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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g`s Life ★

미가 (우리말) 본문

Bible/우리말 구약 성경

미가 (우리말)

퐁~★ 2020. 7. 8. 13:53

1장
1. 유다 왕들인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때에 모레셋 사람 미가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관한 것입니다.
2. 들으라. 모든 나라들아, 귀를 기울이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아,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주께서 거룩한 성전에서 너희에 관해 증언하셨다.
3. 보라! 여호와께서 자기 처소에서 나오신다. 그분이 내려오셔서 땅의 높은 곳들을 밟으신다.
4. 산들이 그분 아래에서 녹고 골짜기들이 갈라지니 불 앞에서 녹아내리는 초와 같고 비탈로 쏟아지는 물과 같다.
5. 이 모든 것은 야곱의 악행과 이스라엘 집안의 죄 때문이다. 야곱의 악행의 원인이 무엇이냐? 사마리아가 아니냐? 유다의 산당의 원인이 무엇이냐? 예루살렘이 아니냐?
6. "그러므로 내가 사마리아를 들판의 폐허같이 만들며 포도원 세울 자리같이 만들 것이다 내가 그 돌들을 골짜기에 쏟아붓고 그 기초를 드러낼 것이다.
7. 그 모든 우상들은 산산조각이 날 것이고 바쳐진 예물들은 다 불에 타버릴 것이며 그 모든 우상들을 내가 다 부숴 버릴 것이다. 매춘의 대가로 모았으니 그것들이 다시 매춘의 대가로 나갈 것이다."
8. 이 때문에 내가 울고 통곡할 것이며 맨발로 벌거벗은 채 다닐 것이다. 내가 늑대처럼 울어 대며 타조처럼 통곡할 것이다.
9. 이는 그 상처가 치유될 수 없으며 유다에까지 퍼졌기 때문이다. 그것이 내 백성의 성문에까지, 예루살렘에까지 이르렀다.
10. "너희는 이것을 가드에서 말하지도 말고 절대 울지도 말라. 베들레아브라에서는 흙 속에서 뒹굴라.
11. 사빌에 사는 사람들아, 부끄럽게 벌거벗고 가라. 시아난에 사는 사람은 나오지 말라. 벧에셀은 울게 되리니 그분이 그곳을 너희에게서 빼앗아 갈 것이다.
12. 마롯에 사는 사람은 애타게 복을 바랐으나 여호와로부터 임한 재앙이 예루살렘 성문에 내렸다.
13. 라기스에 사는 사람아, 전차에 빠른 말을 매얼. 그곳은 딸 시온의 죄의 시작이다. 이스라엘의 악행이 네 안에서 발견됐다.
14. 그러므로 너는 가드 모레셋에 이별의 예물을 주어라. 악십의 집들이 이스라엘 왕들에게 기만적이었음이 드러날 것이다.
15. 마레사에 사는 사람아, 내가 네게 정복자를 보낼 것이니 이스라엘의 영광이 아둘람에 이를 것이다.
16. 네 기뻐하는 자녀들을 위해 네 머리를 밀고 민둥 머리를 만들어라. 그들이 네 곁을 떠나 포로로 사로잡혀 가리니 독수리처럼 네 머리를 밀어라."


