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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치

퐁~★ 2018. 5. 15. 07:49

일시 : 2018.05.28

제목 : 스트레치

저자 : 스콧 소넨샤인

책 속 문구 : 


성공과 행복을 추구하는 대조적인 방식을 나는 '체이싱'과 '스트레칭'으로 구분 짓는다. 체이싱은 '더 많은 자원을 갖는 데 몰두하는 것'을 뜻하며, 반대로 스트레칭은 '이미 갖고 있는 자원을 활용하는 데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남들보다 더 높은 연봉과 넓은 평수의 집, 더 비싼 차를 가졌을 때 사람들은 성공을 확인하고 안심한다. 그렇기에 타인을 기준 삼아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 애쓴다. 그러나 이러한 체이싱 방식은 곧 스스로의 덫이 된다. 목표는 한없이 높아지기만 하며, 끝없이 자원을 축적하려고만 한다. 자원을 필요 이상으로 가지고 있으면, 오히려 낭비하게 되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계속 더 많은 것을 추구하려는 것일까?


은메달리스트들은 동메달리스트에 비해 자신이 성취하지 못한 것(금메달 획득)에 중점을 뒀다. 그들은 또, 자신의 상대적인 무능에 젖어서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금메달리스트를 질투하는 식으로 비교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에 바해 동메달리스트들은 자기가 성취한 것(메달 획득)에 집중했다.


스트레치 방식으로 사고를 하면 자신이 가진 한정된 자원을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가장 창의적인 방식으로 자원을 활용하는 법을 찾을 수 있다. 즉 '심리적 주인의식'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는 일에 대한 심리적 만족감뿐만 아니라 실제 성과까지 향상시키는 효과를 만들어낸다. 일과 삶을 주도적으로 끌고 가는 사람은 주어진 상황과 환경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최상의 결과를 고민하기 때문이다.


사소한 일들을 많이 알고 다양한 시각에서 결론을 얻을 줄 아는 사람이 한 가지 대단한 사실에 대해 아주 잘 아는 사람보다 항상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는 것이다.


깊이 있는 경험을 얻으면서 그와 동시에 다중 맥락 규칙을 따르려고 하는 것은 당연히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주위에 외부인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사적이면서 직업적인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때로는 전문 지식이 가장 적은 이들이 우리 팀에 가장 큰 공헌을 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는 정신적인 도약도 필요하다.


결국 성공과 행복을 위한 전망은 기대에 의해 씨앗이 뿌려진다. 긍정적인 예상의 씨앗을 심으면 열매를 수확하고, 성과를 높이며, 관계를 강화하고, 풍부한 기회를 창출하며,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목표를 추구할 수 있다. 하지만 부정적인 예상의 씨앗을 심으면 잡초나 뽑게 될 가능성이 높다. 자기 자신과 타인에게 갖는 기대치를 제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스트레처들은 외관상 연결이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을 연결시킬 수 있는 경로를 구축해서 다양한 자원을 통합할 방법을 찾는다.


그녀는 동료들과 함께 복합적인 상황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세 가지 단계를 찾아냈다.

첫째, 서로 상충되는 절충안을 수용한다. (중략)

둘째, 절충안의 각 측면이 지닌 고유한 가치를 인정한다. (중략)

셋째, 두 가지 측면 사이에서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를 찾는다.


자기확신은 잠재된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한 자세다. 그러나 '지나친 자기확신'은 스스로의 눈과 귀를 막을 수 있다. 스트레칭의 여러 방식들은 모두 시도해볼 만하지만, 모든 것에는 수위 조절이 필요하다. 즉흥성과 유연성, 다양한 도전과 혁신은 훌륭하지만 감정적 판단과 충동적인 행동들을 합리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과연 근거 있는 자신감인지 하나씩 짚어보자.


