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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g`s Life ★

아이의 사생활 본문

Books

아이의 사생활

퐁~★ 2022. 4. 4. 18:47

일시 : 2022.04.04
제목 : 아이의 사생활
저자 : EBS 제작팀
책 속 문구 :
그렇다면 아이의 애착 형성을 돕기 위해 다음 몇 가지 원칙을 기억하자. 
첫째, 아이의 요구에 민감하고 즉각적이고 일관성 있게 반응할 것.
둘째, 몸과 마음을 다해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할 것.
셋째, 신체접촉 놀이를 많이 할 것.
넷째, 엄마 스스로 자신감과 소신을 가질 것.

아이를 가르치는 유일한 방법은 부모가 보여주는 것이나 아이가 하는 것을 따라가는 것 중 하나다.

이러한 규칙은 미리 말해주어야 하고 종이에 써서 컴퓨터 책상 앞에 붙여놓아도 좋다. 그리고 어떤 상황이라도 그 규칙을 지키도록 한다. 손님이 오거나 부모가 기분이 좋다고 해서 규칙을 깨도록 허용해서는 안 된다. 남자아이는 유동적인 규칙보다 강력한 규칙을 더 잘 지킨다.

하지현 교수는 남자아이를 키우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꾸준한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남자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둘째, 스킨십을 자주 해준다.
셋째, 부정적 감정을 받아주고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시킨다.
넷째, 공부를 못한다고 혼내지 않느다.
다섯째,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학습을 많이 시킨다.
여섯째, 경쟁에서 배우게 하고 승부욕을 자극한다.
일곱째, 애완동물이나 식물을 키워보게 한다.
여덟째, 운동에너지를 발산하도록 한다.

여자아이를 리더로 키우고 싶다면 다음의 몇 가지를 명심하자.
첫째, 다양한 장난감을 사준다.
둘째, 스스로 도전해서 실패하고 성공하는 기회를 만든다.
셋째, 많이 뛰어놀도록 한다.
넷째, 주체적 사고를 심어준다.
다섯째, 여성적인 것을 강요하지 않는다.
여섯째, 이성인 아빠가 딸 아이 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아이에게 무엇이 결여됐는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무엇이 있는지'를 찾아내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더불어 부모는 아이가 갖고 있는 능력ㅇ에 무조건 긍정을 해주어야 한다.

단순히 하루 일과를 정리하는 것도 좋지만, 아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게 하고 그 목표를 위해 오늘은 무엇을 했는지, 아쉬운 점은 무엇인지 등을 적어보게 하자. 아이는 스스로 반성하며 노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다중지능 이론은 천재란 결정된 것이 아니라 적절한 환경과 적절한 자극을 제공하고 아이의 능력을 믿어주며 북돋아준다면, 누구나 최고의 지능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만 6~7세의 유아에게는 단순한 규칙, 질서, 약속 형태의 도덕성을 가르치고, 잘못을 했을 때는 단호하게 벌을 주거나 제재를 가하는 것이 도덕성 형성에 효과적이다.

아이가 스스로 도덕적인 판단을 하게 된 시기에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서 무조건 다그칠 것이 아니다. 왜 그랬는지 묻고 어떤 의도가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결과만 가지고 논할 것이 아니라 어떤 과정을 거쳐 행동에 옮기게 되었는지 아이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태도가 우선이다.

의도와 과정을 먼저 파악한 후, 칭찬할지 꾸중할지 결정해도 늦지 않다. 선한 의도는 칭찬하고 위험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알려주어야 아이는 자신의 착한 행동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된다.

앞서 말한대로 아이를 혼낼 때는 아이가 어떻게 해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유를 정확히 들어보고, 아이의 입장을 공감한 다음 올바른 행동과 해결법을 알려주어야 한다.

