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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아는 기쁨

퐁~★ 2021. 11. 10. 11:14

일시 : 2021.11.10
제목 : 하나님을 아는 기쁨
저자 : 마틴 로이드존스
책 속 문구 :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어리석음보다 더 큰 어리석음이 또 있겠는가?
시편 50편에 의하면 더 큰 어리석은 자가 있다는 암시를 받는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자신의 생활과 매일의 행동에셔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행동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곧 그들이다.

우리가 죄인이라는 것을 결코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죄의 결과로 인하여, 우리 안에 있는 한 작용으로 인하여 모든 고발로부터 우리 자신을 변호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우리가 창조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자신을 창조하지 않았고 다만 그곳에서 자신을 발견할 뿐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노엽게 하는 죄를 짓는다는 것을 발견하면 몇몇 원인들을 설명해 보아야겠다. 시편뿐만 아니라 몇 가지를 더 찾아보도록 하자.
제일 먼저 가장 공통적인 것은 '죄와 불순종'이다.
두 번째 원인은 '자기 만족'이다. 즉 자기 신뢰와 자기 의지이다.
또 다른 문제의 원인은 '무지와 맹신'이다.
그리고 또 다른 요소는 '불신앙'이다. 성경을 그대로 믿지 않고 읽는다 해도 자기의 경험대로 설명해 버린다.
또 다른 요소는 '잘못된 신앙'이다. 그런 삶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국한된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 문제의 마지막 원인은 '두려움'이다.

우리는 그런 광야를 지나갈 때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첫 번째 요점은 다윗의 반응과 같이 참그리스도인은 역경을 통해 항상 하나님께 다가온다는 것이다.
두 번째 요점은 그리스도인은 본능적으로 그런 시기에 하나님을 찾을 뿐 아니라 그럴 권리가 자신에게 있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세 번째 요점은 다윗처럼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갈망은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안에서 확신을 갖는다.

교회와 그리스도 밖에 있는 대중을 기독교 신앙으로 이끌기 위한 길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증명해 보여 주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론적인 것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들 나름대로 이론적인 관심을 가지고 그리스도인의 신앙에 대적해 말한다. 그들에게 확신을 줄 수 있는 것은 현실적인 것이다. 그들이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온유함과 평온함, 어떤 환경에서도 이겨 나갈 수 있는 능력, 모든 것이 우리를 대적해도 그것을 이겨 나가는 능력을 볼 수 있다면(비록 자신은 감당할 수 없지만), 우리가 소유한 것이 무엇인가 하는 데 관심이 있을 것이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알고 자신에게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낫다'는 사실을 나타내 보이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구원의 확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확신과 평강과 기쁨을 가진 그리스도인이 항상 진리를 전하는 일에 하나님으로부터 쓰임받았다. 그것이야말로 승리하는 삶의 위대한 비결이자 참전도의 비결이기도 하다.

결단코 우리의 문제와 함께 시작하지 말라. 어떤 일이 있어도 이 세상으로부터 시작하지 말라. 사람으로부터 시작하지 말고, 항상 천국으로부터 시작하라. 항상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라.

 

느낀 점 :

하나님을 아는 기쁨은 무엇일까?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기쁨이 넘쳐 흘러 삶에 기쁨이 가득하다고 했다. 고난 중에도 기쁘다고 했다. 참 그리스도인은 삶에 기쁨이 넘쳐 흐른다고 한다. 그 기쁨은 무엇일까? 주변을 둘러보고 내 삶을 둘러봐도 기쁨은 잘 모르겠다. 그렇다면 죽음 뒤의 영광을 위해서 지금의 고통 가득한 삶은 그저 버리는 시간인 것인가? 이또한 영지주의로 변질된 신앙일뿐 제대로된 진리가 아니라고 한다. 잘 모르는 내가 봐도 아닐 것 같은 점은 오직 죽음 뒤의 엄청난 영광을 위한 것이 지금의 삶이라면 지금의 삶은 빨리 정리되면 될 수록 좋은 것이다. 고난 중에도 기쁨이 있다고 했다. 지금의 고난으로 앞으로 얻게 될 영광을 생각해서 얻는 기쁨인가? 죽은 자는 찬양과 영광을 돌릴 수 없다고 살아 있는 나를 돌봐달라는 시편 글귀가 어딘가 있다. 그저 죽음 뒤의 삶을 기다리는 것은 우리의 온전한 모습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살아 있는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진정한 기쁨은 무엇일까?

역으로, 하나님을 정말 세상을 창조하셨고 사람을 만드셨으며 사람의 마음도 바꾸실 있는 분이 나를 사랑하시고 양자 삼아주셨다는데 기쁘지 않을 이유가 무엇일까? 아니면 무엇이 더 부족하기에 이것으로는 기쁘지가 않는 것일까? 내가 정말 하나님을 세상을 지으시고 만드시고 가꾸시는 그런 엄청난 분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는 것인가? 세상의 창조자가 내 편이되서 나와 함께하신다는 데, 이것보다 더 돈이나 세상 부귀 영화, 넓은 마당 있는 집 등을 바라며 슬퍼하고 두려워하는 것이 타당한 일인가?

결국 모든 문제의 원인은 나다.
내가 진정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생각하고 믿고 삶을 살아가지 못하면서 살아 있는 자들의 하나님이 왜 살아 있는 자들에게 세상 기쁨을 주지 않으시고 죽음 뒤에서만 발견할 수 있게 하셨는지에 대한 의문으로 투정 부렸던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한들 머릿 속 생각은 이 글을 저장하고 일어나는 순간에 잊고 원래의 나로 돌아갈 테지만 말이다. 이런 생각은 다시 안하지 싶다. 죄를 사랑하는 사람 주제에 세상에 헛되지 않은 기쁨이 없다며 투정이나 부리고 있다. 그렇지만 그 이면엔 나에게 진정한 믿음이 없었음을 더욱 드러내고 만 것 같다.

 

삶에 적용할 점 : 

다시 한 번 묵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