2장
1. 사악한 일을 꾸미는 사람들에게, 자기 침대에서 악을 꾀하는 사람들에게 재앙이 있을 것이다. 동이 틀 때 그들이 그 일을 행하나니 이는 그들이 권세가 있기 때문이다.
2. 그들은 밭이 탐나면 뺏고 집도 강탈하는구나. 그들은 사람과 그 집을 빼앗고 그와 그 재산을 착취하는구나.
3.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이 집안에 재앙을 계획하고 있다. 너희가 결코 거기서 목을 빼지 못할 것이며 건방지게 다니지 못할 것이다. 재앙의 때이기 때문이다.
4. 그날에 사람들이 너희를 조롱하며 이런 슬픈 노래를 부를 것이다. '우리가 완전히 망했다. 내 백성의 소유물이 나뉘었다. 어찌 그분이 내게서 그것을 빼앗아 갔는가! 우리의 밭을 반역자에게 주셨다.'
5. 그러므로 여호와의 회중 가운데서 제비뽑기를 해서 땅을 분배받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6. 그들이 말하기를 '너희는 예언하지 말라. 이 일들에 대해서 예언하면 안 된다. 부끄러움이 우리에게 미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는 구나.
7. 야곱의 집이여, '여호와의 인내가 짧으신가, 이것들이 그분께서 행하신 일인가' 하는 말을 왜 하느냐? 내가 한 말들이 바르게 사는 사람에게 유익하지 않느냐?
8. 요즘 내 백성이 원수처럼 들고 일어났따. 너희가 마치 전쟁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처럼 무심코 지나가는 사람들의 겉옷을 벗기고 있다.
9. 너희가 내 백성의 아내들을 그 편안한 집에서 쫓아냈으며 그 자녀들에게서 내 영광을 영원히 빼앗아 버렸다.
10. 일어나 가라. 이곳은 안식처가 아니다. 이곳은 더럽혀졌으며 파괴됐고 철저히 파멸되었기 때문이다.
11. 만약 허풍과 허위에 찬 사람이 속이기를 '내가 너희를 위해 포도주와 술에 대해 예언하겠다'하면 그가 바로 이 백성에게 적합한 예언자일 것이다.
12. 야곱이여, 내가 너희 모두를 반드시 모을 것이며 이스라엘의 남은 사람들을 반드시 불러들일 것이다. 내가 그들을 보스라의 양 떼처럼, 그 목초지의 양 떼처럼 함께 모으니 사람들로 시끌벅적하게 될 것이다.
13. 길을 여는 사람이 그들 앞에서 올라갈 것이며 그들이 성문을 열고 통과해 밖으로 나갈 것이다. 그들의 왕이 그들 앞서 가니 나 여호와가 그들의 선두가 될 것이다."


3장
1. 내가 말하노라. "야곱의 우두머리들아, 이스라엘 집의 통치자들아, 들으라. 너희가 공의를 알아야 할 것이 아니냐?
2. 그러나 너희는 선한 것을 미워하고 악한 것을 사랑하며 내 백성의 가죽을 벗기고 뼈에서 살점을 뜯어내는 사람들이다."
3. 그들이 내 백성의 살점을 뜯어먹고 그들의 가죽을 벗기며 그들의 뼈를 산산조각 내고 가마솥의 고기처럼 찢고 있다.
4. 그러므로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어도 그분께서는 그들에게 대답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그때에 그들에게 얼굴을 숨기실 것이다. 이는 그들의 행실이 악하기 때문이다.
5. 그러므로 자기 백성을 잘못 이끄는 예언자들에게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빨에 씹을 것이 있으면 평강을 외치지만 그 입에 아무 것도 넣어 주지 않는 사람에게 전쟁을 준비하는 사람들이여,
6. 그러므로 너희에게 환상이 없는 밤이 오고 너희에게 점괘가 없는 어둠이 임할 것이다. 그 예언자들에게는 해가 질 것이며 그들 때문에 낮이 어두워질 것이다.
7. 선견자들이 수치를 당하고 점쟁이들이 창피를 당할 것이다. 하나님의 응답이 없으므로 그들이 다 자기 입을 막을 것이다."
8. 그러나 나는 여호와의 영과 능력으로 인해 공의와 능력이 가득하므로 야곱에게 그 악행을, 이스라엘에게 그 죄를 선포한다.
9. 이것을 들으라. 야곱 집의 지도자들이여,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이여, 공의를 싫어하고 곧은 것을 굽게 하는 사람들이여,
10. 시온을 피로, 예루살렘을 악으로 세우는 사람들이여,
11. 지도자들은 돈을 보고 판결하고 제사장들은 돈을 받고 가르치고 예언자들은 돈에 따라 점을 치는구나. 그러면서도 그들이 여호와를 의지하는 것처럼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가운데 계시지 않느냐? 우리에게 결코 재앙이 없을 것이다"라고 하는구나.
12. 그러므로 너희 때문에 시온은 밭처럼 갈아엎어질 것이며 예루살렘은 폐허가 되고 성전이 있는 산은 수풀이 뒤덮일 것이다.


