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

영적 침체

퐁~★ 2020. 7. 27. 11:26

일시 : 2020.07.25

제목 : 영적 침체

저자 : 마틴 로이드 존스

책 속 문구(부분적 요약 포함) :

불행한 그리스도인은 누구에게도 기독 신앙을 권할 수 없다는 말은 과장이 아닙니다.

"하나님게 나아가면 나도 저 사람처럼 살 수 있을까? 저 사람처럼 세상을 헤쳐 나가며 살아 나갈 수 있을까?"

 

일반적인 고찰

영적 침체의 일반적 원인

1. 기질

2. 몸상태

3. 마귀

4. 반작용

5. 불신앙

 

해결법

1. 자기 자신을 다루는 법 배우기

2. '자아, 타인, 마귀, 온세상'에 맞서 싸우라.

 

참된 토대

기독교의 구원을 누리기 전에 먼저 분명하게 알아야 할 간단한 원리들

1. 자신이 유죄임을 아는 것. "구원의 혜택을 누리려면 그 순서를 따라야 한다"

2. 그리스도 안에 구원의 길이 있다는 것.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그의 의를 주어 의롭다고 여기시는 것"

 

나무 같은 것들이 걸어가는 것

모든 것을 밝히 보지 못하는 그리스도인

 

특징

1.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원리가 있다.

2. 마음을 완전히 바친다는 것을 명확히 모른다.

3. 의지가 분열

 

원인

1. 명쾌한 정의에 반발

2. 성경의 가르침과 권위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않음

3. 교리에 무관심

4. 성경 교리를 바른 순서로 이해하지 못함

 

치료법

1. 눈이 다 보인다 성급히 주장 말것

2. 정직해지는 것

3. 그리스도께 굴복하는 것

 

정신과 마음과 의지

그리스도인의 삶은 전인(정신, 마음, 의지)을 포괄

복음이 우리 삶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지배하게 해야 한다.

정신이 첫 번째, 마음이 그 다음, 의지가 마지막 → 바른 순서. 균형잡힌 그리스도인

참으로 진리에 반응했다면 삶이 바뀌어야 한다.

 

그 한 가지 죄

결국 죄는 단 한 가지. 불신앙의 죄뿐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어그러지게 만드는 모든 죄 중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행 10장

"그 아들 예수의 피"는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한다.

지속적 용서 구하는 기도가 되려 불신앙의 표현

본질적으로 구원은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것이며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부질없는 후회

과거를 돌아보되 특정한 죄 때문이 아니라 너무 오랜 세월 외인으로 살다가 뒤늦게 하나님 나라에 들어왔다는 사실 때문에 현재의 삶을 제대로 살지 못하는 경우

-우리가 영향을 주거나 바꿀 수 없는 일은 단 한 순간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의 관심은 시기에 있지 않습니다. 관계에 있습니다.

-오직 은혜

-자신에 대한 심판을 하나님께 맡기지 않고 여전히 자신이 맡으려 하는 것 → 거짓 겸손, 자기 집착 →자신은 그만 잊고 하나님께 심판을 맡기십시오.

 

미래에 대한 두려움

두려움의 본질 : 지나친 자아 몰입

성령 : 능력의 영, 사랑의 영, 절제의 영

그리스도인은 능력과 재능을 사용할 때도 반드시 성령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

미래를 생각하는 일 자체는 옳지만, 미래에 통제 당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감정

회심하고 중생해도 기본적인 인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중대한 사실

우리는 스스로 감정을 만들어 낼 수 없으며, 마음대로 불러낼 수 없다.

기질은 훌륭한 선물이지만 잘 통제해야 합니다. 감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정은 항상 무언가의 결과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스스로 분발하는 법을 아는 것. 자기 자신에게 말을 해야 합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하는 것

 

포도원의 품꾼들

아침 일찍 포도원에 왔던 자들이 불평하게 된 원인

1. 자기 자신과 자기 일을 대하는 태도가 분명히 잘못되었다는 것

2. 그들 스스로 자신들이 한 일을 평가했다는 것

3. 그들이 원망하기 시작했다는 것

 

치료범 : 하나님 나라를 지배하는 원리를 이해하는 것

1. 하나님 나라에서는 흥정과 권리라는 관점에서 생각하면 안된다.

