 감정 조절을 잘해서 지금의 힘듦이 나중에 다가올 기쁨에 초석이 됨을 알고 즐거이 받아들이는 것이 더 좋아 보인다. 이 책의 말처럼 오늘 하루가 불행한데 내일이 행복할 것인가 싶다.
정서지능을 잘 키워주면 인생의 파도를 넘으면서도 매 순간이 지옥이 아닌 매 순간을 즐길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나는 이런 삶을 살지 못했지만 그리고 정확히 이렇게 살면 어떤 느낌일 지 모르지만 우리 아이는 이런 삶을 살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가장 큰 문제는 아이는 부모를 닮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을 어떻게 전달한다는 말인가. 내가 정서지능이 높으면 아이도 높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내가 낮으면 당연히 아이도 낮을 확률이 높을 것이다. 이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들을 잘 기억하고 연습해서 노력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자주 실패하겠지만 늘 아이에 대한 부분은 이 세상에 소환 것이 미안해서라도 포기가 되지 않는다. 될 때까지 해야 지 어쩌겠나 싶다.

 

삶에 적용할 점 :

아이의 정서지능을 키우기 위해 나도 노력하고 주변에 협조도 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