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도구들
일시 : 2018.03.26
제목 : 타이탄의 도구들
저자 : 팀 페리스
책 속 문구 :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1. 승리하는 아침을 만드는 5가지 의식
2. 남들보다 뛰어난 감각을 동원하라
3. 인생을 걸어볼 목표를 찾아라
4. 폭발적인 아이디어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5.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하라
6. 레드 팀을 이끌어라
7. 영웅적인 날들로 복귀하라
8. 눈에 잘 띄는 곳에 존재하라
9. 세 번째 떠오르는 것이 진짜다
10.매일 손님을 맞이하라, 환대하라
11.가장 현명한 교사를 직접 찾아가라
12.언제나 가능한 것을 시작하라
13.타이탄들은 왜 아침 일기를 쓰는가
14.탁월한 문제 해결가들의 습관
15.천재와 싸워 이기는 법
16.성공했던 방법을 두 번 쓰지 마라
17.1000명의 팬을 확보하라
18.열 번 실패하라
19.3과 10의 규칙
20.바깥으로 나가라
21.안테암불로가 되어라
22.쓰고, 쓰고, 쓰고, 또 써라
23.10배 크게 생각하라
24.배거본더가 되어라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의 비밀
1. 타이탄들은 어떻게 두려움을 극복하는가
2. 오늘도 대담하게 뛰어들었는가
3. 강력한 행동을 끌어내는 7가지 질문
4. 답은 하나가 아니다
5. 세상에는 오직 4가지 이야기만 존재한다
6. 모두가 빈 페이지에서 출발한다
7. 텅 빈 공간에 홀러 서라
8. 모든 길은 스스로 열린다
9. 인생을 바꾸는 클리셰를 찾아라
10.아름다운 것은 빠르게 사라진다
11.좋은 것은 영원히 남는다
12.4000시간을 생각에 써라
13.가장 중요한 문제에 집중하라
14.내 자리를 만들어라
15.먼저 좋은 피드백을 주어라
16.강해지고 싶다면 강해져라
17.새로운 미래를 여는 디킨스 프로세스
18.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겨라
19.절대 자신을 죽이지 마라
20.나에게 일어난 멋진 일들을 저장하라
21.다수를 경계하라
22.최고의 성과를 창출하는 사운드트랙
23.스스로를 향해 걸어라
24.무엇을 하든, 진짜 모습으로 하라
25.마라에게 차를 대접하라
26.디로딩 타임을 가져라
27.'좋다!'의 힘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들의 비밀
1. 건강한 삶을 위한 구글 개척자의 3가지 습관
2. 최고의 지구력을 키우는 6가지 비결
3. 기록을 깨려면 온열 요법을 실시하라
4. 미친 듯이 땀을 흘리면 알게 되는 것들
5. 추위는 엄청난 힘응ㄹ 발휘한다
6. 매일 자신감을 쌓는 가장 좋은 연습
7. 실력을 키울 생각이 없으면 포기하라
8. 생각을 쉬게 하라
9.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을 찾아라
10.단 하나의 결단
오직 두 가지를 기억하라
1. 성공은, 당신이 그걸 어떻게 정의하든 간에, 올바른 경험으로 얻어진 믿음과 습관들을 쌓아가다 보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
2. 당신 마음에 떠오르는 슈처 히어로들(기업가, 억만장자, 최고의 하이포머 등)은 모두 걸어 다니는 결점투성이들이다.
"저는 생각하고, 기다리며, 금식할 수 있습니다."
"나는 생각한다." → 결정을 내릴 때 좋은 원칙들을 갖는 것, 그리고 나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좋은 질문들을 갖는 것.
"나는 기다린다." → 장기적인 계획을 기획할 수 있는 것, 멀리 보고 게임을 즐기는 것, 그리고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 것.
"나는 금식한다." → 어려움과 시련을 견딜 수 있는 것, 나 자신을 온전히 회복해 큰 고통에도 관용과 평정을 잃지 않는 것.
결정적인 한 가지에 집착하지 마라. 타이탄들의 말을 빌리자면 "실패란, '완전히' 실패하는 것"이다. 존재하는 모든 이유 때문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났을 때, 비로소 우리는 실패에서 배울 수 있게 된다. 완전한 실패만이 계속되는 실패를 멈출 수 있다. 남김없이 완전하게 실패했기에 백지 위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게 이끈다. 그래서 '실패는 오래 가지 않는다.'
아널드는 이렇게 말했다.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다고 해서 스스로 사라지지 마라. 그들이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볼 때까지 기다려라. 퇴장만 하지 않으면 반드시 누군가가 나를 기어이, 본다"
다음에 소개할 오토매틱 사의 CEO 매트 뮬렌웨그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천천히 해도 충분하다. 우리가 저지른 실수들은 대부분 나태함 때문이 아니다. 야심과 욕심 때문이다. 그러니 명상을 하든,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벗어나 나 자신을 위해 시간을 쓰든, 아니면 지금 대화를 나누거나 함께 있는 사람에 집중하든지 하면서 속도를 늦춰야 한다."