2. 자신이 하는 일을 일일이 기록하거나 기재하지 마라. 회계 장부 쓰기를 포기하라.

3. 우리는 모든 것이 은혜로 이루어진다는 이 사실을 인정할 뿐 아니라 기뻐해야 한다.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교훈

1. 그리스도인은 절대 동요해서는 안되며, 정신과 이성과 분별력을 잃어서도 안 됩니다.

2. 이런 상태에 빠진다는 것은 주님을 믿고 신뢰하지 못한다는 뜻이라는 점에서 잘못입니다.

 

믿음은 시험을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믿음은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적용 방법

1.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그 상황이 나를 통제하지 못하게 하는 것

2. 자신을 추스른 후에, 적극적으로 자신이 믿는 바와 아는 바를 상기해야 합니다.

3. 이 모든 사실을 자신의 상황에 적용하는 것

 

바람을 보고

의심

1. 스스로 의심을 자초할 때가 있다.

2. 의심과 믿음이 공존할 수 있다.

 

의심이 지배하도록 허용하면 안된다.

1.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능력을 알고, 변함없이 신뢰하며 의지하는 것

2. 이미 해결한 문제를 다시 생각하지 않는 것

3. 지속적으로 주님을 쳐다보고 바라보는 것

 

종의 영

스스로 율법을 부과하는 성향

'종의 영'에는 항상 두려워하는 마음이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1. 하나님께 잘못된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

2. 거룩한 삶이라는 과업의 증대성도 두려워합니다.

3. 마귀의 능력을 잘못된 방식으로 무서워하는 것

 

종의 영에서 나온 두려움은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한 두려움이자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해결책 : 성령과 그의 내주하심에 대한 교리를 깨닫는 것

1.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심을 알아야 한다.

2. 성령은 우리 안에 거하시며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상기시키십니다.

    :하나님이 아버지이심,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

3. 성령은 우리의 운명을 상기시키십니다.

 

거짓 가르침

거짓 가르침의 형태

1.  진리와 기독 신앙의 기본 원리 및 교리를 노골적으로 부인하는 것

2. 이미 믿고 있는 내용에 무언가를 덧붙이는 것

 

거짓 가르침의 특징

1. 사도들의 메시지에 못미치게 가르치는 것

2. 진리에 다른 내용을 덧붙이는 것

 

거짓 가르침에 대처법

1. 권위의 문제 : 사도성 (신약성경의 가르침)

    복음은 사람마다 견해를 달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신약성경은 자신이 선포하고 가르치는 복음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에서 나온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2. 어떤 가르침이든 그 안에 함축된 의미를 신중하게 살펴보십시오.

    자신의 말과 행동이 초래할 수 있는 결과를 항상 살펴보아야 한다.

3. 그 가르침이 무엇을 덧붙이는 지 살펴 보는 것입니다.

    이단의 특징

    1. 항상 성경의 계시에 무언가를 덧붙이는 것

    2. 각 가르침마다 특별하게 강조하며 크게 중시하는 한 가지가 항상 있다는 것

    3. 모든 거짓 가르침은 그리스도께 무언가를 덧붙입니다.

    4. 잘못된 교리는 어떤 모양 어떤 형태로든 항상 믿음만으로는 안된다는 결론을 낼비니다.

4. 거짓 가르침을 믿는 자는 어김없이 그리스도인들의 과거 경험을 부인합니다.

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는 경우

일에 질린 사람들이 아닌 일에 지친 사람들

 

소극적으로 금해야 할 일

1. 지친다는 생각이 들 때 사방에서 들려오는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마십시오.

    포기하라거나 단념하라거나 그만두라는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마십시오.

2. 체념한 상태로 일을 계속하지 마십시오.

3. 지치고 피곤할 때 인위적인 자극제에 의존하는 것

 

적극적으로 할 일

1. 무엇보다 먼저 자기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육체적 과로 때문에

    성령의 힘이 아닌 자기의 힘으로 할 때

    자신이 일해 온 이유와 진정한 동기가 무엇인지

    하나님의 일이라기보다는 내 삶의 원동력이었던 것은 아닙니까?

