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행복공식
일시 : 2017.11.17
제목 : 부부행복공식
저자 : 금병달, 김정진
책 속 문구 :
부부 행복 공식 7가지
1. 잘못된 환상에서 깨어나라
2. 절망의 터널에서 희망의 빛을 찾으라
3. 행복 지도를 배우고 익히라
4. 최선의 선택을 하라
5. 결혼생활의 주기를 이해하고 대비하라
6. 삶의 균형을 잡으라
7. 위대한 유산을 남기도록 노력하라
행복한 삶의 조건 7가지
1. 행복의 원천인 마음 밭을 가꾸라
2. 수치심과 죄책감의 감옥에서 탈출하라
3. 마음속 슬픔을 적절하게 표현하라
4. 분노의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승화시키라
5. 비교의 덫에서 헤어나라
6. 미래에 대한 긍정과 소망으로 나아가라
7. 마음의 장애를 깨끗이 치유하라
행복한 삶을 위한 갈등 해결 공식 7가지
1. 위기와 갈등을 새롭게 바라보라
2. 갈등을 피하기보다 사랑으로 직면하라
3. 이성의 차이점과 특징을 이해하라
4. 서로의 가치관과 성격의 차이를 용납하라
5. 서로 다른 필요나 기대의 차이를 존중하라
6. 근원적인 목마름을 해갈하라
7. 배우자의 부정에 대한 바른 결단과 선택을 하라
나만의 행복이 아니라 배우자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다 보면 나에게까지 상대방의 행복이 전해져 저절로 행복해진다.
불만족의 원인은 배우자한테 있기보다는 내 안에 있는 잘못된 그림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형을 만났건 만나지 못했건,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내 마음속에 있는 의식, 무의식적 그림이다.
그런데 많은 부부가 배우자에 대한 확신이나 감사의 마음이 부족하여, 이상형을 못 만났기 때문에 결혼생활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불행하다고 여긴다. 우리의 무의식 내지 잠재의식은 계속 신기루 같은 이상형을 찾고 있을지 모른다. 특히 잠재의식 속에 있는 배우자상은 대부분 자신을 양육한 사람과 닮은 꼴이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일생생활에서 겪는 여러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효과적인 것이 바로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는 것이다. (중략) 그러므로 우리의 감정을 묶어 두지 말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목사님이 말하기를 자기 교회 성도들 중 가장 금슬이 좋은 부부가 있는데, 말을 못하는 농아 부부라고 했다. 말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마음이 통하는 사랑의 표현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사례다.
어느 목사님이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배우기 위해' 결혼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나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사랑에는 수고가 따르고 노력이 따르는 법이다. 멋진 연인으로 오래 남고자 한다면 배우자를 이해하고 그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모든 상황에서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불행보다는 행복을 기대하고 선택할 수 잇으며, 그러한 선택이 우리의 인생을 결정하고 평생을 좌우한다.
그러나 용서는 결단이다.
용서는 상대방의 반응에 달린 것이 아니라 일방적인 것이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에 마음을 쏟기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자기 안에 계속 품어 오던 끔찍한 것들의 소유권을 주 예수 그리스도께 이전시키는 것이다.
우리 부부가 깨달은 성숙한 사랑이란 상대방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고 상대방의 약점이나 실수를 들추어 공격하기보다는 이해하고 덮어 주며 발전적인 모습을 위해 격려하는 것이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복 있는 사람'이란 행복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중략)
첫째, 마음이 가난한 것이다. (중략)
둘째, 애통해하는 것이다. (중략)
셋째, 온유한 것이다. (중략)
넷째, 의에 주리고 목마른 것이다. (중략)
다섯째, 긍휼히 여기는 것이다. (중략)
여섯째, 마음이 청결한 것이다. (중략)
일곱째, 화평케 하는 것이다. (중략)
여덟때,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것이다. (중략)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도 종종 분노하셨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우리에게 준 율법을 어겼을 때 크게 분노하셨고 때로 진노를 나타내셨다. 그러므로 분노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만들어진 피조물의 자연스런 성품이다. 다만 우리는 하나님과 달리 거룩하지도 완전하지도 않기 때문에 우리가 품는 분노도 거룩하거나 온전하지 않다. 사람이 품거나 폭발하는 분노는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없다고 성경은 말한다(약1:20).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처럼 의롭거나 공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의 분노는 적절히 조절되어야 한다.
성경은 갈등의 근본 원인을 자기중심적인 미성숙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우리의 현실이 아무리 다급할지라도 가장 우선해야 할 일은 하나님 곁에서 그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하지만 기적보다 중요한 것은 평범한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별하는 것이다.
하지만 진정한 행복은 세상이 주는 달콤한 영광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하나님을 중심으로 섬길 때 누릴 수 있다.