그런데 경청하는 습관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는 자세는, 부모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는 습관에서 비롯되며, 이는 아이의 말을 주의 깊게 들어준 부모의 태도에서 생긴다. 경청하는 아이를 만들고 싶다면 다음의 원칙을 준수하라.
첫째, 주의 깊게 듣고 있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줘라.
둘재, 감정이입된 감탄사를 하라.
셋째, 아이가 말하는 도중에 끼어들지 마라.

생활 속의 대화에서 존증하는 마음을 전하려면 다음 몇 가지 사실에 유의하라.
첫째, 사소한 이야기를 한다.
둘째, 솔직하고 자세히 말한다.
셋째, 아이의 잘못에 대해서는 짧고 단순하게 말한다.
넷째, 아이의 말실수는 무시한다.
다섯째, 아이를 보고 말한다.
여섯째, 아이의 이름을 적절히 불러준다.

아이에게 실패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것은 결국 부모다. 그렇다면 아이가 실패를 하더라도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도전할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재, 아이의 능력보다 좀 더 높은 과제를 시킨다.
둘째, 아이에게 성공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셋째, 아이의 실패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넷째, 자신의 실패를 순순히 인정하게 한다.
다섯째, 어떤 일이든 실패한 상태로 내버려두지 않는다.

간섭하고 참견할 일이 생기면 말이나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냉정하고 침착하게 생각해보라. 아이에게 간섭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정말 아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면 고치려고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습관처럼 굳어버린 간섭과 잔소리를 단번에 없애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말투부터 바꿔보자.
둘째, 아이가 실수를 해도 괜찮다고 생각해라
셋째, 아이를 믿어라

느낀 점 :
자녀 양육에 있어서 어떤 아이로 키우고 싶다라는 막연한 생각은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 갈수록 너무 모호하게 생각해 왔던 부분들에서 허점이 발견되고 또 다른 아이들과 비교되며 기존의 내 생각들에 대해 생각이란 것을 제대로 한 것인지에 대한 회의감도 들었다. 그렇다고 남들이 하는 모든 것을 다 할래야 할 수 없는 경제력을 갖고 있기에 그 안에서 어떤 답을 도출해 내야만 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것은 우리 아이의 신체적 발달 과정은 이런 식으로 진행 될 수 있겠구나였다. 꼭 이렇다는 법은 없겠지만 남자 아이의 발달 과정을 유심히 보면 이것보다 앞서거나 뒷서거나 하지 않을까 싶었다. 여기에 더해 남자 아이를 대할 때, 만 3세 이전을 대할 때 등 약간 구체적인 나이와 성별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법도 나오니 다른 모호한 자료들에 비해 상당히 실천하기에 용이하지 싶었다.

학습 방법 이외에 자존감이 있는, 자기를 사랑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모호한 바람에도 부분적이나마 어떻게 해야하는지 나와 있었던 부분이 좋았다. 경청하는 부모가 되어야 하고 모범을 먼저 보여 주는 부모가 되야 하고 또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사항들에 대해 노력해보면 되겠다라는 생각까지 이끌어줬다. 다만, 나 자신도 온전한 사람이 아니기에 내가 이루지 못한 것을 아이에게 잘 전달하거나 가르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무엇을 실천해야 겠다라는 것을 얻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일단 부모랍시고 멋대로 소환한 우리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 뭐라도 해줘야 할테니 말이다.

지금 이 책을 덮으며 마음 먹은 것들을 나중에 아이가 학교에 가서도 내 마음을 지킬 수 있을지. 내 마음을 지킨다 하더라도 와이프는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그리고 가족들의 조언들을 자꾸 듣다보면 사람의 마음이란 게 흔들리기 마련인데 이때 안흔들릴 것인지. 막상 아이가 학교에 가서 친구들보다 성적이 뒤쳐진다면 느긋이 바라볼 수 있을 것인지 등등등
그 어느 것도 장담할 수 없지만, 노력한다고 해도 매번 실패할 것 같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줘야 겠다고 다짐해 본다.

 

삶에 적용할 점 :

아이 양육 문서에 이 책 내용 더하기. 실천 강령 정해서 공유하고 또 실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