4장
1. 그러나 훗날에는 여호와의 성전이 있는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우뚝 설 것이며 언덕들 위에 높임을 받을 것이며 백성들이 거기로 몰려들 것이다.
2. 많은 민족들이 오면서 말하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으로 올라가며 야곱의 하나님의 집으로 올라가자. 그분이 그분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시니 우리가 그분의 길에서 행할 것이다"라고 할 것이다.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 나오고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3. 그가 여러 백성들 사이에 판결을 내리시며 강한 민족들을 질책해 멀리 쫓아낼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자기 칼을 두드려 쟁기를 만들고 자기 창을 두드려 낫을 만들 것이다. 민족들이 서로 칼을 들이대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전쟁을 준비하지 않을 것이다.
4. 대신에 각 사람이 자기 포도나무 아래에 앉으며 자기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을 것이며 두렵게 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의 입이 이같이 말씀하셨다.
5. 모든 백성들이 각자 자기 신들의 이름으로 행하나 우리는 영원히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행할 것이다.
6. 여호와의 말씀이다. "그날에 내가 다리 저는 사람들을 모으고 추방된 사람들과 내가 환란을 당케 한 사람들을 모으겠다.
7. 내가 다리 저는 사람들로 남은 사람들이 되게 하고 쫓겨난 사람들로 강한 민족이 되게 할 것이다. 여호와께서 시온 산에서 이제부터 영원히 그들을 다스릴 것이다.
8. 너, 양 떼를 지키는 망대여, 딸 시온의 언덕이여, 이전처럼 주권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며 왕권이 딸 예루살렘에게 돌아올 것이다."
9. 너희가 지금 왜 큰 소리로 우느냐? 너희가 왕이 없으서 그러느냐? 너희 조언자가 사라졌느냐? 그 때문에 해산하는 여인처럼 고통이 너희를 사로잡고 있느냐?
10. 오 딸 시온이여, 해산하는 여인처럼 몸부림치며 소리를 질러라. 이제 네가 이 성을 떠나 들판에 머물러야 하기 때문이다. 네가 바벨론까지 가서 거기서 네가 구원을 얻고 거기서 여호와께서 너를 네 원수들의 손에서 구속하실 것이다.
11. 지금 많은 민족들이 너희를 대항해 모여서 말하기를 "시온을 더럽히고 우리가 지켜보자"라고 말한다.
12. 그러나 그들이 여호와의 뜻을 알지 못하고 그의 계획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가 타작마당의 곡식 다발처럼 그들을 모으실 것이다.
13. "오 딸 시온이여, 일어나 밟아라. 내가 쇠로 된 뿔을 네게 주며 구리로 된 굽을 네게 주겠다. 네가 많은 민족들을 짓밟을 것이며 그들의 강탈한 것들을 여호와께 드리고 그들의 재물을 온 세상의 주님께 바칠 것이다."


