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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 비즈니스 하기 P31

퐁~★ 2016. 11. 10. 12:31

일시 : 2016.11.09

제목 : 성경대로 비즈니스 하기 P31

저자 : 하형록

책 속 문구 : 


나는 잘 모르겠다고 시치미를 뗐다. 그러자 사장은 그냥 물러서지 않고 내가 다른 직원들과 다른 점을 열거하기 시작했다. 첫째, 내가 질문을 많이 한다는 점, 둘째 일을 시키면 그 일을 정확하게 하고 프레젠테이션을 참 멋있게 해낸다는 점, 셋째, 묻기 전에 미리 미리 진행 상황을 보고해서 안심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 등을 꼽았다.


하나님은 구원을 선물로 주시지만 구원받은 사람은 그 선물을 이웃에게 나누어야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디서 어떤 일을 하든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단 하나, 늘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다. 주일만, 기도할 때만 동행하는 게 아니라 24시간, 내 평생의 모든 순간에 동행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흔히 비즈니스할 때만큼은 하나님과 동행하기 매우 어렵다고 말한다. 믿음이 좋은 분조차도 비즈니스와 그리스도인의 삶을 분리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식으로 비즈니스를 하면 회사가 곧 교회가 되고 사업이 곧 사역이 된다. 따라서 비즈니스맨이 어떤 태도와 마음으로 비즈니스를 하는가에 달린 것이지 비즈니스 자체가 세상적인 영역은 아니다.


진정한 경영 리더십은 프로젝트가 아니라 창조적인 변화를 얘기한다. 내 귀에 전해진 고객의 불만을 담당 직원에게 직접 전하는 대신, 언제나처럼 고객에게 고지식할 정도로 무조건적인 섬김과 헌신과 희생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회사의 수익을 높이자고 말하는 대신 '특별한' 회사로 만들자고 설득한다. 그리고 중역과 전 직원에게 그냥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이루어 내자고 말한다. 결과를 추궁하는 대신 자신의 열정에 대해 말하며 직원들과 한 사소한 약속도 반드시 지키고, 고객과 야곡한 것은 아무리 큰 손해가 있어도 앞장서서 지킬 때 진정한 경영 리더십을 발휘하게 된다. 그런 리더는 개인의 이익과 성공만을 꿈꾸는 직원들을 변화시켜서 회사와 고객의 성공을 위해 한 발 더 나아가도록 만든다. 그리고 그 자신도 자신의 성공보다는 직원의 성공을 더 간절히 원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새 계명은 지켜야할 의무가 아니라 놀라운 축복의 관문이다.


(Be rare) 고귀한 성품을 가진 회사

잠언 31장 10절

A wife of noble character who can find? She is worth fa more than rubies.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하니라.


(Earn trust) 고객의 신뢰를 얻는 회사

잠언 31장 11절

Her husband has full confidence in her and lacks nothing of value.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하지 아니하겠으며


(Be kind) 상처를 주지 않는 회사

잠언 31장 12절

She brings hime good, not harm, all the days of her life.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의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아니하느리라.


(Provide) 인정을 베푸는 회사

잠언 31장 15절

She gets up while it is strill dark; she provides food for her family and portions for her servant girls.

밤이 새기 전에 일어나서 자기 집안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며 여종들에게 일을 정하여 맡기며


(Invest prudently) 신중하게 투자하는 회사

잠언 31장 16절

She considers a field and buys it; out of her earnings she plants a vineyard.

밭을 살펴보고 사며 자기의 손으로 번 것을 가지고 포도원을 일구며


(Work diligently) 다 함께 뛰는 회사

잠언 31장 17절

She sets about her work vigorously; her arms are strong for her tasks

힘 있게 허리를 묶으며 자기의 팔을 강하게 하며


(Make profit) 이윤을 창출하는 회사

잠언 31장 18절

She sees that her trading is profitable, and her lamp does not go out at night.

자기의 장사가 잘되는 줄을 깨닫고 밤에 등불을 끄지 아니하며

→ 즉 수익을 남길 수 있게 열심히 일해서 밤새 불을 밝힐 수 있게 되었다는 얘기다.

어떤 보수적인 신앙인이 한 회사가 돈을 많이 번다는 것을 알고는 '성경적이지 않다'고 비난했다. 그때 나는 그에게 "돈을 많이 버는 것 자체가 성경적이지 않다는 말씀이 어디 있느냐"고 되물었다. 돈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많이 벌고 적게 버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Lead by example) 주인이 솔선수범하는 회사

잠언 31장 19절

In her hand she holds the distaff and grasps the spindle with her fingers.

손으로 솜뭉치를 들고 손가락으로 가락을 잡으며


(Seek the higher purpose) 높은 목적을 가진 회사

잠언 31장 20절

She opens her arms to the poor and extends her hands to the needy.

그는 곤고한 자에게 손을 피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


(Prepare for uncertainty) 항상 준비된 회사

잠언 31장 21절

When it snows, she has no fear for her household; for all of them are clothed in scarlet.

자기 집 사람들은 다 홍색 옷을 입었으므로 눈이 와도 그는 자기 집 사람들을 위하여 염려하지 아니하며


(Dress well) 단정한 차림의 회사

잠언 31장 22절

She makes coverings for her bed; she is clothed in fine linen and purple.