2. 우리는 선을 행하는 사람들이라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3. 이 땅의 삶은 예비과정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4. 무엇보다 우리가 어떤 주인을 위해 일하고 있는지 생각합시다. 그 주인 자신이 얼마나 견디시고 참으셨는지 기억합시다.

 

훈련

진리를 이해하는 측면에서 열매가 없고 지각이 없을 때, 대개는 본인이 거룩한 삶을 사는데도 실패하고 남들에게 유익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사는 데도 실패합니다.

 

원인

1. 순전히 훈련하지 못하고 삶의 질서를 잡지 못하는 것

2. 마음 깊은 곳에서 알고 있는 바에 따라 삶을 다스리고 통제하지 못하는 것

 

왜 훈련하지 못했는가?

1. 잘못된 신앙관

2. 순전한 게으름과 나태와 태만

3. 미루는 습관

 

사도가 처방하는 대처법

1. "더욱 힘써"야 한다

    "모든 것을 하되 어떤 것도 의지하지 않는 것입니다. 행위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행위를 믿고 의지하는 태도가 잘못된 것입니다."

2. 믿음에 다른 요소들을 보충해야 한다

    덕 : 도덕적 에너지, 능력과 호라력

    지식 : 일종의 통찰력, 지각, 깨우침

    절제 : 자제력, 삶의 측면 하나하나를 다 통제하는 것

    인내 : 참을서 있게 견디는 것, 낙심되는 모든 상황을 헤치고 계속 나아가는 것

    경건 :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지키는 일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는 태도

    형제 우애 : 동료 그리스도인들과 우리의 관계에 해당되는 말

    사랑 : 믿지 않는 자들에 대한 태도

 

사도의 격려

1.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상기시킴

2. 믿음에 이런 요소들을 더할 때 큰 기쁨과 행복을 누린다는 사실

3.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시련

우리의 삶과 생활이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가까워질수록 세상에서는 어려움을 당하기 쉽습니다.

 

그 거룩한 삶이 자신들을 정죄하기 때문에 세상은 마음으로부터 그리스도를 미워하며 그리스도인들을 미워합니다. 그 거룩한 삶이 자신들을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에 그 삶 자체를 싫어합니다.

 

슬픔을 주는 시련 속에서도 계속 기뻐하려면, 사도가 가르치는 방법대로 접근하고 대처해야 한다.

1. 시련이 닥치는 이유를 찾아보라.

2. 믿음의 귀중함을 생각하라

3. 우리 믿음의 진정성이 드러나려면 반드시 시련이 필요하다

 

우리의 위로가 무엇입니까?

1. 시련이 오지만 "잠깐"이라는 것입니다

2. 근심에 눌릴 때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라는 이 말씀을 상기하십시오

    → 시련이 닥칠 때 시련만 보지 말고, 주님을 바라보라. 나를 지키시고 함께하시는 주님을

 

징계

징계에는 바로 잡는 일뿐만 아니라 가르침이 포함된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점검하며 그 메시지를 찾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러면서 성화가 이루어집니다.

 

징계를 통해 다뤄지는 문제들

1. 영적 교만 또는 영적 자만

2. 자기 확신

3. 세상과 세상의 시각 및 세상의 방식에 마음을 빼앗길 위험

4. 안주하는 것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하시는 것은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체육관에서

시련과 환난과 징계에 대한 잘못된 반응

1. 징계를 무시할 위험

2. 징계를 받고 낙심하고 낙망할 위험, 포기하고 주저앉을 위험, 절망할 위험

3. 쓴 마음으로 반응하는 이들 → 자기 문제에 빠져 온 세상을 적대시

 

올바른 태도

1. 어린아이처럼 반응하지 말고 아들답게 반응하라는 것

2. 권면의 말씀을 깅거하는 것 → 성경의 맥락 안에 놓고 생각해야 한다

3.  말씀의 논리적 주장을 듣고 따르는 것

    "성경은 '너희를 설득하는 권면'이요, '너희와 논쟁하는 권면'입니다."