[고린도전서 7장]
3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4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가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5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출처] 고린도전서 7장 (결혼에 대하여 이르다)|작성자 뽀얀달
[아가서 5장]
1. 내 누이, 내 신부야 내가 내 동산에 들어와서 나의 몰약과 향 재료를 거두고 나의 꿀송이와 꿀을 먹고 내 포도주와 내 우유를 마셨으니 나의 친구들아 먹으라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아 많이 마시라
2. 내가 잘지라도 마음은 깨었는데 나의 사랑하는 자의 소리가 들리는구나 문을 두드려 이르기를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한 자야 문을 열어 다오 내 머리에는 이슬이, 내 머리털에는 밤이슬이 가득하였다 하는구나
3. 내가 옷을 벗었으니 어찌 다시 입겠으며 내가 발을 씻었으니 어찌 다시 더럽히랴마는
4. 내 사랑하는 자가 문틈으로 손을 들이밀매 내 마음이 움직여서
5. 일어나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문을 열 때 몰약이 내 손에서, 몰약의 즙이 내 손가락에서 문빗장에 떨어지는구나
6 .내가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문을 열었으나 그는 벌써 물러갔네 그가 말할 때에 내 혼이 나갔구나 내가 그를 찾아도 못 만났고 불러도 응답이 없었노라
7. 성 안을 순찰하는 자들이 나를 만나매 나를 쳐서 상하게 하였고 성벽을 파수하는 자들이 나의 겉옷을 벗겨 가졌도다
8. 예루살렘 딸들아 너희에게 내가 부탁한다 너희가 내 사랑하는 자를 만나거든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다고 하려무나
9. 여자들 가운데에 어여쁜 자야 너의 사랑하는 자가 남의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 너의 사랑하는 자가 남의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기에 이같이 우리에게 부탁하는가
10. 내 사랑하는 자는 희고도 붉어 많은 사람 가운데에 뛰어나구나
11. 머리는 순금 같고 머리털은 고불고불하고 까마귀 같이 검구나
12. 눈은 시냇가의 비둘기 같은데 우유로 씻은 듯하고 아름답게도 박혔구나
13. 뺨은 향기로운 꽃밭 같고 향기로운 풀언덕과도 같고 입술은 백합화 같고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지는구나
14. 손은 황옥을 물린 황금 노리개 같고 몸은 아로새긴 상아에 청옥을 입힌 듯하구나
15. 다리는 순금 받침에 세운 화반석 기둥 같고 생김새는 레바논 같으며 백향목처럼 보기 좋고
16. 입은 심히 달콤하니 그 전체가 사랑스럽구나 예루살렘 딸들아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나의 친구로다
[아가서 7장]
1. 귀한 자의 딸아 신을 신은 네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네 넓적다리는 둥글어서 숙련공의 손이 만든 구슬 꿰미 같구나
2. 배꼽은 섞은 포도주를 가득히 부은 둥근 잔 같고 허리는 백합화로 두른 밀단 같구나
3. 두 유방은 암사슴의 쌍태 새끼 같고
4. 목은 상아 망대 같구나 눈은 헤스본 바드랍빔 문 곁에 있는 연못 같고 코는 다메섹을 향한 레바논 망대 같구나
5. 머리는 갈멜 산 같고 드리운 머리털은 자주 빛이 있으니 왕이 그 머리카락에 매이었구나
6. 사랑아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어찌 그리 화창한지 즐겁게 하는구나
7. 네 키는 종려나무 같고 네 유방은 그 열매송이 같구나
8. 내가 말하기를 종려나무에 올라가서 그 가지를 잡으리라 하였나니 네 유방은 포도송이 같고 네 콧김은 사과 냄새 같고
9. 네 입은 좋은 포도주 같을 것이니라 이 포도주는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미끄럽게 흘러내려서 자는 자의 입을 움직이게 하느니라
10.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
11. 내 사랑하는 자야 우리가 함께 들로 가서 동네에서 유숙하자
12. 우리가 일찍이 일어나서 포도원으로 가서 포도 움이 돋았는지, 꽃술이 퍼졌는지, 석류 꽃이 피었는지 보자 거기에서 내가 내 사랑을 네게 주리라
13. 합환채가 향기를 뿜어내고 우리의 문 앞에는 여러 가지 귀한 열매가 새 것, 묵은 것으로 마련되었구나 내가 내 사랑하는 자 너를 위하여 쌓아 둔 것이로다
느낀 점 :
서로 다른 가정에서 오랜 기간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 하나된 가정을 이루는 것은 힘든 일이다. 어릴 적 도덕 책에 나오던 화목한 가정은 클수록 정말 이루기 어려운 것이라는 점을 새삼 깨닫는다. 지인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이 책을 보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을 통해 크게 5가지 정도 새롭게 느낀 부분들이 있다.
첫 째는 내 행복이 아닌 배우자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자는 것이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나만의 행복 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행복 또한 똑같이 중요하다. 나만의 행복이 아닌 배우자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다보면 내 행복도 저절로 따라올 것으로 생각된다.
둘 째는 적절한 감정 표현을 통해서 부부간의 갈등을 해결하자는 것이다. 배우자가 말해주지 않으면 배우자의 속 마음을 알 수 없는 것처럼 내 솔직한 감정에 대해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알아 챌 방법도 없다. 적절한 감정 표현을 통해 배우자게 내 생각과 느낌을 공유해야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수 있다고 생각된다. 다만 주의할 것은 배우자가 내 감정에 대해 들어줄 수 있을 때 말해야 한다는 것이다.
셋 째는 대화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부부 관계에 대해 말한 다양한 책에서 부부간에 대화가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책에서도 부부간의 대화가 중요함을 언급하고 있다. 이만큼 부부간의 대화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새삼 다시 확인했다.
넷 째는 화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는 것이다. 욱하는 기질로 인해 항상 관계에 위기를 초래하는 나는 화라는 감정 조절에 관심이 많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이 화라는 감정을 품는 것은 당연하지만, 불완전한 인간이 품는 화란 불완전하기 마련이기에 의롭거나 공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은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께 있다는 것이다. 나도 배우자도 모두가 인간이다. 인간이기에 불완전할 수 밖에 없다. 나도 불완전하면서 배우자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고 바라며 행복을 느끼려고 하기보다 완전하신 하나님께 기대야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 속 문구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우리 부부가 깨달은 성숙한 사랑이란 상대방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고 상대방의 약점이나 실수를 들추어 공격하기보다는 이해하고 덮어 주며 발전적인 모습을 위해 격려하는 것이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평생을 함께 같이 갈 내 배우자와 서로를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사랑하며 서로의 발전을 위해 격려하는 성숙한 사랑이 필요하다.
삶에 적용할 점 :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인 내 배우자와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노력하자.