매트는 이렇게 말했다.
"자동차 뒤꽁무니를 쫓아서 맹렬하게 달리는 개가 있다고 해보자. 갖은 노력 끝에 마침내 그 개가 자동차를 따라잡는 데 성공했다고 치자. 자, 그러면 이제 그 개는 무엇을 해야 할까? 그렇다. 그 개는 이제 뭘 해야 할지 모른다. '그후의 계획'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사람들과 기업을 자주 목격해왔다. 모두가 한 번은 어떻게든 성공한다. 그러고는 번번이 실패하는 길로 옮겨간다. '자, 그다음은? 이라는 질문을 미리 검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예상치 못한 걱정, 화, 두려움이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을 찾아왔다고 생각한다. 천만에. 그렇지 않다. 다음을 생각하는 계획의 부재가 불러온 결과일 뿐이다. 매일 새로운 대안을 찾아라. 우리에겐 날마다 '새로운 하루'라는 손님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어떤 손님은 환대하고, 어떤 손님은 박대하는 장사꾼이 부자가 되는 걸 본 적 있는가? 우리에게 필요한 건 갑자기 진상으로 변한 손님에 대한 걱정과 불평, 두려움이 아니다. 모든 손님을 환대할 수 있는 계획이다."
의문을 질문으로 바꿔라
토니는 새로운 삶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품고 있는 의문의 수준이 당신 삶의 수준을 결정한다."
헷갈리지 마라. 질문이 아니라 '의문'이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나는 왜 늘 이 모양일까?'
'내가 능력이 부족한 걸까?'
'나는 정말 운이 없는 걸까?'
'나는 불행을 타고난 사람일까?'
이건 모두 의문이다. 의문은 우리를 부정적인 감정에 집중시킨다.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자신에 대해 의심을 갖는 사람은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올바른 우선순위를 가지 못한다.
토니는 이렇게 말했다. "언젠가 나는 넬슨 만델라에게 물었다. '감옥에서 그 긴 세월을 어떻게 견뎌내셨습니까?' 그러자 만델라가 답했다. '난 견뎌낸 게 아니라오. 준비하고 있던 거지.'"
만델라는 토니의 의문을 훌륭한 질문으로 바꿔놓는 답을 내놓았다. 바로 이것이다.
의문은 '삶의 수준'을 결정하고, 질문은 '삶 자체'를 바꾼다.
토니가 제시하는 다음의 3가지 방법을 실천에 옮겨보라. 어제까지 무거웠던 문제들이 점점 가벼워지면서 새로운 긍정적 활력이 솟아날 것이다.
첫째, '호흡하며 걷기'다.
3분 동안 걸으면서 코로 4번 짧게 숨을 들이쉬었다가 입을 통해 짧게 4번 내뱉는 호흡주기를 반복한다. 이느 내 안의 긍정적인 감정들을 깨우기 위한 방법이다.
둘째, '3가지 사실에 감사하기'다.
얼굴을 스치는 바람, 구름의 그림자처럼 작고 부드럽고 단순한 것을 골라 감사한다. 그러면 점점 내 안의 어떤 큰 힘이 내 몸과 마음, 감정, 대인관계, 금전 문제 등등 모든 일을 치유해주는 걸 느끼게 된다. 해결해야 할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걸 본다.
셋째, '내가 꼭 해니리라고 결심한 일 3가지', 또는 '성공을 위한 3가지 꿈'에 정신을 집중한다. 이미 그 일들이 이루어진 모습을 생각하면서 그 감정을 천천히 느껴본다.
케이시는 싫어하는 일의 목록을 지워나가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다 보니 '가치 있는 순간'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처음부터 자신이 원하는 일, 좋아하는 일을 알고 있는 사람은 없다.
케이시는 위대한 현자 벤저민 플랭클린의 다음과 같은 탁월한 조언을 등불 삼아 따라간 사람일 것이다. "죽어서 육신이 썩자마자 사람들에게 잊히고 싶지 않다면,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글을 쓰든지, 글로 남길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을 하라."
훗날 그는 분명 자신이 사랑하는 일만 하다 떠난 우리 시대 가장 성공한 사람으로 기억될 것이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정작 그가 한 일은, 싫어하는 일을 하는 데 가장 적은 시간을 쓰려고 노력한 것뿐임을 기억해야 한다.
이 두 가지 기억의 미묘한 차이를 분명히 알아차릴 때 당신의 인생 또한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다.