4. 하나님이 친히 징계하신다는 것, 여러분이 그의 자녀이기 때문에 징계하신다는 것

 

징계란 이를테면 영적 체육관에 들어가는 것

    :하나님은 우리의 옷을 벗기고 점검해서 정확히 무슨 운동이 필요한 지 알아내십니다. 우리는 단지 그분께 복종하고 그분의 지시를 따르면 됩니다.

1. 우리가 해야할 일은 자신을 점검하는 것, 말씀의 점검을 받는 것입니다.

2. 우리는 이렇게 발견한 사실을 하나님 앞에 인정하고 고백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은 자신을 다 잡으라고, 몸에 힘을 주라고, 똑바로 일어서라고, 몸을 탄탄하게 만들라고 하십니다.

4.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5.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하나님의 평강

그리스도인의 기쁨을 빼앗고 삶의 수준을 떨어뜨리는 여러가지 세력과 요인들

1. 불안한 심령과 사나운 욕심

2.  환경과 사건이 휘둘리는 것

 

환경과 상황에 휘둘리지 않는 법

1. 염려에 빠지지 말라는 것

2. 너희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라

3. 하나님이 나를 지켜주실 것

4. 그것이 무엇인든 가리지 말고 아뢰십시오

 

자족을 배우라

사도가 어떤 상태에 도달했느냐?

    자신이 자족한다는 것, 상황이나 조건이나 환경과 상관없이 충분히 자족한다는 것

    상황에 지배당하거나 좌우되지 않는다는 것

    합법적이고 공정하게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그렇게 한다는 것

    설사 그럴 수 없다 해도, 괴롭고 힘든 길을 벗어날 길이 전혀 없다고 해도 거기에 지배당하고

    주저앉지 않는다는 것

    상황이 우리를 지배하거나 우리의 행불행을 좌우하지 못한다는 것

 

사도가 어덯게 이런 수준에 도달했는지?

1. 순전히 경험으로 배웠다는 것

2. 중요한 논증을 통해서

3.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그리스도 안에서만 기쁨과 만족을 찾는 법을 배웠다는 것

4. 그리스도가 보여주신 뛰어나고 온전한 본을 바라본 것

 

최종해결책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하는 삶

우선적인 규칙과 법칙을 지켜야 한다.

1.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가능한 무엇인지 신약성경에서 찾아내고 배우는 중

2. 그리스도와 계속 접촉하고 소통해야 합니다. 그를 아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3. 방해가 될 만한 것은 피해야 합니다.

4. 성경을 읽고 훈련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연습하고 온전히 살아야 합니다.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느라 애쓰지 마십시오. 사도가 말한 대로 하십시오.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십시오. 기도하십시오. 그리스도를 묵상하십시오. 그리스도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그리스도를 나타내 달라고 구하십시오. 그것만 하고 나머지는 맡기면 됩니다."

 

느낀 점 :

우리는 각자의 삶에서 기쁨이 넘치는 것들에 대해 주변에 전하기를 기뻐한다. 내 친구에게 살사가 그랬고 내게 있어 검도가 그랬다.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이런 것들이 좋다며 열렬히 시도때도없이 이야기한다. 간혹 이런 열렬함에 궁금함을 느껴 시도해보는 사람들이 있다.
교회에서 강조하는 전도도 이런 것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의문점이 있었다. 그저 새생명을 주께로 인도하라고 구호를 외치고 길거리에서 죽어서 불지옥에 가기 싫으면 교회 나와서 천국에 가라는 말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내 삶에 기쁨과 평안이 넘치면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에게 그것을 전하게 되든 혹은 주변 사람이 그것을 궁금해하는 방식으로 복음이 전해지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았다.
그러나 이런 나조차도 죽어서 지옥가기 싫으면이라는 말이나 이게 사실이니까라는 말 이외에 삶에 어떤 유익이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고 또 삶에 기쁨이 전혀 없다. 여기에 더해 믿지 않는 친구들에 가장 큰 근심거리인 친구로써의 삶을 살고 있다. 이런 내가 친구들에게 복음을 소개하면 그들의 동정 이외에 얻을 수 있는 게 있을까?