5장
1. 오 딸 군대여, 군사를 모아라. 우리가 포위를 당했으며, 그들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사람의 뺨을 막대기로 칠 것이다.
2. "그러나 너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비록 네가 유다 족속들 중 아주 작지만 이스라엘을 다스릴 사람이 너로부터 나올 것이다. 그의 근본은 먼 옛날, 아주 오랜 옛날로 거슬러 올라간다."
3. 그러므로 해산 중인 여인이 아이를 낳을 때까지는 그분께서 그들을 버려두실 것이지만 그 후에는 그 형제들 가운데서 남은 사람들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돌아올 것이다.
4. 그가 여호와의 능력으로 자기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의 고귀함으로 일어나서 자기 양 떼를 먹일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안락하게 살게 될 것이니 이는 그의 위대함이 땅끝까지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5. 그리고 그는 평화가 될 것이다. 앗시리아 사람들이 우리 땅을 침범해 우리의 성읍들을 짓밟을 때 우리가 그들을 대항해 일곱 명의 목자와 여덟 명의 지도자들을 세울 것이다.
6. 그들이 앗시리아 땅을 칼로 다스리며 뺀 칼로 니므롯을 다스릴 것이다. 앗시리아 사람들이 우리 땅을 침입해 우리의 영토를 짓밟을 때 그가 앗시리아 사람들에게서 구원하실 것이다.
7. 야곱의 남은 사람들은 여러 민족들 가운데서 마치 여호와의 이슬 같고 풀밭에 내리는 소나기처럼 될 것이니 사람을 의지하거나 사람에게 소망을 두지 않을 것이다.
8. 야곱의 남은 사람들은 민족들 가운데서 그리고 많은 백성들 가운데서 마치 숲의 짐승들 가운데 있는 사자 같고 양 떼 가운데 있는 젊은 사자 같을 것이니 그가 나서는 대로 짓밟고 찢으나 그에게서 아무도 빼내지 못할 것이다.
9. 네가 네 손을 원수들 위에 높이 들 것이며 네 모든 적들은 멸망당할 것이다.
10. 여호와의 말씀이다. "그날이 되면 내가 네 가운데서 네 군마들을 없애 버리고 네 전차들을 부수겠다.
11. 내가 네 땅의 성들을 멸망시키고 네 모든 요새들을 무너뜨리겠다.
12. 내가 네 손에서 마술을 그치게 하고 점치는 것이 네 가운데서 사라지게 하겠다.
13. 내가 네 우상들과 네 가운데 있는 돌 우상들을 박살 내리니 네가 다시는 네 손으로 만든 것에 절하지 않을 것이다.
14. 내가 네 가운데서 아세라 상을 뽑아내며 네 성들을 멸망시키겠다.
15. 내가 순종하지 아니한 민족들에게 진노와 분노로 갚겠다."


6장
1. 여호와게서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 "너는 일어나 산들에게 고소 내용을 밝히고 언덕들이 네 소리를 듣게 하여라.
2. 산들아, 여호와의 고소 내용을 들으라. 너희 견고한 땅의 기초들아, 들으라.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 대해 소송을 거신다. 이스라엘을 고소하신다.
3. 내 백성아, 내가 네게 뭘 어쨌느냐? 내가 너를 어떻게 괴롭혔느냐? 대답해 보아라.
4. 내가 너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냈고 그 종살이하던 땅에서 너를 구해 냈으며 내가 네 앞에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보냈다.
5. 내 백성아, 모압 왕 발락이 어떤 계획을 꾸미고 브올의 아들 발람이 그에게 어떤 답을 주었으며 싯딤에서 길갈로 가는 도중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해 보라. 그러면 나 여호와가 의롭게 행동한 것을 너희가 깨닫게 될 것이다."
6.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을 가지고 나아갈까? 1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분께 나아갈까?
7. 여호와께서 수천 마리의 숫양이나 수만의 강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가 내 악행을 벗기 위해 내 맏아들을 드리고 내 영혼의 죄를 위해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8. 오 사람아, 무엇이 좋은지 이미 그분께서 네게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 네게 원하시는 것은 공의에 맞게 행동하고 긍휼을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다.
9. 여호와께서 성을 향해 외치신다. 여호와의 이름을 경외하는 것이 완전한 지혜다. "매와 그 매를 드신 분께 순종하라
10. 사악한 집에 여전히 사악한 재물과 가증스러운 거짓 저울이 있느냐?
11. 내가 사악한 저울과 엉터리 저울추를 가진 사람을 어찌 깨끗하다 하겠느냐?
12. 그 부자들은 포악함이 가득하고 그 주민들은 거짓말만 하며 그들의 입속에 있는 혀는 속이는 말을 한다.
13. 그러므로 내가 너를 치고 네 죄로 인해 너를 폐허로 만들기 시작했다.
14. 네가 먹어도 배부르지 못할 것이며 네가 항상 허기질 것이다 네가 감춰도 보관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보관할지라도 내가 칼로 없앨 것이다.
15. 네가 씨를 뿌려도 추수하지 못할 것이며 올리브 열매를 밟아 짜도 기름을 얻지 못할 것이고 네가 포도를 밟아 짜도 포도주를 마시지 못할 것이다.
16. 네가 오므리으 ㅣ법도와 아합 집안의 모든 행위를 따르며 그들의 뜻대로 행했다. 그러므로 내가 너를 멸망시키며 네 거주자들을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겠다. 너희가 내 백성들의 조롱을 받아야 할 것이다."