나 또한 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에 부딪칠 때는 비트겐슈타인이 남긴 다음의 명언을 자동적으로 떠올린다. "내가 사용하는 언어의 한계가 내가 사는 세상의 한계를 규정한다."
트레이시 주장의 요점은 '실패해도 괜찮은 스피랑 상대를 골라 진짜 투자받고 싶은 사람들과의 미팅 리허설과 연습으로 활용하라'는 것이다.
트레이시는 이렇게 말했다. "열 번 실패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이미 큰 성공을 거둔 경험이 있는 최고의 투자자들이 같은 길을 걸어가고자 하는 내게 무엇을 원하는지를, 내게 무엇을 알려주고 싶어 하는지를."
회사가 점점 발전하면서 기존의 시스템이나 추구해온 사명이 더 이상 맞지 않게 되었는가? 뭔가 업그레이드를 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당신도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잘나가는 몇몇 CEO의 개인 코치로 일하는 제리 콜로나가 만든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야 할지도 모른다. "나는 내가 스스로 절대 원치 않는다고 말했던 상황을 만드는 일에 어떻게 협력하고 공모했는가?"
첫 직장을 얻거나 새로운 조직에 들어갔을 때는 자발적으로 안테암불로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내가 만난 모든 성공자의 공통된 조언이다. 무작정 다른 사람에게 복종하고 아첨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그저 다른 사람들이 잘 될 수 이쓴 도움을 자발적으로 제공하라는 것이다. 다른 이들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캔버스'를 마련해주라는 뜻이다. 내 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길을 열어주는 것이 곧 나를 위한 길을 만들어가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영국의 유명한 정치가이자 존경받는 작가였던 마혼 경은 이렇게 말했다.
"위대한 사람은 언제나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다. 자신의 지휘 능력은 나중에 언제든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쓰면서 이른바 세상에서 가장 큰 성공과 혁신을 거둔 인물들을 만나보았다. 그들과 함께 대화하고, 산책하고, 식사를 하고, 회의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들 중 하나는, 그들은 대부분 '배거본더(vagabonder, 방랑자)'였다는 것이다. 잠시 머리를 식히기 위해 여름휴가를 떠나는 여행이 아닌, 더 긴 시간을 들여 더 깊이 관찰하며 세상을 걷는 여행 전통인 '배거본딩(vagabonding)'의 삶을 실천하는 사람들이었다.
모르는 것을 알 때까지 계속 묻는 것. 그것이 질문의 정수요, 가장 좋은 질문법이다. 정확하게 알 때까지 질문하고, 그걸 자신의 앎에 적용하기 위해 치열하게 연구하고 고민하는 것. 그것이 곧 말콤 글래드웰이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는 글을 쓰는 원천 기술이었다.
휘트니는 브레네 브라운의 지혜를 빌려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상처를 치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처를 받지 않는 것이다. 상처를 받지 않으려면 나 자신을 먼저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먼저 바라보지 않는 이유는 거기에 있는 연약함과 취약함을 상대에게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다. 상대의 공격을 받을까 두려워서다. 그래서 그토록 집요하게 남들이 모습을 파고들고 판단하는 데만 열중하다가 오히려 큰 상처를 입는다. 마음껏 부드러움과 연약함, 취약함을 드러내라. '나는 당신을 해치지 않아요'라고 말하면 상대는 마음을 연다.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면 상대는 더 활짝 마음을 연다. 내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은 타인을 따뜻하게 인정하는 것이다."
디로딩은 '내려놓는', '뒤로 물러나는', '부담을 제거하는' 등의 뜻을 갖고 있다. 즉 촘촘하게 짜인 계획과 일에서 잠시 물러나 컨디션을 조절하고 회복하는 행동을 디로딩이라 할 수 있다. 빌 게이츠에게 '생각 주간'이 있다면 타이탄들에겐 '디로딩 주간'이 있다. 디로딩 주간을 가지면 삶의 과부하들을 지혜롭게 예방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속도를 내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디로딩 주간은 창의성과 생산성, 삶의 질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다. 디로딩을 하는 데 꼭 일주일이란 시간이 필요한 건 아니다. 매일 디로딩 시간을 갖는 타이탄들도 많았다.
인생에는 세 가지 길이 있다. 실력을 키우거나, 포기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는 것이다.
나는 그의 말을 들으면서 내 삶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내가 잘하지 못함에도 계속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일까?'
한 달에 한 번, 분기에 한 번,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질 때 당신과 나는 한 걸음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다.
타인을 비난하는 것은 우리가 가장 중독되기 쉬운 나쁜 습관이다. 내가 내뱉은 부정적인 말은 누군가의 하루를 망치거나 그의 마음에 깊이 상처를 내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상대를 비난 하는 순간, 내 마음과 시간에도 상처가 생겨난다. 다만 우리는 그것을 의식하지 못할 뿐이다.