"하나님께 나아가면 나도 저 사람처럼 살 수 있을까? 저 사람처럼 세상을 헤쳐 나가며 살아 나갈 수 있을까?"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을 바라 볼 때 이런 궁금증을 갖길 소망한다. 우리는 일상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살아가야 한다. 우리가 삶에 기쁨과 평안이 가득한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우리 삶을 통해 그리스도를 증거할 수 있고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릴 수 있다.
그러나 나를 비롯하여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현실에 지쳐 타협하고 삶에 기쁨이 없고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슬픔이 가득한 모습으로 살고 있다. 이는 분명 하나님 영광을 가리는 일일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온전하지 못한 모습의 그리스도인을 비참한 그리스도인이라 명하며 온전한 그리스도인을 향해 개개인이 나아가야 한다고 한다.
책 속에서 다양한 상태의 비참한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다루고 있고 거기에 맞는 해결책들을 제시하고 있다. 내 경우에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 감정, 종의 영이 세 가지가 가장 비슷한 것 같았다. 나는 늘 불안해하고 아직 닥치지 않은 미래에 걱정하며 현실 도피를 하고 끊임없이 실패를 두려워한다. 하나님이 정말 세상 창조하신 분이고 그분이 내 아버지 되심을 온전히 믿는 사람에게 두려움이 있을 수가 없는 것 같은데 이게 아직 마음으로 오지를 못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몇 가지 방안을 깨달았다.
"구원의 혜택을 누리려면 그 순서를 따라야 한다"
죄인됨을 깨닫는 것이 먼저고, 그 다음 구원 받았음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죄인됨을 모르고 구원 받았음만 알아도, 죄인됨만 알고 구원 받았음을 몰라도 비참한 그리스도인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여기에 더해 지식으로 믿고, 감정이 더해져야 한다. 감정만 있고 지식 없으면 쉽게 무너지고 지식만 있고 감정이 없으면 변화가 없는 것 같다.
"믿음은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은 으레 자연히 드는 모든 생각에도 오롯이 확신에 차 있는 것이라 생각했고 그런 점에서 난 나 자신을 굉장히 믿음이 부족하다고만 여겼다. 그러나 믿음은 내 영혼이 의심의 생각이 품어도 이를 반박하고 아님을 이야기하여 이겨내는 것이라고 한다. 이 말에 많은 위로를 얻었다.
"종의 영에서 나온 두려움은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한 두려움이자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결국 이 말이 현재 내 상태의 총체인 것 같다. 어떤 목사님의 설교에서 천지를 창조하신 분께서 친히 아들이자 상속자로 여기신다는 데 뭐가 두렵냐고 하셨다. 이것이 진짜로 믿어지는 사람이 세상에 두려울 것이 있겠냐고 말이다. 그러나 나는 끊임없이 두렵다. 나의 불행이 주님의 계획하심에 있으면 어떻하지? 내 고난이 주님의 계획하심 속에 있으면 어떻하지? 내가 실수로 주님의 계획에서 벗어나면 어떻하지? 끝도 없이 내가 어쩔 수 없는 불안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 종의 영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 8.15 광복 이후 일제 식민지 시대가 끝이 남을 모르는 시골 사람들처럼, 식민 시대가 끝났음을 알아도 여전히 식민 시대처럼 살고 있는 사람들과 내가 다를 바 없다.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느라 애쓰지 마십시오. 사도가 말한 대로 하십시오. 그리스도인의 삶을 사십시오. 기도하십시오. 그리스도를 묵상하십시오. 그리스도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그리스도를 나타내 달라고 구하십시오. 그것만 하고 나머지는 맡기면 됩니다."
지금의 난 지식도 부족하고 감정 경험도 부족하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나는 죄의 종에서 해방되었음을 알지만 내 몸과 영은 여전히 죄의 종 노릇하며 떨며 불안해하며 살고 있다. 이런 비참한 그리스도의 삶에서 기쁨과 평안이 가득찬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기 위해,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성령을 갈구하고 그리스도를 묵상하고 성경을 읽고 훈련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노력이나 행동으로 성령을 얻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은혜로 얻는 것임을 알고 있지만, 주님께서 주님을 갈급히 찾는 자를 어여삐 여겨 알게 해주실 줄 믿는다.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삶에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될 줄 믿는다.

 

삶에 적용할 점 :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수 있도록 훈련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