그는 자기를 위하여 아름다운 이불을 지으며 세마포와 자색 옷을 입으며


(Help the client get promoted) 고객의 성공을 돕는 회사

잠언 31장 23절

Her husband is respected at the city gate, where he takes his scat among the elders of the land.

그의 남편은 그 땅의 장로들과 함께 성문에 앉으며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며


(Go the extra mile) 엑스트라 마일을 실천하는 회사

잠언 31장 24절

She makes linen garments and sells them, and supplies the merchants with sashes.

그는 베로 옷을 지어 팔며 띠를 만들어 상인들에게 맡기며

→ 즉 귀한 옷을 만들어 파는데 상인들에게는 띠를 달아서 넘긴다는 것이다. 여기서 띠는 장식을 한다는 뜻인데 그냥 상품만 넘기는 것이 아니라 예쁘게 포장해서 넘긴다는 뜻이라고 볼 수 있따. 우리 회사에서는 이 말씀을 엑스트라 마일과 같다고 본다. (중략) 첫째가 엑스트라 마일이다. 이것은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 뜻이다. 다른 표현으로는 '비욘드 도어' 즉 문 밖까지 배웅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 사람들은 이것을 매우 잘하는데 미국 사람들은 손님이 문을 나서면 바로 문을 닫아 버린다. 엑스트라 마일은 배웅하기 위해 문 밖으로 나가는 것, 다시 말해 고객을 위해 한 걸음 더 나가자는 의미다. 엑스트라 마일은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마5:41)라는 말씀에 근거한 것이다.


(Be distinguished) 품격과 인품을 갖춘 회사

잠언 31장 25절

She is clothed with strength and dignity; she can laugh at the days to come.

능력과 존귀로 옷을 삼고 후일을 웃으며


(Be eloquent) 인애로 격려하고 조언하는 회사

잠언 31장 26절

She speaks with wisdom, and faithful instruction is on her tongue.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의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


(Be honest) 투명한 회사

잠언 31장 27절

She watches over the affairs of her household and does not eat the bread of idleness.

자기의 집안일을 보살피고 게을리 얻은 야익을 먹지 아니하나니


(Praise that matters) 가족의 칭찬과 인정을 받는 회사

잠언 31장 28~29절

Her children arise and call her blessed; her husband also, and he praise her; "Many women do noble things, but you surpass them all."

그의 자식들은 일어나 가마하며 그의 남편은 칭찬하기를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모든 여자보다 뛰어나다 하느리라


(The true wisdom)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회사

잠언 31장 30절

Charm is deceptive, and beauty is fleeting; but a woman who fears the LORD is to be praised.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The reward, the promise) 하나님의 언약을 체험하는 회사

잠언 31장 31절

Give her the reward she has earned, and let her works bring her praise at the city gate.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로 말미암아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


느낀 점 :


교회에서 나를 믿음으로 양육해주시며, 사업을 하시는 집사님의 추천으로 별 생각 없이 도서관에서 빌려 보았다. 집에 신앙 관련 서적이 많기 때문에 불편한 느낌 같은 것도 전혀 없이 어르신이 추천해줬으니 한번 보지 뭐라는 생각에 집어들었다.


책을 읽기 시작할 때의 내 생각은 그냥 누가 읽어보니 좋았다라는 정도의 책으로 부담없이, 큰 기대감 없이 읽기 시작했다. 책의 내용은 간단하게보면 내 삶에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하며 살 것인가로 볼 수도 있겠지만, 읽을 수록 나에게는 충격으로 다가왔다. 보통 믿음 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가정이나 친구들과의 생활 속에서는 자신의 믿음을 지키며 건실하고 바르게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사업을 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업을 한다고 하면 흔히들 남에게 잘보이거나 남을 잘 다스리기 위해 사람들을 대하기 마련이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의 말씀 따라 사업할 수 있을까란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아마 안될 것이라고 미리 단정지어 버렸기 때문인 것 같다.


성경의 모든 말씀을 완전히 외우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잠언 31장에 대해 사실 모르고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무 생각없이, 성령의 감동없이 읽게되면 이 말씀은 그저 부지런하고 덕있는 여자와 결혼해야 한다는 생각만 들것이다. 한 구절 한 구절 이 말씀들이 어떻게 다가와 이를 사업에 적용했는지를 보고 있노라면 내가 그동안 많이 본 것은 아니지만 성경을 헛 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삶의 모든 부분에 대해 적용할 수 있는 말씀을 못보았다니 말이다. 


또한 말씀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더라도 많은 사람을 이끌고 책임져야하는 입장의 사람이 모든 회사 사람들에게 이런 회사 이념을 가르치고 이 이념 안에서 회사를 운영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생각이 곧 행동으로 이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는 누구나 알 것이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이 회사에 나도 다니고 싶어졌다. 비록 영어도 못하고 관련 직업도 아니지만 말이다.


말씀을 내 삶 속에서 적용할 수 있다는 생각을 무의식 중에 배제하고 살았던 것 같아서 반성을 많이 했다. 또한 이렇게 사업에도 적용하는 사람도 있는데, 비즈니스가 아닌 일반 내 삶 속에서 믿음있는 생활을 했는지 반성을 하게 되었고, 또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이렇게 가리고 살았구나라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끝으로 같은 말씀을 읽더라도 사람마다 감동을 받고 생각을 하는 것이 천차만별임을 알게 되었다.


삶에 적용할 점 :

하나님의 영광 가리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자. 가정에서, 친구들 사이에서, 회사에서 하나님 아들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게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