바쁨은 존재의 확인이자 공허함을 막아주는 울타리 역할을 한다. 노트에 일정이 꽉 차 있는 사람의 삶은 어리석거나 하찮거나 무의미 할 수가 없을 것이다. 시끄럽고 정신없고 스트레스 넘치는 생활은 우리 삶의 가운데에 위치한 '두려움'을 가리기 위함인 듯하다. 하루 종일 각종 업무를 처리하고 이메일에 답하고 영화도 보면서 도저히 한눈 팔 틈새 없이 바쁘게 움직이다가 잠자리에 들면, 낮에는 성공적으로 막아두었던 평소의 걱정거리와 질문이 밤에 불을 끄는 순간 옷장에서 쏟아져 나와는 괴물들처럼 머릿속을 가득 메운다. 고개를 세차게 흔들어도 지금 당장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되는 다급한 일들이 튀어나온다. 그래서 누군가는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혼자 남겨지는 것'이라고 했는지도 모르겠다.
느낀 점 :
성공한 사람들을 우리보다 타이탄(거인)이라고 생각했을 때, 우리도 거인이 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어떤 일을 해야할 것인가? 아마 성공한 사람들을 흉내내는 것이 그 사람들과 같은 거인이 되는 지름길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성공한 사람들을 분석해서 이들에게서 배울만한 습관들을 추려놓은 책이다. 타이탄들이 매일 사용하는 습관이 그들을 성공으로 이끈 도구라 판단하고, 이를 따라함으로 누구나 타이탄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다양한 습관들을 정리한 책이기 때문에 다양한 자기 계발서의 총정리 형태를 띄고 있기도 하다.
61가지 모든 도구가 내 삶에 바로 적용되었으면 참 기쁠 것들이지만, 이 중에 책을 덮고 얼마 안되는 지금 기억에 강하게 남은 세 가지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는 "강해지고 싶다면 강해져라"이다. 많은 자기 계발서에서 다른 말로 언급하고 있는 내용이다. 되고 싶은 내 모습을 강하게 생각하며, 그 모습인 내가 할만한 생각과 행동을 하다보면, 그 모습이 현실의 내가 된다는 내용들이다. 이 말도 같은 의미인데 조금 더 강하게 마음에 들어왔다. 몸이 좋은 사람이 되고 싶으면 운동을 하고, 영어를 잘하고 싶으면 영어를 공부하라는 것이다. 복잡하고 어려운 것처럼 이것저것 설명을 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하고 명쾌하게 잘하고 싶으면 일단 하라는 이 말이 많이 생각난다.
두 번째는 "저는 생각하고, 기다리며, 금식할 수 있습니다."이다. 생각한다는 것은 결정을 내릴 때 좋은 원칙을 갖고 좋은 질문을 한다는 것이다. 기다린 다는 것은 장기적인 계획을 기획하고 즐기며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금식한다는 것은 큰 어려움과 시련에도 관용과 평정을 잃지 않는 다는 것이다. 생각하고, 기다리며, 금식할 수 있다는 이 단순한 말이 지금의 나에게는 얼마나 하기 어려운 것인이면서 삶에 가장 필요한 것인지 깨닫는 중이라 깊이 와닿았다.
세 번째는 "바쁨은 존재의 확인이자 공허함을 막아주는 울타리 역할을 한다."과 "디로딩"이다. 그동안 회사에서는 일로 바빠야 하고, 회사 밖에서는 자기 계발로 끊임없이 바빠야 한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그래서 책도 쉴틈 없이 읽었고, 틈만 나면 운동도 하고 영어 학원도 다니며 바쁘게 지내왔다. 요새 큰 일을 겪으며 1년 간 아무 일이 없이 지내고 있는데 정말 일 없는 게 이렇게 고통스러운 것인지 몰랐다고 말할 정도로 힘들었다. 이 힘든 시기를 조금 지나 아무 일이 없는 것이 적응된 이 시기에 이 말을 들으니 지난 날의 내 바쁨은 내 존재에 대한 확인을 받고자 하는 다른 방식의 애정 결핍이 아니었나 싶다. 이런 생각이 있어 기억에 많이 남았다.
이 책을 읽는 많은 사람들의 생각에서는 지금 내가 처한 현실보다 단 한 걸음이라도 더 나은 내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마다의 현실에 대한 불만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의 잘못된 습관을 발견하고 이를 고치고 앞으로 한 걸음 나아가는 것에서부터가 시작이다라고 생각한다.
삶에 적용할 점 :
하나 씩 하나 씩 내 것으로 하자. 속도보단 방향에 초점을 맞추자. 다시 한 번 힘내서 살아가보자. 죽을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