7장
1. 내가 얼마나 비참한지! 나는 여름 과일을 다 따 간 뒤와 같고 포도를 다 거두고 난 뒤와 같구나. 먹을 만한 포도 한 송이 없고 먹고 싶은 무화과 첫 열매도 없구나.
2. 경건한 사람들이 이 땅에서 사라졌고 의인이라고는 한 사람도 남지 않았구나. 그들은 모두 피를 보려고 숨어서 기다리고 있고 각자 자기 형제를 그물로 잡는구나.
3. 두 손은 악을 행하는 데 뛰어나고 관리와 재판관은 뇌물을 요구하며 권력자들은 자기의 욕망이 내키는 대로 지시하고 그것을 위해 함께 일을 꾸미는구나.
4. 그 가운데 낫다 싶은 사람들도 가시덤불 같고 그 가운데 의로운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가시 울타리 같구나. 네 파수꾼들의 날이 이르렀고 네 징벌의 날이 이르렀구나. 이제 그들이 혼란에 빠졌구나.
5. 이웃을 믿지 말며 친구를 신뢰하지 마라. 네 품에 누운 여자에게도 입을 조심하여라.
6. 아들이 아버지를 무시하고 딸이 어머니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들고 일어날 것이니 자기 집안사람들이 자기 원수가 될 것이다.
7. 그러나 나는 여호와를 바라보고 내 구원이신 하나님을 기다릴 것이다. 내 하나님께서 내 말을 들어 주실 것이다.
8. 내 원수여, 나를 보고 즐거워하지 마라. 나는 쓰러져도 일어나며 어둠 속에 앉았다 해도 여호와께서 내 빛이 돼 주신다.
9. 내가 여호와께 죄를 지었으니 그분께서 내 사정을 변호하셔서 내게 공의를 베푸시기까지는 그분의 진노를 감당할 것이다. 그분께서는 빛으로 이끄시고 내가 그분의 의를 볼 것이다.
10. 그렇게 되면 내 원수가 그것을 보고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니 그는 "네 하나님 여호와가 어디 있느냐?"라고 했던 사람이다.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볼 것이니 이제 그가 거리의 흙처럼 짓밟히게 될 것이다.
11. 네 성벽을 건축할 날, 곧 그날에 네 영역이 넓어질 것이다.
12. 그날에 앗시리아로부터 이집트의 성들까지 그리고 이집트로부터 유프라테스 강까지, 이 바다로부터 저 바다까지, 이 산으로부터 저 산까지 사람들이 네게 나아올 것이다.
13. 그 땅이 거기 사는 사람들 때문에, 곧 그들의 행위의 열매 때문에 황폐하게 될 것이다.
14. 주의 지팡이로 주의 백성을 돌보소서. 기름진 풀밭 가운데 있는 숲에서 홀로 살고 있는 주의 소유인 양 떼를 보살피소서. 오래전에 그랬던 것처럼 바산과 길르앗에서 꼴을 먹게 하소서.
15. "너희가 이집트에서 나오던 그때처럼 내가 그들에게 내 기적들을 보일 것이다."
16. 나라들이 그 기적들을 보고 자신들의 힘에 대해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그들이 손으로 자기 입을 막으며 그 귀는 들리지 않게 될 것이다.
17. 그들은 뱀과 땅에서 기는 벌레처럼 흙을 핥고 그들이 요새에서 나와서 떨며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두려워하고 그를 무서워하게 될 것이다.
18. 주와 같은 하나님이 어디 있겠습니까? 주는 주의 소유, 주의 백성 가운데 남은 사람들의 허물을 너그럽게 대하시며 그들을 용서하십니다. 오래도록 진노하지 않으시니 이는 긍휼 베풀기를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19.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의 죄악을 밟아서 우리의 모든 죄를 바다 속 깊은 곳에 던져 주소서.
20. 오래전에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셨듯이 야곱에게 성실을 베푸시며 아브라함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