사람들이 우리에게 긍정적인 기대를 걸 때, 그들은 두 가지 유형의 정보를 제공한다. 첫째, 우리 자신의 기대를 형성하는 정보다.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거는 기대를 믿을 수록 그 기대에 부응하려고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들이 우리에게 훌륭한 모습을 기대한다면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둘째, 긍정적인 기대의 사회적 압박이다. 라이언 리플에게 태클을 건 성과 압력이 여기에 속한다. 성과 압력을 느끼면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바라는 바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걱정 때문에 주의가 산만해진다.


긍정적인 예언의 힘을 이용하고 높은 기대감의 저주를 피하려면, 그 기대감이 신뢰도가 높고 불필요한 성과 압력을 피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달되어야 한다.


높은 기대감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를 막는 또 하나의 방법은 초반에 '작은 승리'를 거두는 것이다.


학습 목표와 성과 목표를 동시에 추구한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다른 목표에 집중하라는 지시를 받은 사람보다 참신하고 유용한 제품을 만들어냈다. 고유한 목표들(학습과 성과)을 분리하는 것보다 작업 과정 내내 두 가지 목표를 혼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다.


자기가 가진 것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품으면, 부족하기는 해도 정말 원한거나 필요하지 않은 유혹적인 것들을 거절하기가 훨신 쉬워진다. 하자미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근시안적으로 오늘의 즐거움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보다 만족스러운 내일을 달성하지 못한다.


느낀 점 : 

나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의 성공의 기준은 잘 사는 것 혹은 부자가 되는 것인데 이 기준에 목표 수준이 없다. 이 말은 성공의 기준이 남들보다 더 많이 갖는 것을 의미한다와 같다고 본다. 시장 원리에 의해 다수의 사람들보다 항상 앞서 있거나 더 많은 것을 갖고 있어야 더 유리하기에 이 방법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흔히 나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은 기준점이 남이 된다는 생각은 많이 하지 않는다. 


스트레치는 남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자 경쟁하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려주는 것 방법이다. 더 많은 돈, 더 많은 공장, 더 많은 가구 등을 남보다 갖음으로 나보다 비교 우위에 서고, 이로 인해 만족감을 느끼고 이 만족감을 행복이라 생각한다면 일생에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 얼마나 될까 생각하게 되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온전히 활용함으로 세상을 살아가며 내게 필요한 것을 충분히 얻어낼 수 있다면 삶을 더 풍요롭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남과 비교없이 내게 주어진 것을 잘 활용해서 세상을 잘 살아가기 위한 실천 방법 중에 가장 처음은 내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것부터다. 예시로 은메달리스트를 들었는데 이 말이 정말 와 닿았다. 동메달리스트보다 슬퍼하는 은메달리스트를 우리는 많이 본다. 2등이나 했음에도 불구하고 2등 밖에 못했다고 좌절하는 은메달리스트와 간신히 메달을 딴 게 아닌 메달을 따게 되었다 기뻐하는 동메달리스트를 볼 때, 더 좋은 것을 갖음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더 좋은 것을 가진 사람을 바라봄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이다. 은메달리스트가 자신의 메달이 감사했다면 어땠을까 싶다. 지금의 나도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분명 나는 지금 새로운 도전을 했던 2년 전보다 연봉도 적고, 도전은 실패로 끝났고, 차도 없고, 주변에 친구들도 많이 남지 않아 인생이 바닥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건 은메달리스트의 저주가 아니었을까 싶다.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연봉도 많이 줄었지만 어쨌든 내겐 일자리가 있고 많은 친구들이 나를 떠났지만 그래도 남아 있는 몇 명의 친구들이 있다. 남과 비교하여 상대적 박탈감을 계속해서 느끼고 살 것인지 아직 내게 남아 있는 것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기뻐하며 살아갈 것인지 삶에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삶에 적용할 점 :

현재 내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주어진 것을 더 잘 활용하며, 하루하루를 기뻐하며 살아가자.



본 서평은 거인의 서재(https://www.facebook.com/groups/gshoulder/)에서 책 주셔서 감사히 읽고,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